산이 좋아서

310. 경상남도 통영의 사량도(경치)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3. 1. 21:16

 

       경상남도 통영의 사량도(경치)

 

   1. 날 짜 : 2015년 2월 28일
   2. 동 행 : 가족산행
   3. 이야기
         k산악회를 따라 섬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아침 7시 37분 대구를 떠난 산악회 차는 중부내륙고속국도, 남해고속국도를 거쳐 10시경 고성 용암포선착장에 도착하였다.

      사량도를 가는 길은 몇 있지만 고성군의 용암포 선착장에서 사량도의 내지 선착장 까지의 거리가 가장 가깝다고 한다. 그래서 이 곳을

      이용하는것 같다.

      사량도로 가는 배는 10시 40분에 있다고 하니 조금의 시간이 있다.

      용암포 선착장 앞은 바다이고 뒷 쪽은 산이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산기슭에 살필만한 나무들이 몇 종류 있다. 2014년 진도의 바닷물

      갈라지는 곳에 갔다가 산 기슭에서 다정큼나무를 아주 많이 보았다. 그 때는 모두가 잎이 좁은 다정큼나무들이었는데 오늘 용암포 선착장

      부근의 다정큼나무들은 잎이 매우 넓었다. 좁은잎 다정큼나무가 있으면 넓은잎 다정큼나무도 있을법하다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리고 몇

      점을 가져왔다.

      10시 40분에 떠난 배는 11시 10분 경에 사량도 내지선착장에 손님들을 내려놓았다. 그런데 승용차는 물론이고 대형버스 까지도 사람과

      함께 싣고 왔다 갔다 한다. 사량도에서 어디를 다닐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사량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가 400m 인데 작년에 갔던 매물도나 욕지도, 연화도의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는 걸 오늘 실제 체험을 하였다.

      사량도는 비록 낮은 산이긴 하지만 거의가 바위산이다. 가파른 절벽이 있는가하면 경사가 급한 내리막도 있고 전에는 밧줄로 오르내리던

      곳을 나무데크나 철계단으로 만든 곳도 있다. 그리고 아슬아슬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암릉길도 매우 많다. 바위는 절리처럼 되어 단단한

      것은 아니고 매사 조심해야할 길이었다. 

      오늘 산행은 아침에 도착한 내지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지리산 - 불모산 - 가마봉 - 옥녀봉 - 금평항 선착장의 순서로 마쳤다.

    <사진 1>  고성의 용암포 선착장 모습.

 

 

 

    <사진 2>  용암포 선착장 모습이다. 파도가 치지 않고 조용하다. 그런데 날씨가 조금 쌀쌀한 편이다.

 

 

 

    <사진 3>  사량도는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도와 하도인데 현재 두 섬을 잇는 다리공사가 한창이다. 오늘 산행은 상도의

               내지항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지리산 - 불모산 - 가마봉 - 옥녀봉 - 금평항 선착장의 순서로 돌아보았다.

 

 

 

    <사진 4>  내지항 선착장 앞에는 이렇게 큰 팽나무들이 여러 그루가 자라고 있다.

 

 

 

    <사진 5>  내지항 선착장에서 포장 도로를 400m 정도 걸으면 이렇게된 산행 들머리가 있다.

 

 

 

    <사진 6>  들머리를 제외하곤 지리산 까지 등산로는 이렇게 바위 투성이로 되어 있다.

 

 

 

    <사진 7>  전망대에서 바라본 다도해 섬들의 모습이다.

 

 

 

    <사진 8>  내가 가야할 길이다. 능선은 능선인데 모두 암릉이다.

 

 

 

    <사진 9>  능선에서 바라본 돈지마을 모습이다. 능선을 걸으면서 가장 많이 띄는 경치다.

 

 

 

    <사진 10>  돈지마을 뒷 쪽에 보이는 내지항 선착장이다.

 

 

 

    <사진 11>  섬 일주도로가 된 것 같다.

 

 

 

    <사진 12>  지리산 까지 가는 동안 이러한 암릉은 무수히 많다.

 

 

 

    <사진 13>  돈지마을의 전경과 해안선이 아름답다.

 

 

 

    <사진 14>  능선은 암릉이고 이를 벗어나면 천길 낭떠러지다.

 

 

 

    <사진 15>  전체가 아기자기한 날카로운 등산길이다.

 

 

 

    <사진 16>  바위절벽이다. 아주 위험한 곳은 우회길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 17>  바위로 된 길이지만 이 속에서 곰솔을 비롯한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8>  바위암벽엔 그래도 나무와 풀들이 자라고 있다. 이 돌비탈길은 그래도 양호한 편이다.

 

 

 

    <사진 19>  오늘 지나온 길을 다시 돌아다보니 나도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사진 20>  지리산을 가는 길이다. 길은 암릉이고 양쪽의 풍광은 아름답다.

 

 

 

    <사진 21>  여름 같았으면 시원하게 쉬어갈 곳이다.

 

 

 

    <사진 22>  마을의 방향이 북쪽이란다. 아름다운 능선에 서니 방향감각이 무뎌진것 같다.

 

 

 

    <사진 23>  이 바위를 넘어서 왔다. 정해진 길이니까.

 

 

 

    <사진 24>  오늘 오르지 못하고 돌아온 봉우리다.

 

 

 

    <사진 25>  기분은 좋은 곳이다. 이게 계단인지 바위인지 분간이 안되는 곳도 많다.

 

 

 

    <사진 26>  지리산 정상의 모습이다. 이 자리가 어항을 두었던 자리인지 용도를 모르겠다.

 

 

 

    <사진 27>  지리산 정상이다. 높이는 397.8m. 원래 이름은 이 곳서 지리산을 볼 수 있다하여 '지리망산' 이었는데 이젠 '지리산'이 되었다.

 

 

 

    <사진 28>  지리산을 지나서 이어지는 능선길.

 

 

 

    <사진 29>  누군가는 이 곳에 몇 종류의 물풀이 자라고 있었다고 했는데. 가믐이 심한데 이 곳에 물이 고여있다니?

 

 

 

    <사진 30>  경치는 아름다운데 겨울이라서 자라는 풀도 없으니 더욱 암릉으로만 보인다.

 

 

 

    <사진 31>  지나온 길인지 앞으로 가야할 길인지 분간이 어려운 실정이다.

 

 

 

    <사진 32>  촛대바위로 이름을 붙여본다.

 

 

 

    <사진 33>  암봉이 있어야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법이다.

 

 

 

    <사진 34>  지리산과 가마봉 사이에 있는 간이판매점, 산객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북, 징, 꽹과리 등을 쳐서 즐겁게 해 주는 사람.

 

 

 

    <사진 35>  아슬아슬한 길도 수없이 지냈다.

 

 

 

    <사진 36>  이런 암봉을 넘는 것이 길을 가는 것이다.

 

 

 

    <사진 37>  길이 암반으로 되었다. 그래도 가는 사람들은 잘 간다.

 

 

 

    <사진 38>  정상에 이런 웅덩이가 많이 있다. 왜 생겼는지?

 

 

 

    <사진 39>  산 너머에는 상도와 하도를 잇는 다리공사가 한창이다. 달바위(불모산정상)에서 바라본 가마봉과 옥녀봉 모습.

 

 

 

    <사진 40>  불모산정상인 달바위다. 높이는 400m 다. 수치로 보면 가장 높은 봉우리다. 그러나 지리산 명성에 가려져 봉우리가 높아도

                 많이 알려지지 못하고 높이가 낮아도 알려진 산은 '지리산'이다.

 

 

 

    <사진 41>  달바위 부근의 암릉.

 

 

 

    <사진 42>  불모산 정상인가?

 

 

 

    <사진 43>  불모산과 옥녀봉 사이가 경치도 아름답고 풍광도 뛰어나다고 한다.

 

 

 

    <사진 44>  겨울이라서 봉우리가 더욱 잘 보인다. 여름 같으면 풀 같은 것들이 자라서 이렇게 보이지는 않으리.

 

 

 

    <사진 45>  식물들이 적응하여 살아가는 모습.

 

 

 

    <사진 46>  곰솔이 잘 자라고 있다.

 

 

 

    <사진 47>  암릉길이 암반처럼 펼쳐져 있다.

 

 

 

    <사진 48>  저 멀리 옥녀봉이 보인다.

 

 

 

    <사진 49>  저 멀리 보이는 계단으로 가야할 길이다.

 

 

 

    <사진 50>  이 길도 다니는 등산로다. 다른 길은 없다. 아름다운 길이니 가야하는 길이다.

 

 

 

    <사진 51>  흙과 돌과 나무가 한데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만들어낸다.

 

 

 

    <사진 52>  이 길에 진달래라도 피었다면 그래도 덜 지루하지 않을까?

 

 

 

    <사진 53>  아직 가만봉을 향하여 가는 길.

 

 

 

    <사진 54>  만든것 같지는 않은데 여러군데 보이는 물이 고여있는 돌웅덩이.

 

 

 

    <사진 55>  위험한 곳은 이렇게 나무데크도 많이 설치하였다.

 

 

 

    <사진 56>  양쪽으로 절벽이라서 능선으로 다녀야 한다. 그러면 양쪽의 풍경이 잘 보인다.

 

 

 

    <사진 57>  이 바위를 지날 때는 조심해야 한다. 언제 까지 이렇게 서 있으려는지?

 

 

 

    <사진 58>  이 철사다리의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아마 경사가 70도 정도는 될것 같다.

 

 

 

    <사진 59>  이 곳은 나무계단이다. 전에는 그냥 걸어서 다닌 곳이다.

 

 

 

    <사진 60>  가마봉정상이다. 전부가 암봉이다. 돌탑이 있는데 돌은 하나같이 구들장 같이 납작하다.

 

 

 

    <사진 61>  가마봉정상이다. 높이는 303m. 역시 돌세상이다.

 

 

 

    <사진 62>  앞으로 가야할 능선길.

 

 

 

    <사진 63>  이 나무는 절벽에서 자라면서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겠지?

 

 

 

    <사진 64>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니 감개가 무량하다. 이 철다리가 없었을 때는 어떻게 다녔을까? 오늘은 이 사다리를 내려왔다.

                만약 이 사다리를 올라가면 어떨까?

 

 

 

    <사진 65>  멀리 상도와 하도를 잇는 다리공사가 한창이다.

 

 

 

    <사진 66>  먼저 건너는 출렁다리다. 그렇게 많이 출렁거리지는 않는다.

 

 

 

    <사진 67>  두 개의 출렁다리를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야말로 장관이다.

 

 

 

    <사진 68>  진달래가 피어서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기쁘고 즐겁게 해 주고 있다.

 

 

 

    <사진 69>  나무가 있어야 아름다움이 살아나는것 같다. 만약 나무가 없다면 어떻게 보일까?

 

 

 

    <사진 70>  옥녀의 애틋한 마음을 달래주려는지 돌탑이 서 있다. 옥녀야, 이젠 편히 잘 지내라고하듯.

 

 

 

    <사진 71>  사량도와 옥녀봉에 대한 이야기.

 

 

 

    <사진 72>  암벽의 모습.

 

 

 

    <사진 73>  사량면사무소 앞에 세워진 선정비.

 

 

 

    <사진 74>  선정비에 대한 안내문.

 

 

 

    <사진 75>  이제 한칸만 더 이으면 다리는 완성이 될 것 같다.

 

 

 

    <사진 76>  사량면 소재지 모습.

 

 

 

    <사진 77>  금평향에서 나를 태우고 용암포에 온 뉴다리호 모습.

 

 

 

 

 

 

    ※  감사합니다. 우선 사량도의 전체적인 모습만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