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용연사 명적암 까지
1. 날 짜 : 2015년 4월 17일
2. 이야기
2014년에 두 번 명적암을 찾았다.
길은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지만 짧은 거리이면서 나무들의 종류가 많이 보이던 길이다.
올해 다시 명적암을 오른 까닭은 작년에 명적암의 대웅전을 수리하고 있어서 잘 살피지 못하였는데 이후의 모습이 궁금하였다.
그리고 대구시의 보호수인 산돌배나무의 자람과 좀사방오리나무의 변화도 궁금하였다.
용연사 앞에 주차를 하고 약 2km 정도 되는 거리를 왕복하는 것으로 탐방을 마쳤다.
<사진 1> 길 양쪽은 나무들이 우거지고 계곡에는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곳으로 개벚나무가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사진 2> 작년에 열린 열매가 드리워진 모습 그대로 있고, 그 옆에 새로운 수꽃과 암꽃이 자라고 있는 좀사방오리나무의 모습.
<사진 3> 좀사방오리나무는 원산지가 일본으로 60-70년대 사방공사용으로 사들인 나무다.
<사진 4> 사방공사 때 사방오리나무와 좀사방오리나무를 심었는데 사방오리나무는 많이 볼 수 있으나 좀사방오리나무는 보기 힘들었다.
이 곳 명적암 가는 길 산기슭에 자라는 것을 작년에 처음 본 것이다. 이 나무는 잎맥이 20-28쌍으로 사방오리나무의 13-17쌍
보다 많고 열매가 아래로 드리워지는 특징이 있다.
<사진 5> 길 옆에서 개다래가 자라고 있다.
<사진 6> 병꽃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사진 7> 병꽃나무의 꽃 모양, 이 지역에 병꽃나무가 매우 많이 자라고 있다.
<사진 8> 오늘 제비꽃은 이렇게 되었다.
<사진 9> 개벚나무로 보이는 벚나무가 환하게 꽃을 피웠다.
<사진 10> 산괴불주머니가 자라는 모습.
<사진 11> 지금이 매화말발도리가 꽃을 피우는 시기인것 같다.
<사진 12> 매화말발도리가 피운 꽃의 안 모습.
<사진 14> 줄딸기나무도 꽃을 피웠다.
<사진 15> 고깔제비꽃 모습. 잎의 모양이 고깔처럼 생겨서.
<사진 16> 아주 잘 자란 보리수나무다. 밑둥의 지름이 30cm나 된다.
<사진 17> 산오리나무의 줄기인데 왜 옆으로 둥근 띠가 있는지?
<사진 18> 그늘사초도 산마다 꽃이삭을 올리고 있다.
<사진 19> 경사진 곳은 다 지나고 이제 평지길로 들어가는 곳에 졸참나무는 이제 꽃망울을 내밀고 있다.
<사진 20> 개벚나무인가 확인을 하여보니 틀림이 없다.
<사진 21> 큰구슬봉이가 피운 꽃.
<사진 22> 계곡이나 산기슭의 수분이 많은 곳에 잘 자라는 졸방제비꽃이 올해도 보인다.
<사진 23> 명적암 앞에서 자라는 조팝나무.
<사진 24> 이게 보호수로 지정된 산돌배나무다. 꽃이 만발하였다.
<사진 25> 보호수 산돌배나무.
<사진 26> 보호수인 산돌배나무.
<사진 27> 보호수 산돌배나무 - 열매는 지름이 5cm 되는 것도 있었고, 열매에 꽃받침자국이 붙어 있었다.
<사진 28> 산돌배나무 아래서 자라는 머위다. 머위는 청정지역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자라는 풀이다.
<사진 29> 산돌배나무 아래서 자라는 왜현호색이 꽃을 달고 있다.
<사진 30> 줄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소나무가 오늘도 반갑게 반긴다.
<사진 31> 쇠뜨기다. 역시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풀이다.
<사진 32> 명적암 대웅전이다. 말끔하게 수리를 마쳤다. 부처님을 뵙고.
<사진 33> 비목이 꽃망울을 곧 터뜨릴것 같다.
<사진 34> 나물로 먹는 미나리냉이가 꽃을 피웠다.
<사진 35> 미나리냉이의 꽃.
<사진 36> 애기똥풀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진 37> 모양으로 봐서는 산가막살나무 같다.
<사진 38> 이 지역에서는 아주 이른 편이다. 잘 자란 철쭉나무 한 그루가 꽃을 피웠다.
<사진 39> 올철쭉나무로 이름을 붙여주었다.
<사진 40> 잘 자란 딱총나무다. 작년에는 뱔견하지 못했던 나무다.
<사진 41> 개별꽃으로 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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