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풍경들.

19. 솔내음 짙은 팔공산의 북지장사.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12. 17. 19:17

 

           솔내음 짙은 북지장사(北地藏寺)

 

    1. 찾은 날짜 : 2015년 12월 12일.

    2. 동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로 되어 있지만 한 때 절의 세력이 융성했을 때는 동화사를 말사로 거느렸던 역사가

        깊은 절이다.

        북지장사는 1192년(명종 22)에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창건하였다. 그러나 창건 이후 애석하게도 절의 역사가 전해오지 않고 있다.  
        북지장사에는 보물 제805호로 지정된 지장전, 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된 삼층석탑 2기와 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된 석조지장보살좌상이 있다. 대웅전의 동편에 남쪽을 향하여 나란히 서 있는 쌍탑은 고려시대의 탑으로 추정된다.

        지금 까지 북지장사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그러나 실제로 찾은 일은 오늘이 처음이다. 
        오늘은 북지장사 가는 길 입구에서 내려 솔숲이 울창한 솔숲길을 걸어서 북지장사에 도착하였다. 절에 들어서면 우선 보기에 소박하고

        꾸밈이 없는 절이라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한 절이었다.

        북지장사 까지 오는 길은 방짜유기박물관 가는 길을 접어들어 도로를 계속 따라오면 포장도로가 끝나고 작은 마을로 들어가는 좁은

        길이 시작된다. 이 지점 까지 오면 “북지장사 가는 길“이란 안내판이 반갑게 맞는다.

 

 

     <사진 1>  북지장사 가는 길은 대구올레길이기도 하다.

 

 

 

     <사진 2>  북지장사 까지 가는 길은 물론 북지장사 주변의 산도 모두 숲으로 우거져 있다.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사진 3>  개비자나무다. 자생이라 믿고 싶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도 든다.

 

 

 

     <사진 4>  절 마당에 들어서면 왼쪽에 자리하고 있는 "나무아미타불"

 

 

 

     <사진 5>  주차장둑에서 자라고 있는 섬잣나무들.

 

 

 

     <사진 6>  골짜기 멀리 노적봉이 보인다.

 

 

 

     <사진 7>  북지장사가 숲에 싸여서 보이질 않는다.

 

 

 

     <사진 8>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화장실.

 

 

 

     <사진 9>  선남선녀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이다. 특이한 점은 용변을 보려면 밖에서 신을 갈아신고 들어가야 한다.

 

 

 

     <사진 10>  남천이 열매를 잘 익혔다.

 

 

 

     <사진 11>  광나무.

 

 

 

     <사진 12>  담 밑에 심어진 주목.

 

 

 

     <사진 13>  담 밑에 심어져 자라고 있는 나무로 굵은 것은 능소화, 가는 줄기는 담쟁이덩굴이다.

 

 

 

     <사진 14>  절을 지키는 사천왕상이 있는 사천문인데 이 곳은 두 장수가 지키고 있다.

 

 

 

     <사진 15>  두 장사가 이 절을 지키고 있다.

 

 

 

     <사진 16>  이 장사 까지 두 장사가 지키는 절이다.

 

 

 

     <사진 17>  두 장사가 지키는 문을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 위치한 지장암이다. 앞의 현수막은 다른 곳에 옮겼으면 좋으련만.

 

 

 

     <사진 18>  지장전에 모셔진 석조지장보살좌상.

 

 

 

     <사진 19>  지장전 현판.

 

 

 

     <사진 20>  지장전 옆에 자리한 대웅전.

 

 

 

     <사진 21>  대웅전.

 

 

 

     <사진 22>  지장전과 대웅전.

 

 

 

     <사진 23>  설선당.

 

 

 

     <사진 24>  북지장사 뒤쪽의 산에도 소나무가 많다.

 

 

 

     <사진 25>  지장전 옆에 자리한 오래된 벚나무.

 

 

 

     <사진 26>  화림원.

 

 

 

     <사진 27>  화림원 벽에 걸린 좋은 글.

 

 

 

     <사진 28>  화림원 다른쪽 벽에 걸린 좋은 글.

 

 

 

     <사진 29>  대웅전 동편에 자리한 2기의 3층석탑이다. 쌍탑의 뜻을 지니고 있다.

 

 

 

     <사진 30>  경내에 연못도 있다.

 

 

 

     <사진 31>  그림 같은 모습을 한 북지장사 지장전을 다시 보고.

 

 

 

     <사진 32>  북지장사 지장전의 뒷 모습.

 

 

 

     <사진 33>  지장전의 위치가 너무나 돋보여서 정면에서 앞을 보니 나무와 부속건물에 가려서 보이질 않는다.

 

 

 

 


 

   ※  감사합니다. 북지장사의 위치가 너무 좋아서 찾았습니다. 다음에는 남지장사를 찾을 예정입니다. 북지장사는 인봉 아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