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319. 비슬산 진달래문화죽제에 가다(1부)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4. 16. 22:02

 

 

           비슬산 진달래문화축제에 가다(1부)

 

   1. 날 짜 : 2015년 4월  16일
   2. 동 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2015년에는 4월 18일부터 4월 26일 까지 비슬산 진달래축제를 한다기에 조용한 기회를 잡을까하여 비슬산자연휴양림을 통하여

       꽃이 많이 피는 지역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전에 비하여 달라진 점은 임도를 이용하여 전기자동차가 다니고 있다. 작년에 대견사지에 대견사를 세웠으니, 대견사에도 가고

       정상의 정경을 살피기에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었다. 운임은 어른은 5,000원, 어린이는 3,000원이다. 길은 경사가 제법 심한

       곳도 있고 좀 수월한 곳도 있다. 어쨌던 안전하게 사람을 나르는 차가 되었으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다.

       지난해 까지 다니면서 궁금해 했던 나무들을 살피면서 등산로로 올라갔다.

       오늘 오르내린 길은

          비슬산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자연휴양림 - 대견사 - 진달래군락지 - 강우량 즉정소 - 조화봉정상 - 전기차가 다니는

       임도 - 용봉동 석불입상 - 비슬산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으로 돌아왔는데 거리는 9km 정도다.

       날씨는 맑고 화창하여 자연을 살피며 걷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다.

       오늘 산을 오르면서 생각한 점이 또 한 가지 있는데 우리 나라의 각 지자체에서 생물을 주제로 하여 축제를 하는데 많은 고충이

       따른다는 사실을 실감한 날이다. 진달래축제만 하더라도 날씨가 갑지기 더우면 예정된 날짜 보다 일찍 진달래가 필 것이고 또 날씨가

       추우면 꽁꽁 얼어서 피지도 않을 것이고 담당한 부서나 담당한 분들의 고충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다시 해본다. 결론은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면 금상첨화가 되겠고, 그렇다고 진달래가 꽃망울이 맺혔다면 이것 또한 진달래라는 것을 깨닫고 돌아왔다.

       다시 말하면 진달래나무만 있어도 진달래축제고 꽃이 활짝 피어도 진달래축제라는 이야기다. 어쨌던 비슬산에는 진달래가 아주 많이

       자라고 있는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명색이 진달래축제에 갔으니 진달래의 모습을 충분히 살피기 위하여 정경과 함께 두 부분으로 나누어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 1>  대형주차장에서 진달래군락지 - 강우레이더 측정소 - 조화봉 - 전기차가 다니는 길 - 달성용봉동석불 - 대형주차장 (원점회귀)

 

 

 

   <사진 2>  깨끗하게 정비된 길.

 

 

 

   <사진 3>  자연휴양림 입구와 화사하게 꽃이 핀 모습.

 

 

 

   <사진 4>  백년달성 꽃피운 장승이 입구에 서 있다.

 

 

 

   <사진 5>  개울물은 깨끗하고 산괴불주머니가 꽃을 피웠다. 이 지점이 겨울에 눈꽃얼음축제를 하던 곳이다.

 

 

 

   <사진 6>  이래서 달성이 좋단다.

 

 

 

   <사진 7>  개별꽃이 활짝 피었다. 군락으로 핀 모습이 매우 아름답게 보인다.

 

 

 

   <사진 8>  달성군 상징물 홍보판이다. 군화가 참꽃인가? 진달래인가? 군민들의 향수에 젖은 이름이 참꽃이라서?

              그래도 후세들에게 이름은 바르게 알려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는데?

 

 

 

   <사진 9>  운 좋게 매화말발도리를 만났다. 온 산을 뒤져도 오늘 꽃을 피운건 이 한 그루의 나무 뿐이다.

 

 

 

   <사진 10>  길가의 진달래는 오는 손님을 반갑게 맞아주고.

 

 

 

   <사진 11>  작년 11월에 꽃을 피웠던 개나리다. 지금 또 꽃을 피웠다.

 

 

 

   <사진 12>  키가 큰 나무 아래에서 생존하려면 우선 키는 커야 한다.

 

 

 

   <사진 13>  이 나무는 말발도리나무다. 올해도 꽃이 피겠지?

 

 

 

   <사진 14>  앞의 나무가 전형적인 노린재나무의 형태다.

 

 

 

   <사진 15>  이 산에 병꽃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사진 16>  해마다 살피던 짝짜래나무다. 아직 잎이 나지 않고 있다. 오래된 나무는 싹이 늦게 난다.

 

 

 

   <사진 17>  암괴류와 진달래가 같이 살아가고 있다.

 

 

 

   <사진 18>  생강나무가 이제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19>  암괴류 모습.

 

 

 

   <사진 20>  이 진달래는 꽃을 아주 잘 피웠다. 탐스러럽게.

 

 

 

   <사진 21>  진달래의 모습이 고상하다. 이런 경우를 명품이라고 해야 하는지?

 

 

 

   <사진 22>  진달래꽃의 모습이 형형색색이다. 여기 저기서 한 무더기씩 피었으니 그럴수밖에.

 

 

 

   <사진 23>  이러한 모습을 한 것도 있다. 그래도 진달래는 진달래다.

 

 

 

   <사진 24>  멀리 올려다 보이는 대견사의 삼층석탑.

 

 

 

   <사진 25>  나무의 모양으로 봐서 나래회나무 같기는 한데?

 

 

 

   <사진 26>  어찌보면 나래회나무인 것 같기도 하다.

 

 

 

   <사진 27>  노박덩굴과에 속하는 나무는 분명한데?

 

 

 

   <사진 28>  진달래의 화원이 되었을 곳인데 아쉽다.

 

 

 

   <사진 29>  그래도 진달래군락임에는 확실하다. 꽃이야 피던지 말던지.

 

 

 

   <사진 30>  이건 철쭉나무다. 꽃은 분홍색으로 피는.

 

 

 

   <사진 31>  진달래군락지에 자라는 진달래 모습이다. 조금 있으면 화원이 되겠지?

 

 

 

   <사진 32>  정상 부근에서 이 정도면 많이 핀 정도다. 꽃잎의 색이 매우 맑고 진하다.

 

 

 

   <사진 33>  진달래꽃 감상.

 

 

 

   <사진 34>  여기도 진달래군락이다.

 

 

 

   <사진 35>  산의 능선에도 양지쪽에는 활짝 핀 곳이 있다.

 

 

 

   <사진 36>  진달래의 능선이다. 이제 꽃망울만 터지면.

 

 

 

   <사진 37>  양지쪽에 활짝 핀 노랑제비꽃. 봄과 함께 환하다.

 

 

 

   <사진 38>  비슬산 천왕봉 쪽을 배경으로 한 컷.

 

 

 

   <사진 39>  레이다강우측정소를 배경으로한 진달래꽃.

 

 

 

   <사진 40>  꽃송이가 매우 탐스럽게 보인다.

 

 

 

   <사진 41>  이런 모습을 아름답다고 해야 하는가?

 

 

 

   <사진 42>  날씨만 따뜻하다면 일주일 정도면 활짝 필건데.

 

 

 

 

   <사진 43>  어쨌던 키는 크고 볼 일이다.

 

 

 

   <사진 44>  오늘의 끝마무리는 탐스런 진달래 네가 하거라.

 

 

 

 

 

    ※  감사합니다. 오늘은 이기지 못하면 즐겨라는 말로 끝을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