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318. 봄은 봄인데 뻐꾸기는 서울로 갔는가?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4. 10. 19:23

 

 

       봄은 봄인데 뻐꾸기는 소울로 갔는가?

 

     1. 날 짜 : 2015년 4월 10일

     2. 이야기

           올해 꼭 가고싶었던 곳이 진도의 첨찰산인데 바램이 이루어질런지 의문이다.

         난대림을 살필수 있는 조도와 관매도도 눈에 아른거리는데.

         며칠 전에 비계산에 갔다가 오늘은 몸을 풀 목적으로 그냥 한 바퀴 돌았다. 보이는 것은 보고 보이지 않는 것은 보지않고. 

         설악산에서 자라는 나무와 풀들을 보아야하고 백두산에서 자라는 수목도 살펴야한다. 나름대로 꽤 바쁘게 돌아가는 2015년이다.

         오늘은 긴병꽃풀이 집단으로 자라는 자생지를 살폈다. 잘 개량하면 상품 가치가 아주 좋을것 같은데. 내가 가진 능력이 여기 까지인가?

 

    <사진 1>  화원읍 시내 가운데서 자라는 회화나무와 왕버드나무다. 모두 보호수로 지정 되어 있는데 왕버드나무는 잎이 제법 푸르게 보일

               정도로 자랐다.

 

 

 

    <사진 2>  복사나무가 꽃을 피웠다. 꽃받침이 꽃잎과 같이 서 있다. 살구나무꽃은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는데.

 

 

 

    <사진 3>  꽃받침이 서 있는 복사나무꽃.

 

 

 

    <사진 4>  며칠 사이에 줄딸기나무가 꽃을 피웠다. 날씨가 많이 따스해졌는가보다.

 

 

 

    <사진 5>  상수리나무의 졸기를 배경으로 돌배나무가 올해도 꽃을 피웠다.

 

 

 

    <사진 6>  긴병꽃풀이 올해도 군락으로 꽃을 피웠다. 벌과 나비가 많이 모여든다.

 

 

 

    <사진 7>  긴병꽃풀의 꽃을 좀 더 가까이서 살펴보면 꽤 아름답게 보인다.

 

 

 

    <사진 8>  이 나무는 돌배나무가 아니고 배나무다. 꽃이 가득 피었다.

 

 

 

    <사진 9>  배나무의 꽃이다. '이화에 월백하고'인데 지금은 낮이라서.

 

 

 

    <사진 10>  짝짜래나무가 새싹을 잘 피웠다. 열매가 익을 때 까지 이렇게 깨끗했으면 좋겠는데?

 

 

 

    <사진 11>  짝짜래나무의 잎은 어긋나는데 짧은 가지 끝에서는 모여난다기에.

 

 

 

    <사진 12>  큰구슬붕이가 지금 나타나는 시기인지 궁금하다.

 

 

 

    <사진 13>  올해는 잎자루도 길고 꽃자루도 긴 깽깽이풀을 관찰하였다. 옹기종기 모여서 자라고 있다.

 

 

 

    <사진 14>  이 풀이 자라는 환경은 빛도 알맞게 비추고 수분도 적당히 제공되는 곳이면서 겨울에는 낙엽 속에서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이 자라기에 알맞은 환경인것 같다. 그런데 꽃이 피고 잎이 난 것인지, 아니면 잎이 나고 꽃이 핀 것인지 올해도 확인하지

                못하였다.

 

 

 

    <사진 15>  이스라지가 잎과 꽃을 같이 피우고 있다.

 

 

 

    <사진 16>  이스라지의 암술과 수술이 함께 보인다. 올해는 빨간 열매를 잘 익히려는지 궁금하다.

 

 

 

    <사진 17>  양지쪽에 각시붓꽃이 보인다. 빠른 것인지 아니면 시기적으로 맞는 것인지?

 

 

 

    <사진 18>  조팝나무가 피운 꽃들이다. 꽃송이가 무척 많아서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 19>  조팝나무의 꽃도 한 송이씩 살펴보면 아기자기한 면도 있다.

 

 

 

    <사진 20>  운향과에 속하는 탱자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21>  탱자나무의 꽃을 한 송이 크게 확대하여 보았다.

 

 

 

    <사진 22>  참으로 억센 풀이다. 인도블럭 위에서도 살아나는 풀이다. 이름은 '세열유럽쥐손이풀'이다. 귀화식물인데 생장력이 엄청나다.

 

 

 

    <사진 23>  '세열유럽쥐손이풀'의 억세게 자라는 모습.

 

 

 

    <사진 24>  노란민들레와 흰민들레의 교잡종으로 보인다. 꽃잎을 받치는 총포가 모두 꽃잎과 함께 서 있다. 미국민들레는 총포가 모두

                아래로 접혀져 있는데.

 

 

 

 

 

 

   ※  감사합니다. 동네 한 바퀴 몸을 풀면서 보이는대로 살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