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311. 사량도에서 자생하는 나무들.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3. 2. 10:29

 

 

       사량도에서 자생하는 나무들.

 

 

    1. 날 짜 : 2015년 2월 28일
    2. 동 행 : 가족산행
    3. 이야기
           k산악회를 따라 섬 산행을 하였다.

         아침 7시 37분 대구를 떠난 산악회 차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를 거쳐 10시경 고성 용암포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용암포 선착장 앞은 바다이고 뒷 쪽은 산이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산기슭에 살필만한 나무들이 몇 종류 있다. 2014년 진도의 지역

         축제장에서 본 다정큼나무들은 잎이 아주 좁은것들 뿐이었다. 그런데 오늘 용암포 선착장 산기슭과 사량도에서 본 다정큼나무들은

         잎이 아주 넓은것들 뿐이었다. 좁은잎 다정큼나무가 있으면 넓은잎 다정큼나무도 있을법하다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리고 사진 몇 점을

         가져왔다.

         사량도의 산에는 소사나무, 곰솔, 서어나무, 마삭줄, 또 졸참나무, 굴참나무, 굴피나무, 모람 등의 나무들이 특히 많이 자라고 있다.

 

         이 곳 사량도는 지형적인 특성이 온통 암릉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이러한 곳에서도 식물들은 적응하면서 자생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무엇을 해야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산행을 하면서 개산초나무와 모람, 길마가지나무를 본 점은 큰 소득이다.

         그리고 사량면사무소 앞에 심은 먼나무, 다정큼나무, 돈나무, 모밀잣밤나무들은 좋은 가추억을 만들어주는데 충분하였다.

 

 

    <사진 1>  용암포선착장 뒷산과 사량도에서 본 다정큼나무다. 잎이 둥글고 매우 넓었다. 넓은잎다정큼나무라 이름을 붙여보았다.

 

 

 

    <사진 2>  광나무다. 깨끗하게 잘 자랐다.

 

 

 

    <사진 3>  사스레피나무다. 이제 꽃봉오리를 만들고 있다.

 

 

 

    <사진 4>  사량도 내지마을 선착장에 내리면 아름드리 팽나무들이 줄을 서서 손님을 맞는다.

 

 

 

    <사진 5>  산 능선에서 자라는 나무로 마삭인줄 알았는데 바닷가에서 자라는 사철나무다. 이 나무가 왜 산꼭대기에서 자라고 있는지?

 

 

 

    <사진 6>  돌 틈에서도 살고 있는 곰솔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로 사랑 받는 나무로 보인다.

 

 

 

    <사진 7>  바위나 암릉만 있고 나무가 없으면 어떨까?

 

 

 

    <사진 8>  사량도에는 소사나무 천국이다.

 

 

 

    <사진 9>  사량도의 산에는 곰솔이 많다. 그러나 리기다소나무는 보이지 않는다.

 

 

 

    <사진 10>  능선이 암릉이다. 그래도 식물들은 자라고 있다. 대단하다.

 

 

 

    <사진 11>  능선이 등산로이고 등산로가 암릉이다. 암릉이 많으면 경치는 아름답지만 다니는데는 좀.

 

 

 

    <사진 12>  이 나무는 바위틈에서 싹이 터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다.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사진 13>  마삭줄이 나무를 타고 오른다. 아주 잘 자라고 있는데 그냥 두어도 되는가? 하긴 어느 나무를 길러야 되느냐가 문제인데?

 

 

 

    <사진 14>  이 산에는 진달래 뿐아니라 철쭉도 자라고 있다. 조금 있으면 모두 꽃을 피울것 같다.

 

 

 

    <사진 15>  진달래군락과 칼등 같은 암릉등산로다. 지나는 기분이 아슬아슬하다. 

 

 

 

    <사진 16>  구실사리가 겨울을 나고 있다. 서서히 녹색으로 바뀌고 있다.

 

 

 

    <사진 17>  보리밥나무다. 가을에 꽃이 피어 겨울을 나고 봄에는 열매를 익히는데 열매가 보이질 않는다.

 

 

 

    <사진 18>  조팝나무인데 산조팝나무인지 아구장나무인지 아니면 또 다른 종의 조팝나무인지 확인할 수 없어 안타까울 뿐이다.

 

 

 

    <사진 19>  이 마삭줄은 바위틈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잎이 붉은색으로 변했다.

 

 

 

    <사진 20>  올해도 이 자리에는 층꽃나무가 나서 자라고 꽃이 피겠지?

 

 

 

    <사진 21>  나무 사이로 푸른 바다가 보인다. 맑은 날씨였다면 더 아름답게 보일텐데.

 

 

 

    <사진 22>  지금 꽃송이를 막 터뜨리고 있는 길마가지나무다. 열매가 붉게 익을 때면 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 23>  이럴때가 문제다. 잘 되어야할 사진이 어 모양일 때가. 안타까운 일이다.

 

 

 

    <사진 24>  마삭줄의 줄기가 지름 7cm 정도 된다. 보기 드물게 잘 자랐다.

 

 

 

    <사진 25>  철쭉나무다. 부피나 높이 모두 잘 자란 나무다.

 

 

 

    <사진 26>  암벽의 보호를 받아서인지 사스레피나무가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사진 27>  이런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곰솔이다. 시원하게 보인다. 이런 길의 연속이다.

 

 

 

    <사진 28>  모람이다. 대부분 암벽 같은 곳에 붙어오르면서 자라고 있다. 이 곳이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곳이라서 그런가?

 

 

 

    <사진 29>  부처손이다. 날씨가 어무 가물었는가? 수분이 알맞게 공급되면 모두 녹색으로 살아날텐데?

 

 

 

    <사진 30>  어린 꽃송이를 만들고 있는 사스레피나무다. 사량도에서는 비교적 충실하게 잘 자라고 있다.

 

 

 

    <사진 31>  나무에 올라가면서 자라는 모람이다. 아주 높이 올라가 있었다.

 

 

 

    <사진 32>  천선과나무다.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키가 작은 나무다.

 

 

 

    <사진 33>  잎자루와 잎에 가시가 돋아 있는 개산초나무다. 그런데 작품이 이 모양이다. 오늘 수확한 나무라 올려본다.

 

 

 

    <사진 34>  오늘 본 개산초나무는 언젠가 전라남도 어느 산에서 본 것과 종류가 비슷해 보인다. 잎이 매우 좁고 길다.

 

 

 

    <사진 35>  산기슭에 핀 매화다.

 

 

 

    <사진 36>  이 덩굴나무는 마삭줄이 아닌것 같다. 혹시 백화등이 아닌지?

 

 

 

    <사진 37>  꽃동백이다. 이 곳에는 우리 나라 재래종 동백나무를 심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진 38>  하산을 마칠 지점에 서 있는 지름 100cm 정도의 팽나무다.

 

 

 

    <사진 39>  사량면사무소 앞에서 자라고 있는 돈나무다. 기후 관계인지 나무들이 충실하게 잘 자라고 있다.

 

 

 

    <사진 40>  이 나무는 먼나무다. 이 지역에서 자생하는 나무는 아닌것 같은데 어쨌던 따스한 지방에서 자라는 나무라 잘 자라고 있다.

 

 

 

    <사진 41>  홍가시나무다. 올해는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수 있을지?

 

 

 

    <사진 42>  다정큼나무다. 올해도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겠지?

 

 

 

    <사진 43>  야자나무인데 이름을 모른다.

 

 

 

    <사진 44>  사량면사무소 앞이다. 모밀잣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

 

 

 

 

 

 

 

    ※  감사합니다. 더욱 자세히 살필 수 있었으면 좋았을건데 그럴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