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야기

52. 밀양 위양지의 보물 검노린재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11. 2. 15:38

 

           밀양 위양지의 보물 검노린재나무.

 

      2015년 10월 28일 밀양에 있는 위양지를 찾았다.

     위양지를 둘러싸고 있는 나무들은 여러 종류인데 그 중에서 가장 뚜렷한 나무는 왕버드나무다. 왕버드나무는 연못이나 저수지와 어울리는

     나무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어떻게 보면 청송의 주산지와 버금 가는 정도의 왕버드나무 였다.

     그리고 위양지의 여러 모습 중에서 다섯 개의 인공섬이 특징적이었다. 이 저수지가 만들어질 무렵 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인공섬

     완재정에는 잘 자란 검노린재나무가 우뚝서 있었고 열매 또한 가지가 가득할 정도로 많이 달고 있었다. 노린재나무는 노린재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잎과 가지를 태우면 노란색의 재를 남기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이 재는 천연자료로 염색을 할 때 염매제로 사용한다.

     열매가 푸른색으로 익는 노린재나무, 열매가 검은색으로 익는 검노린재나무, 또 열매가 흰색으로 익는 흰노린재나무가 있다.

     위양지에는 열매가 검은색으로 익는 검은노린재나무가 여러 그루 자라고 있다. 

     나무의 크기가 큰 나무는 가슴 높이의 둘레가 100cm 이상 되는 나무도 있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나무가 아닌가 하는 예상을 하면서

     개한다.

 

 

    <자료 1>  위양지 둘레에서 자라고 있는 검노린재나무.

 

 

 

    <자료 2>  검노린재나무의 모습.

 

 

 

    <자료 3>  검노린재나무의 꽃이 피는 모양과 열매가 달리는 모양이 비슷하다.

 

 

 

    <자료 4>  검노린재나무의 잎도 단풍이 들면 아름답다. 열매 또한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자료 5>  검노린재나무의 잎의 모양.

 

 

 

    <자료 6>  가슴 높이 줄기의 둘레가 100cm 를 넘기고 있다. 아마 잘 자라기로 우리 나라에서는 으뜸이 아닐런지?

 

 

 

    <자료 7>  가득 달고 있는 열매들.

 

 

 

    <자료 8>  가지를 늘어뜨리고 열매를 달고 있다.

 

 

 

    <자료 9>  검노린재나무의 모습.

 

 

 

    <자료 10>  잘 자라서 검노린재나무로 보이질 않는다. 이렇게 잘 자란 나무는 일찌기 없었으니까?

 

 

 

    <자료 11>  검노린재나무를 노박덩굴이 휘감고 있다. 제거했으면 싶었는데.

 

 

 

    <자료 12>  열매도 아름답고 단풍이 든 잎도 보기 좋은 나무.

 

 

 

 

 

 

    ※  나무가 너무 잘 자라서 소개하였습니다. 앞으로 길이 보전해야할 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