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370. 북지장사에서 인봉 까지.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12. 13. 17:01

 

 

 

           북지장사(北地藏寺)에서 인봉(印峰) 까지.

 

    1. 날 짜 : 2015년 12월 12일

    2. 동 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지금 까지 북지장사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그러나 실제로 찾은 일은 오늘이 처음이다. 
        처음이다 보니 가는 길 자체를 느껴보고 싶어 "북지장사 가는 길" 입구에서 내려 솔숲이 울창한 길을 걸어서 북지장사에 도착하였다.

        우선 보기에 소박하고 꾸밈이 없는 절이라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한 절이었다.

        북지장사 까지 오는 길은 방짜유기박물관 가는 길 도로를 계속 따라가면 포장도로가 끝나고 마을로 들어가는 좁은 길이 시작된다.

        이 지점에 이르면 “북지장사 가는 길“이란 안내판이 반갑게 맞는다. 그 길을 따라가면 좌우에 소나무를 비롯한 굴참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팽나무, 층층나무, 아까시나무 그 밖의 자생하는 나무들과 어울려 60-70년대 사방사업 때 심은 나무들로

        나무들의 천국이 전개된다. 그래도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소나무의 향이 가득한 길을 걷는다는 점이다.

        북지장사에 들어서는 입구에 등산로 표시가 있다. 약 0.5km의 거리에 있는 인봉. 여기서 3km 를 더 가면 팔공산 관봉을 지나서 있는

        노적봉에 이른다는 안내판.
        며칠 전에 살폈던 인봉 까지 다시 들러보았다. 오르는 길은 마사토로 된 육산으로 무난한 등산로였다. 인봉은 전이나 지금이나 별다른

        변화 없이 제자리에서 산꾼을 맞아주었다.

 

 

     <사진 1>  북지장사 가는 길이 시작되는 곳에는 이렇게 잘 자라고 우거진 소나무숲이 있다. 정말 자랑스런 숲이다.

 

 

 

     <사진 2>  북지장사 안내판.

 

 

 

     <사진 3>  리키다소나무도 잘 가꾸면 좋은 숲길이 된다.

 

 

 

     <사진 4>  소나무 향이 풍겨지는 소나무길.

 

 

 

     <사진 5>  이 길도 대구올레길이다.

 

 

 

     <사진 6>  소나무숲길.

 

 

 

     <사진 7>  소나무숲길.

 

 

 

     <사진 8>  팽나무, 느티나무, 떡갈나무들도 숲을 도운다.

 

 

 

     <사진 9>  떡갈나무가 많이 보인다.

 

 

 

     <사진 10>  골짜기에는 맑은 물이 흐른다.

 

 

 

     <사진 11>  공든 탑이 무너지랴. 얼마나 많은 정성이 깃들여졌을까?

 

 

 

     <사진 12>  잘 자란 팽나무.

 

 

 

     <사진 13>  개비자나무.

 

 

 

     <사진 14>  올레길 안내도.

 

 

 

     <사진 15>  북지장사가 보인다. 넓은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다.

 

 

 

     <사진 16>  북지장사에 들어서면 맞아주는 "나무아미타불" 표지석.

 

 

 

     <사진 17>  선남선녀가 사용하는 해우소(화장실)다. 신을 실내화로 바꾸어 신고 들어가 용변을 봐야 한다.

 

 

 

     <사진 18>  여기에도 남천이 열매를 익히고 있다.

 

 

 

     <사진 19>  공기가 맑아서인지 광나무의 잎이 맑게 보인다.

 

 

 

     <사진 20>  담 밑에 심은 주목.

 

 

 

     <사진 21>  능소화와 담쟁이덩굴.

 

 

 

     <사진 22>  "팔공산 북지장사"라 하였다. 사천왕문과 같은 문.

 

 

 

     <사진 23>  이 문을 들어서면 지키고 있는 수문장님.

 

 

 

     <사진 24>  지키고 있는 수문장님.

 

 

 

     <사진 25>  명당자리로 알려져 있는 지장전이다. 보물 제805호로 지정되어 있다.

                 북지장사 지장전은 보물 제805호이고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북지장사에 있다. 북지장사는 신라 소지왕7년(485)에

                 극달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주변에 고려시대 이전의 유물인 건물지, 기단, 석탑 등이 있다.

 

 

 

     <사진 26>  지장전에 모셔진 석조지장보살좌상.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북지장사에 있으며 대구유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되어 있다.

 

 

 

             북지장사 석조지장보살좌상은 화강암으로 조성되었으며, 이 불상은 대웅전 바로 기지(基地)에서 발굴된 것으로 옮겨 놓을 때부터

           대좌(臺座) 및 광배(光背)는 없었다고 하나 그 조각 상태는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다. 머리는 소발(素髮)이며 왼손에 보주(寶珠)를

           얹고 오른손은 무릎 위에 놓은 촉지인(燭地印)을 취하고 있다. 두부(頭部)의 형태나 지물(持物) 등으로 미루어 보아 지장보살이다.

           법의(法衣)는 통견(通絹)으로 옷주름의 조각선이 섬약하고 형식화 되었는데, 이것으로 시대가 뒤질 것을 말히기는 하나 단정한

           자태(姿態)와 온화한 상호(相好) 등으로 신라말 경의 유품으로 추정된다(안내문에서).

 

     <사진 27>  지장전 옆에 자리한 대웅전.

 

 

 

     <사진 28>  북지장사의 삼층석탑.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북지장사에 있으며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석탑은 북지장사 대웅전 동편에 쌍탑으로 존재한다.

                 구조는 이중 기단에 3층탑 형태로 되어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일반적인 석탑 양식을 따른다.

                    일층 기단의 옆 돌판에는 양쪽 모서리 기둥 모양과 중간 버팀 기둥 모양을 돋을새김 하였고,

                    이층의 기단 옆 돌판에는 양쪽 모서리 기둥 모양과 중간버팀 기둥 모양 1개를 돋을새김 하였다.

                 탑의 몸돌은 한 덩어리 돌로 양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으며, 지붕돌 역시 한 덩어리 돌로 4단의 받침과 1단의 괴임을

                 하였다.

 

 

 

     <사진 29>  북지장사의 뒷편 소나무숲.

 

 

 

     <사진 30>  지장전 옆에서 자라는 큰 벚나무.

 

 

 

     <사진 31>  북지장사 경내에서 자라는 병꽃나무인데 삼색병꽃나무인가?

                

 

 

     <사진 32>  담 모양이 아름답다.

 

 

 

     <사진 33>  북지장사 앞에 만들어진 연못.

 

 

 

     <사진 34>  북지장사 뒤편에서 본 북지장사 모습.

 

 

 

     <사진 35>  북지장사 앞을 바라보니 문과 부속건물에 가려서 앞의 경치가 보이질 않는다.

 

 

 

     <사진 36>  대웅전 옆 모습.

 

 

 

     <사진 37>  이 길이 등산로가 시작된다는 안내봉.

 

 

 

 

     <사진 38>  인봉은 0.54km, 노적봉은 3km.

 

 

 

     <사진 39>  올레길 안배판.

 

 

 

     <사진 40>  등산로에 만들어진 나무계단.

 

 

 

     <사진 41>  소나무는 언제 봐도 아름답다.

 

 

 

     <사진 42>  나무 사이로 보이는 노적봉.

 

 

 

     <사진 43>  나무와 바위와 모두가 잘 어울리는 한 짱.

 

 

 

     <사진 44>  인봉 아래서 자라는 노간주나무.

 

 

 

     <사진 45>  인봉에서 본 노적봉.

 

 

 

     <사진 46>  인봉정상의 소나무가 보인다.

 

 

 

     <사진 47>  인봉과 소나무의 어울림.

 

 

 

     <사진 48>  인봉과 소나무.

 

 

 

     <사진 49>  인봉과 함께하는 명품 소나무.

 

 

 

     <사진 50>  인봉정상에서 보면 북지장사가 보인다.

 

 

 

     <사진 51>  인봉 정상석이다. 2015년 2월에 세웠다.

 

 

 

     <사진 52>  풍우로 만들어진 자연작품으로 동물의 창자 같은 느낌이 든다.

 

 

 

     <사진 53>  인봉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 모습.

 

 

 

     <사진 54>  바위와 소나무.

 

 

 

     <사진 55>  노박덩굴이 열매를 아름답게 익혔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