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366. 화원동산에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11. 19. 21:14

 

           화원동산에서.

 

    1. 날 짜 : 2015년 11월 16일

    2. 동 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오랜만에 화원동산을 찾았다. 시간적으로는 약 30년 정도 되는것 같은데 그래도 늘 옆에 있다는 생각으로 멀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집에서 출발하여 13,570걸음이면 자전거길로 걸어서 화원동산 까지 왕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오늘 확인하였다.         그래도 걸어야 산다기에 걸었는지도 모른다.

 

    4-1.  화원동산에서 기억하고 싶은 것은             앞으로 달성습지와 낙동강, 금호강, 진천천이 합쳐지는 지점이면서 규모가 작은 동산이지만 옛 부터 자라던 나무들을 잘 보전              하였다는 점을 크게 자랑하고 싶었다.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정릉참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아까시나무, 소나무, 곰솔 등 많은 나무들이 아름드리 굵기로 자라게               보전되고 있었다. 특히나 모감주나무가 자생하는 곳이라 천연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점 대단한 일이 아닐수 없다.            또 기억하고 싶은 내용은 꾸지뽕나무가 아주 잘 자라고 있었다. 물론 누군가가 심기는 하였지만 지금 까지 튼실하게 잘 자라고               있었다.             여기에 덧붙여본다면 옛 부터 있었던 나무를 살리면서 계속하여 나무를 심어 가꾸고 있는 점 또한 장려할 일이라 보았다.

 

    4-2.  다음으로 잎으로 화원동산을 이렇게 가꾸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도 중고등학생들이 현장학습을 하느라 이 곳을 많이 찾아왔다.               동산 전체를 돌아봐도 나라꽃 무궁화는 뚜렷하게 키워놓은 것을 볼 수가 없었다.               다음 세대를 바라보는 안목에서 동산을 가꾸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였다. 동산에서 가장 뚜렷한 곳에 무궁화동산을 크게 만들고               무궁화가 마음대로 자랄수 있게 조성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또 동산을 지나는 도로변이라도 무궁화를 키가 크게 그리고 굵게               잘 키웠으면 좋겠다. 그기고 잘 자라게 거름도 주고 돌보면 우리 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동산이 되리라 믿어본다.            그리고 일본이 원산인 영산홍과 철쭉류 대신 우리 나라에서 자생하는 철쭉과 진달래. 그리고 산철쭉 종류로 동산을 꾸밀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임시로 보기 좋은 점만 생각지 말고 좀 더 관심을 갖고 앞날을 내다보는 방향으로 사업을 펼쳤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한 개인의 생각이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지만 한 치 앞은 내다보는 안목은 갖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짚어 본 것이다.

 

             오늘 이야기는 집에서 화원동산 까지 가면서 본 내용과 화원동산의 내용을 구분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화원동산 까지 가는 길>

 

     <사진 1>  봄에 피는 큰방가지똥풀이 지금 자라면서 꽃 까지 달고 있다. 계절의 탓인가 기후 탓인가 ?

 

 

 

     <사진 2>  진천천을 중심으로 조성된 자전거길과 주변 모습.

 

 

 

     <사진 3>  잔디밭은 파크볼을 줄기는 곳으로 변했고, 공간에는 쉴수 있는 시설도 있다.

 

 

 

     <사진 4>  도깨비바늘이 누구의 힘으로 씨앗을 퍼뜨릴까 생각중이다.

 

 

 

     <사진 5>  구라리 들판에는 비닐하우스에 특용작물이 자라고 있다.

 

 

 

     <사진 6>  이 다리는 옥포와 성서산업단지를 잇는 일을 한다.

 

 

 

     <사진 7>  길 옆에 핀 갓의 꽃.

 

 

 

     <사진 8>  자전거 길을 따라가면 이 곳을 지난다. 구라3리던가?

 

 

 

     <사진 9>  느릅나무의 단풍.

 

 

 

     <사진 10>  길 옆에는 상수리나무들이 우거진 군락지.

 

 

 

     <사진 11>  참느릅나무.

 

 

 

     <사진 12>  길 옆 산에는 팽나무와 상수리나무들이 우거져 있다.

 

 

 

     <사진 13>  나무들의 단풍.

 

 

 

     <사진 14>  이 동네를 지나야 한다.

 

 

 

     <사진 15>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니.

 

 

 

 

      <화원동산에서 살핀 것들>

 

     <사진 16>  화원동산 유래

                  비슬산의 위용과 낙동강의 풍치가 어우러진 이 곳은 삼국시대 이전 부터 역사의 숨결이 스민 곳으로 신라 때에는 토성(土城)을

                 쌓아 행궁(行宮)을 두고 왕이 꽃을 감상한 아름다운 장소로 전해오고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봉화대를 설치하는 등 정치, 교통,

                 통신의 중요한 역할을 한 유서(由緖) 깊은 곳이다.

                       ● 1928년 대구부(大邱府)에서 유원지로 개발.

                       ● 1940년 대구 시립공원으로 지정.

                       ● 1972년 주식회사 금복주에서 용지 매입.

                       ● 1978년 12월 화원동산 개장 운영(6년간 공원 조성).

                       ● 1993년 4월 29일 부지 56,074평과 동물,식물, 시설물 일체를 (주)금복주 김홍식님(1대 대구직할시의회 의장)께서

                      시(市)에 기부하여 250만 대구광역시민의 아름다운 휴식 장소로 이용되게 하였으며 1993년 6월 1일 부터 대구광역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다(화원동산 안내문에서 인용)

 

 

 

     <사진 17>  자전거길이 오른쪽 산비탈로 이어져 있다. 이 길이 화원동산으로 가는 길이다.

 

 

 

     <사진 18>  나비꽃 화단을 지나면 동물원이 있다.

 

 

 

     <사진 19>  푼지나무 - 줄기에 가시가 많다.

 

 

 

     <사진 20>  이 지점이 갈림길이다.

 

 

 

     <사진 21>  야생화단지에 들렀다.

 

 

 

     <사진 22>  적매자라는 이름표를 달았는데 개량된 매자나무 같았다.

 

 

 

     <사진 23>  국화의 한 종류.

 

 

 

     <사진 24>  용머리풀.

 

 

 

     <사진 25>  사계찔레나무라 하였다.

 

 

 

     <사진 26>  뻐꾹나리가 씨앗을 익히고 있다.

 

 

 

     <사진 27>  꽃범의 꼬리풀.

 

 

 

     <사진 28>  망종화 같은데?

 

 

 

     <사진 29>  소국이 한창이다.

 

 

 

     <사진 30>  꽃댕강나무.

 

 

 

     <사진 31>  애기영춘화.

 

 

 

     <사진 32>  보리사초.

 

 

 

     <사진 33>  바위국화.

 

 

 

     <사진 34>  애기장구채.

 

 

 

     <사진 35>  원추리.

 

 

 

     <사진 36>  화원정으로 가는 길.

 

 

 

     <사진 37>  나무들이 구거져 산 속에 들어온 느낌이다.

 

 

 

     <사진 38>  쉬나무가 보인다.

 

 

 

     <사진 39>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화원정.

 

 

 

     <사진 40>  졸참나무인가?

 

 

 

     <사진 41>  단풍길.

 

 

 

     <사진 42>  모감주나무 너머로 남아메리카대륙이 보인다.

 

 

 

     <사진 43>  참빗살나무가 마지막 잎새를 자랑한다.

 

 

 

     <사진 44>  이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가 있다.

 

 

 

     <사진 45>  둘레가 100cm 가량 되는 꾸지뽕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사진 46>  팽나무와 졸참나무.

 

 

 

     <사진 47>  이 곳이 자랑스런 사진 찍는 장소.

 

 

 

     <사진 48>  주변 경관 안내.

 

 

 

     <사진 49>  성이 있는 산동네라는 뜻을 지닌 성산리에 위치한 화원동산은 사방이 꽃동산처럼 아름답다는 그 이름처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잣뫼, 즉 성산, 옹달성 등으로 불렀던 화원동산은 신라 35대 경덕왕이 행궁을 짓고 자주 들러 주변의 꽃과 경관을

                 완상(玩賞) 하던 곳이라 하여 상화대(賞花臺) 라고도 불렀다. 상화대 주변의 절경을 노래한 '상화대십경'에서도 그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일대에서는 삼국시대 대구지역의 최대 규모급 고총고분인 성산리 고분군을 비롯하여 화원토성, 사문진지,

                 성산봉수지 등 중요한 유적이 분포하고 있다.

                 대구의 가녁으로 흐르는 낙동강 줄기에 금호강이 흘러드는 과정에서 태어난 자연습지로 그 규모는 18만평에 달한다.

                 낙동강 12경 중 제6경으로써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와 도요새, 포유류 등을 볼 수 있으며, 가을이면 일몰과 갈대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이다(안내문 참고).

                 사진 찍기 좋은 곳에서 바라보면 사문진교, 낙동강물, 느티나무, 달성습지 등이 잘 보인다.

 

 

 

     <사진 50>  사진 찍는 곳에서 바라본 중남미대륙 모양의 습지.

 

 

 

     <사진 51>  낙동강과 금호강 모습.

 

 

 

     <사진 52>  오늘도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는 화공.

 

 

 

     <사진 53>  달성습지에 대하여.

 

 

 

     <사진 54>  낙엽은 잎이 아닌가?

 

 

 

     <사진 55>  1951년 4월에 세운 보병 제8352부대의 필승을 기원하는 비석.

 

 

 

     <사진 56>  전망대에서 본 아름다운 경치.

 

 

 

     <사진 57>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안내판으로 유전자원은 모감주나무.

 

 

 

     <사진 58>  전망대에서 본 단픙.

 

 

 

     <사진 59>  많으면 아름다운가?

 

 

 

     <사진 60>  정상에 있는 매점과 쉼터, 그리고 전망대.

 

 

 

     <사진 61>  정상의 모습.

 

 

 

     <사진 62>  상화대십경 비석.

 

 

 

     <사진 63>  비석의 앞면.

 

 

 

     <사진 64>  비석의 뒷면.

 

 

 

     <사진 65>  비석 뒷면 내용.

 

 

 

     <사진 66>  비석과 주변 모습이다. 꾸지뽕나무들이 보인다.

 

 

 

     <사진 67>  상화대의 흔적에 대하여.

 

 

 

     <사진 68>  화원정이다. 마루에 앉아서 앞을 보면 낙동강을 비롯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수 있었던 곳.

 

 

 

     <사진 69>  화원동산 낙동강 절벽 기슭에 모감주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사진 70>  화원정 주변의 경치.

 

 

 

     <사진 71>  화원동산 안에 세워진 월남참전기념비로 달성군 파월참전용사 202명의 명단이 있다.

 

 

 

     <사진 72>  동산에 양버즘나무도 있다.

 

 

 

     <사진 73>  돌하르방을 앞세운 해당화화원이 있다.

 

 

 

     <사진 74>  해당화열매가 달렸다.

 

 

 

     <사진 75>  조수보호구 알림판.

 

 

 

     <사진 76>  모감주나무의 자생지.

 

 

 

     <사진 77>  아름다운 퐁경.

 

 

 

     <사진 78>  아까시나무.

 

 

 

     <사진 79>  측백나무.

 

 

 

     <사진 80>  사문진 주막 앞의 팽나무에 대하여.

 

 

 

     <사진 81>  대구 최초의 사과나무가 이 곳 사문진을 통하여 들어왔다하여 3세목을 심었다.

 

 

 

     <사진 82>  최초 사과나무의 3세목 모습.

 

 

 

     <사진 83>  사문진의 주막촌과 팽나무.

 

 

 

     <사진 84>  사문진 관광유람선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85>  사문진교 모습.

 

 

 

     <사진 86>  좀꽝꽝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87>  화살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88>  화원성산리제2고분군.

 

 

 

     <사진 89>  고분군에 대하여.

 

 

 

     <사진 90>  돌아오는 길.

 

 

 

 

 

 

    감사합니다. 화원동산을 돌아보고 그 느낌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