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333. 상주 백화산(白華山) 주행봉(舟行峰)을 오르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6. 4. 08:49

 

 

 

       상주 백화산 주행봉을 오르다.

 

    1. 날 짜 : 2015년  6월  3일

    2. 동 행 : 예임회 회원 일곱과.

    3. 이야기

          경북 상주시와 충북 영동군의 경계에 있는 백화산을 찾았다.

        백화산의 여러 봉우리 중에 봉우리의 모양이 배가 가는 모습과 닮았다하여 이름 붙여진 주행봉(舟行峰)을 오르면서 주변의 풍광과

        식물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날씨는 연일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지만 산을 찾았으니 산을 올라야 하고, 또 산이 있어 줄겨 찾은 것이 아닌가? 산의 아랫 부분은

        퇴적암의 육산이고 윗 부분은 퇴적암의 암릉으로 아래서 보기 보다는 산의 짜임이 좋은 산이었다.

        산 정상 부근의 초목은 가믐으로 인해 수분 고갈을 겪고 있어 제 색깔을 자랑하지 못하고 있었다. 지구가 너무 회전하여 기후대가

        바뀌었는지 모를 일이나 지금이 6월 초순이라 이런 더위는 드문 일이라 하니 그런가 보다. 어서 비가 왔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한

        하루이기도 하였다.

        오늘 산을 오르면서 기억에 남는 점들은 이 산 암벽에 정향나무(털개회나무)가 자라고 있고 또 대구의 앞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가침박달나무, 아구장나무들이 많이 보였다. 가믐이 심한데도 이런 암릉에서 살아가고 있는 초목들을 보니 이들의 생장력이 대단하다는

        생각 뿐이다. 산이 높으니 일교차가 많고 이런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들의 꽃은 더욱 아름다운 색을 발산한다.

        주행봉을 오르는데는 2.8km,  내려오는데는 2.2km 모두 5km 의 거리를 걸은 하루였다.

 

 

    <사진 1>  반야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붉은 색으로 올라 연두색 길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탐방을 하였다.

 

 

 

    <사진 2>  작년에 자란 가지에 꽃을 달고 있는 정향나무(털개회나무).

 

 

 

    <사진 3>  꽃은 연한 자홍색으로 피었을 것인데 지금은 흰색처럼 바뀌었다. 그러나 모습은 전형적인 정향나무(털개회나무)다.

 

 

 

    <사진 4>  아구장나무의 꽃은 벌써 열매를 익는 것도 있고 지금 피는 것도 있다.

 

 

 

    <사진 5>  박달나무가 보이길래.

 

 

 

    <사진 6>  암벽의 진달래.

 

 

 

    <사진 7>  한약재로 사용되는 삽주.

 

 

 

    <사진 8>  안내봉은 되는데 비상시 연락하는 번호는 안 보인다.

 

 

 

    <사진 9>  길은 이러하다.

 

 

 

    <사진 10>  자연의 어울림.

 

 

 

    <사진 11>  숨을 돌릴 수 있는 이런 곳도 있고.

 

 

 

    <사진 12>  노루발이 이제 꽃을.

 

 

 

    <사진 13>  산앵도나무.

 

 

 

    <사진 14>  돌양지꽃.

 

 

 

    <사진 15>  백화산 한성봉 모습.

 

 

 

    <사진 16>  평범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곳도 있다.

 

 

 

    <사진 17>  암봉에 아구장나무들이 많이 자란다.

 

 

 

    <사진 18>  가침박달나무.

 

 

 

    <사진 19>  녹음이 우거진 정상 부근.

 

 

 

    <사진 20>  풍광이 아름답다.

 

 

 

    <사진 21>  이런 곳에도 나무와 풀이.

 

 

 

    <사진 22>  풍광.

 

 

 

    <사진 23>  풍광.

 

 

 

    <사진 24>  가믐 영향인가 쇠물푸레나무의 잎들이 미니로 되었다.

 

 

 

    <사진 25>  암릉 능선에 아구장나무들이 많이 자란다.

 

 

 

    <사진 26>  정상 부근에 많이 나타나는 미역줄나무.

 

 

 

    <사진 27>  정상에서 본 한성봉 모습.

 

 

 

    <사진 28>  꼬리조팝나무도 보인다.

 

 

 

    <사진 29>  천남성.

 

 

 

    <사진 30>  참빗살나무.

 

 

 

    <사진 31>  느릅나무.

 

 

 

    <사진 32>  한 마디로 아름답다. 개벚나무인지 산벚나무인지는 모르지만.

 

 

 

    <사진 33>  주행봉(874m) 정상에 서서.

 

 

 

    <사진 34>  노린재나무.

 

 

 

    <사진 35>  이런 곳에 의지해 자라고 있는 소나무도 대단하다.

 

 

 

    <사진 36>  정금나무다. 아직 꽃을 피우고 있는중.

 

 

 

    <사진 37>  주차장 앞에서 자생하고 있는 박쥐나무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사진이.

 

 

 

    <사진 38>  주인은 누구인가? 헛개나무도 보인다.

 

 

 

 

   ※  감사합니다. 자료는 기사의 마음에 달려 있는가 봅니다. 빠진 내용들로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