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329. 소백산에서의 하루(1부 - 정경과 풀을 중심으로)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5. 18. 20:20

 

 

        소백산에서의 하루(1부 - 정경과 풀을 중심으로)

 

   1. 날 짜 : 2015년 5월 16일
   2. 동 행 : 가족 탐방
   3. 이야기
         소백산을 세 번째 오르고 있다.

       비로사를 거쳐서 비로봉을 오르다가 오늘은 희방사를 통하여 연화봉을 오른다. 앞서 간 사람들이 이야기 한 깔딱고개가 이름 있는

       고개란걸 실제로 체험한 하루다.

       향상 그러하지만 경사가 급하면 거리는 짧아지고 힘은 더 들어가는걸 알고는 있지만, 꼭 이 길을 택함은 지금 까지 오르지 못한 길이기도

       하지만 이 구간에서 살피고 싶은 내용이 많아서다. 연화봉에서 제1연화봉 구간에 소백산 야생화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야생화를

       살펴야 하기에 이 구간을 오른다.

       정말 내가 살피고 싶은 풀과 나무들이 있을까 하는 의심도 많이 든다. 실제로 본 적이 없는 자료들이기에. 희방사에서 올라오면서

       물참대와 귀룽나무 그리고 철쭉이 피운 꽃 터널을 지나면서 오른다. 소백산에서 볼 수 있는 모데미풀을 꼭 봐야 한다. 항상 다른 사람의

       자료를 보기 보다는 내가 직접 찾은 자료를 이용하고 싶기도 하다.

       희방사에서 연화봉에 오르는 구간에는 이렇다할 야생화나 새로운 나무들을 볼 수 없다. 키를 훌쩍 넘기게 자란 철쭉이 피운 철쭉꽃을

       감상하면서 올랐다는 것이 바른 표현이었으리라.

         연화봉 까지는 경사가 말이 아니다. 돌산으로 이루어진 경사는 오르기도 내려오기도 부담이 되는 길이다.

       연화봉 정상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과 함께 소백산천문대천문연구원 건물이 반갑게 서툰 산꾼을 맞아 준다. 정상에는 세 개의 정상을

       알리는 표시물이 있고 멀리는 소백산천문대와 제1연화봉 그리고 비로봉과 국망봉이 우뚝 솟아 손짓하고 있다. 천문연구원 옆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제1연화봉 쪽의 능선을 살피기로 한다. 예상대로 야생화를 살필 수 있는 관찰원을 소개한 곳을 중심으로 살핀다.

       일찍 핀 것은 늦은 탐방객을 기다려주지 않았고, 지금 피고 있는 것을 중심으로 살핀다.

       강원도 인제의 산꾼이 새봄을 맞아 채취한다는 는쟁이냉이(산갓), 큰 잎을 가진 큰연령초. 소백산 대표적 이미지를 가진 모데미풀,

       노란꽃이 피는 피나물, 이름도 재미 있는 홀애비바람꽃, 큰앵초, 나도옥잠화, 연화봉 정상에서 자라고 있는 매발톱나무, 높은 산에서

       많이 보이는 사스레나무와 여러 고산식물들을 살피며 하루의 시간을 정리한다.

       주목군락지와 노랑무늬붓꽃은 살피지 못하고 다음이라는 여운을 남기고 시간을 정리한다.

 

   <사진 1>  오늘 탐방은 희방사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희방사 - 연화봉 - 제1연화봉 까지 갔다가 원점회귀하는 구간이다.

 

 

 

 

   <사진 2>  시원한 희방폭포다.

 

 

 

   <사진 3>  자연이 만들어준 작품이다.

 

 

 

   <사진 4>  희방사 대웅전이다. 그런데 차는 다른 곳에 주차를 할 수 없는지?

 

 

 

   <사진 5>  영주시에서 철쭉제를 기념하면서 세운 연화봉 표시석.

 

 

 

   <사진 6>  단양군에서 세운 연화봉 표시석.

 

 

 

   <사진 7>  자연보호 표시석.

 

 

 

   <사진 8>  정상에 자라고 있는 병꽃나무.

 

 

 

   <사진 9>  정상의 철쭉나무.

 

 

 

   <사진 10>  정상의 철쭉은 언제쯤 필 것인가?

 

 

 

   <사진 11>  지금 서 있는 곳은 연화봉.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제1연화봉, 오른 쪽으로는 비로봉, 그 뒤로 국망봉.

 

 

 

 

   <사진 12>  소백산 천문대 모습.

 

 

 

 

   <사진 13>  연화봉에 있는 소백산천문연구원.

 

 

 

 

 

   <사진 14>  풀솜대가 한창이다.

 

 

 

   <사진 15>  단풍취나물이 잘 자란다.

 

 

 

   <사진 16>  처녀치마인데 꽃은 벌써 지고.

 

 

 

   <사진 17>  처녀치마의 열매는 이렇게 여물고 있다.

 

 

 

   <사진 18>  터리풀.

 

 

 

   <사진 19>  큰앵초가 꽃을 달고 있다.

 

 

 

   <사진 20>  나도옥잠화가 꽃을 피웠다.

 

 

 

   <사진 21>  나도옥잠화의 꽃 모양.

 

 

 

   <사진 22>  노루오줌풀.

 

 

 

   <사진 23>  정상에 핀 벌깨덩굴.

 

 

 

   <사진 24>  쥐오줌풀.

 

 

 

   <사진 25>  범의꼬리풀.

 

 

 

   <사진 26>  송이풀.

 

 

 

   <사진 27>  박새도 한창이다.

 

 

 

   <사진 28>  자르면 붉은 액체가 나오는 피나물.

 

 

 

   <사진 29>  큰연령초.

 

 

 

   <사진 30>  이건 눈개승마 같은데?

 

 

 

   <사진 31>  도깨비부채.

 

 

 

   <사진 32>  두루미꽃인데 너무 잘 자라서 모양이?

 

 

 

   <사진 33>  노루삼이 자라는 모습.

 

 

 

   <사진 34>  박쥐나물.

 

 

 

   <사진 35>  는쟁이냉이(산갓)가 많이 보인다. 산갓김치가 특미라는데?

 

 

 

   <사진 36>  소백산 모데미풀이 씨앗을 익히고 있다.

 

 

 

   <사진 37>  소백산의 대표식물 모데미풀이 수분을 마치고 씨앗을 익히고 있다.

 

 

 

   <사진 38>  노루삼인지인지 눈개승마인지?

 

 

 

   <사진 39>  이름이 재미 있는 홀애비바람꽃.

 

 

 

   <사진 40>  멸가치.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