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314. 구례 산동성산수유마을을 가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3. 19. 11:46

 

 

       구례 산동성산수유마을을 가다.

 

    1. 날 짜 : 2015년 3월 18일

    2. 동 행 : 예임회 회원들.

    3. 이야기

          구례의 산동성 산수유마을에 갔다. 며칠 있으면 산수유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새벽 부터 내리는 비는 계속 내리고 한창 꽃을 피운 산수유는 비를 머금은채 길손을 맞는다. 얼마나 반가웠으면 온 산천을 모두 노랗게

        뒤덮은듯 노란 꽃송이를 터뜨렸으랴. 자랑하기 위한 산수유나무나 이를 보기 위해 찾은 길손 모두의 마음들이 하나였으리라.

        대한교직원공제회에서 지은 더-k 가족호텔이 우뚝 서 있는 곳을 중심으로 걷고 살피고 게르마늄 온천수에 몸을 풀고 행사를 마쳤다.

        비는 하루 종일 쉬지않고 계속 내린다. 비 속에서 아름답게 핀 산수유꽃을 보는 것도 매우 뜻이 있는 일임을 깨달은 하루였다.

 

    <사진 1>  비는 오지만 산수유꽃이 피는 것을 막을수는 없는것 같다.

 

 

 

    <사진 2>  빗방울을 달고 있는 산수유꽃이 더 아름다운면도 있다.

 

 

 

    <사진 3>  산수유마을의 사랑 공원에 올라가는 길이다. 이 길에 '방호정'도 자리하고 있다.

 

 

 

    <사진 4>  이 글이 방문객을 맞는다.

 

 

 

    <사진 5>  방호정에 대하여.

                전라남도 문화재로자료 제3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있는 곳은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이 건물은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의 상황을 달래고 지역의 미풍양속을 가르치며 시풍을 진작시키기 위하여 1930년에 지방

               유지들이 세운 정자로 우리 나라의 전형적인 정자 형태를 취하고 있다. 앞면 3칸, 옆면 3칸의 단층 구조로 중앙에는 1칸 규모의

               온돌방이 있고, 그 좌우칸에는 목재마루를 깔아 주위를 개방시켰다.

               방호정 건립과 함께 결성된 방호정 시사원(詩社員)은 매년 봄과 가을에 두 번의 시회(詩會)를 열어 옛 선비들이 자연을 노래하며

               노는(음풍농월) 흥취를 계승하여 왔으며 1936년 정자의 왼쪽 암벽에 시사원의 이름을 새겨 두었다(안내문에서).

 

 

 

    <사진 6>  방호정 모습.

 

 

 

    <사진 7>  사랑공원 올라가는 길 옆에 선 지름 60cm 정도의 백송도 있다. 잎은 3가닥이다. 줄기는 얼룩덜룩이다.

 

 

 

    <사진 8>  또 길옆에는 벚나무, 느티나무들이 크게 잘 자랐다.

 

 

    <사진 9>  사랑공원에서 바라본 마을 모습은 그저 평온할 따름이다.

 

 

 

    <사진 10>  사랑공원 정상에 있는 팔각정.

 

 

 

    <사진 11>  사랑공원 정상의 모습.

 

 

 

    <사진 12>  사랑공원에 세워진 산수유 조형물이다. 이 고장이 산수유가 많은 곳임을 말해주고 있다.

 

 

 

    <사진 13>  산수유나무가 이렇게 잘 자라고 있다. 밭이고 담벼락이고 불문하고 공간만 있으면 산수유나무를 심었다.

 

 

 

    <사진 14>  산수유마을의 모습.

 

 

 

    <사진 15>  가로수로 심은 산수유나무에 핀 꽃이다. 비에 흠뻑 젖었지만 꽃망울에 맺힌 물방울은 아름답다.

 

 

 

    <사진 16>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지은 지리산 가족호텔이다. 시설중에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온천도 있다.

 

 

 

    <사진 17>  가족호텔의 모습.

 

 

 

    <사진 18>  정문에서 바라본 호텔 모습.

 

 

 

    <사진 19>  밖에서 본 지리산가족호텔의 모습.

 

 

 

    <사진 20>  지리산 자락의 구름이 아름답다.

 

 

 

    <사진 21>  지리산 자락의 운무다. 비는 오락가락 하지만 운무는 보기 좋다.

 

 

 

    <사진 22>  가족호텔 너머로 운무가 산을 드리우고.

 

 

 

    <사진 23>  밭에도 산수유나무, 산기슭에도 산수유나무. 꽃은 활짝 피었고.

 

 

 

    <사진 24>  온통 산수유나무들 뿐이다.

 

 

 

    <사진 25>  이 나무는 100년을 더 살아온 것 같다. 그래도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사진 26>  산수유나무의 꽃과 지리산 자락의 운무가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 27>  여기도 산수유나무의 꽃들 뿐이다.

 

 

 

    <사진 28>  산수유나무들이 길을 장식해 주고 있다.

 

 

 

    <사진 29>  지리산 자락의 운무.

 

 

 

    <사진 30>  산수유나무의 수형도 아름답다. 이 한그루의 산수유나무로 자식들 학비를 충당하였다니 대단한 나무다.

 

 

 

    <사진 31>  나무 너머로 보이는 운무는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한다.

 

 

 

    <사진 32>  오늘 보이는 것은 운무 뿐이로다.

 

 

 

    <사진 33>  산수유나무들의 꽃이 아름다운 것과 같이 가을 열매도 아름다우리라. 열매에서 씨앗을 빼는데 이제는 기계를 사용한단다.

 

 

 

    <사진 34>  여기도 한 폭의 동양화가 있다.

 

 

 

    <사진 35>  여기는 모두 운무 속에 들어갔다.

 

 

 

    <사진 36>  운무를 감상하자. 여기가 지리산 자락이어서 이런 운무를 볼 수 있는것 같다.

 

 

 

    <사진 37>  한 폭의 그림을 더 감상하고 끝을 맺기로 한다.

 

 

 

    <사진 38>  온 세상이 산수유나무들이다. 올해도 풍년이 들어 많은 특산물로 소득을 올렸으면 좋겠다. '토종 산동성산수유'란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면 된다고 한다.

 

 

 

 

 

 

 

   ※  감사합니다. 오늘은 산행을 안해도 산수유꽃만 보고서도 모두가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