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327.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에 가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5. 7. 22:05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에 가다.

 

   1. 날 짜 : 2015년 5월 6일

   2. 동 행 : 대경예임회 회원들

   3. 이야기

           지리산 기슭의 운봉마을에 있는 바래봉은 자연적으로 자란 산철쭉이 많은 곳이다. 그래서 운봉 바래봉 철쭉제가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였고 기간은 2015년 4월 25일 부터 5월 24일 까지 바래봉 기슭에서 열리고 있다.

         이 곳의 철쭉은 심어서 조성한 것이 아닌 자연상태에서 자란 것이기 때문에 다른 곳의 철쭉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생물체를 대상으로 행사를 하는 것이므로 많은 관심이 필요한데, 이 곳의 행사는 30일 정도의 기간을 두고 있어 철쭉이 활짝 피는데는

         충분할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바래봉의 철쭉은 8부 높이 정도 개화를 하였는데, 앞으로 10일 정도 날씨만 좋다면 바래봉 정상 까지도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탐방은 용산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임도를 따라 바래봉 정상 까지 갔다가 다시 용산리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마쳤다.

         바래봉의 철쭉은 높이에 따라 활짝 피는 시기가 달라서 한꺼번에 활짝 피는 모습은 보기 힘들다고 보는 것이 바른 판단이다.

         그런데 한 가지 또 하고 싶은 말은 이 산에는 철쭉나무 보다는 산철쭉나무가 더 많다. 철쭉은 어쩌다 한 그루 있을 정도이고 대부분은

         산철쭉이다.

         그렇다면 축제 이름을 '바래봉산철쭉제'라 하면 어떨까 싶다. 이미지가 더 새롭고 신선하지 않은가?

         산철쭉을 두고 철쭉제라 부르기 보다는 산철쭉을 두고 산철쭉제라 하면 훨씬 새롭게 다가오는것 같지 않은가?

 

 

     <사진 1>  지도에서 붉은 색을 칠한 곳이 오늘 탐방한 길이다. 철쭉군락지와 팔랑치는 가지 못했다.

 

 

 

     <사진 2>  반갑게 만난 왕괴불나무다. 지리산에 많이 자생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막상 만나니 구별이 잘 되지 않는다.

 

 

 

     <사진 3>  왕괴불나무의 열매다. 빨간 색으로 익으며 두 열매가 하나로 합쳐진다.

 

 

 

     <사진 4>  왕괴불나무의 꽃.

 

 

 

     <사진 5>  자생하는 오미자덩굴이 많이 보인다. 익을 때 까지 있었으면 좋겠지만.

 

 

 

     <사진 6>  고광나무인데 나무의 모양이 많이 변한것 같기도 하다.

 

 

 

     <사진 7>  함박꽃나무가 여기도.

 

 

 

     <사진 8>  오미자덩굴의 모습.

 

 

 

     <사진 9>  산철쭉.

 

 

 

     <사진 10>  조팝나무.

 

 

 

     <사진 11>  붉은가시딸기 또는 곰딸기나무.

 

 

 

     <사진 12>  매화말발도리.

 

 

 

     <사진 13>  병꽃나무다. 미색으로 꽃이 피는데 시간이 흐르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사진 14>  밤에 환하게 빛이 난다는 야광나무.

 

 

 

     <사진 15>  개비자나무.

 

 

 

     <사진 16>  고추나무다. 잎은 3출엽.

 

 

 

     <사진 17>  이런 모습의 산철쭉꽃.

 

 

 

     <사진 18>  산철쭉이 병꽃나무와 잘 어울린다.

 

 

 

     <사진 19>  말발도리도 꽃망울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20>  이 산에 자생하는 콩배나무.

 

 

 

     <사진 21>  콩배나무의 꽃을 자세히 보면.

 

 

 

     <사진 22>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산철쭉꽃은 핀것 보다 피지 않은것이 많다.

 

 

 

     <사진 23>  산뽕나무.

 

 

 

     <사진 24>  산수국.

 

 

 

     <사진 25>  시골에서 자라던 재래종자두나무를 이 곳에서 본다.

 

 

 

     <사진 26>  새머루.

 

 

 

     <사진 27>  딱총나무도 꽃을 피웠다.

 

 

 

     <사진 28>  암벽이나 절벽에 있는 나무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

 

 

 

     <사진 29>  이런 곳에서도 산철쭉은 자란다.

 

 

 

     <사진 30>  이런 곳에서 자라는 산철쭉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사진 31>  이게 철쭉꽃이다. 이 꽃이 온 산을 덮으면 철쭉제라 이름을 붙여도 괜찮으련만.

 

 

 

     <사진 32>  산철쭉꽃.

 

 

 

     <사진 33>  팽나무.

 

 

 

     <사진 34>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산철쭉꽃은 피지 않았다.

 

 

 

     <사진 35>  정상에 심은듯한 구상나무.

 

 

 

     <사진 36>  이 산철쭉나무만 정상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사진 37>  천상천하 유아독존.

 

 

 

     <사진 38>  양지꽃.

 

 

 

     <사진 39>  정상 올라가는 길.

 

 

 

     <사진 40>  정상의 나무계단.

 

 

 

     <사진 41>  바래봉 정상과 팔랑치로 가는 길림길.

 

 

 

     <사진 42>  바래봉 정상석.

 

 

 

     <사진 43>  정상에서 멀리 남원쪽을 바라보면.

 

 

 

     <사진 44>  바래봉 정상에서 바라본 지리산의 펼쳐짐.

 

 

 

     <사진 45>  정상의 산철쭉나무들.

 

 

 

     <사진 46>  이 나무는?

 

 

 

     <사진 47>  정상의 구상나무들.

 

 

 

     <사진 48>  정상의 주목.

 

 

 

     <사진 49>  정상 가까운 곳에 심은 일본잎갈나무.

 

 

 

     <사진 50>  구상나무에도 새순이 돋아난다.

 

 

 

     <사진 51>  가문비나무 같은데?

 

 

 

     <사진 52>  콩배나무의 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 53>  콩배나무의 꽃 모습.

 

 

 

     <사진 54>  야광나무의 꽃도 다시 살폈다.

 

 

 

     <사진 55>  철쭉샘이 있기는한데 물은 먹을 수 없는 상태.

 

 

 

     <사진 56>  시골에서 자라던 재래동 자두나무.

 

 

 

 

 

      ※  감사합니다. 바래봉의 철쭉이 유명하기는 한데 산에서 자라는 나무들도 사랑스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