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208. 고성의 상족암에 있는 나무들.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2. 26. 20:49

 

           고성의 상족암(象足巖-床足巖)에 있는 나무들.

 

    1. 날 짜 : 2016년 2월 24일

    2. 동 행 : 나미회 회원

    3. 이야기

          상족암은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자만란로 618 에 있는 큰 덩어리의 바위다.

        상족암이란 이름은 이 곳의 지형이 코끼리(象 : 코끼리 상)의 다리를 닮았다고 해서 상족암(象足巖)이라 부른다. 또 다른 설은 겹겹이

        쌓은 떡을 상 위에 차린 상(床)의 다리 모양과 같다하여 상족암(床足巖)이라 부른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어쨌던 퇴적암의 지층이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동굴이 만들어지고 남은 부분이 코끼리나 상의 다리 모양을 하고 있는 큰 덩어리의

        바위로 바닷물과 어울린 모습은 가히 절경임은 분명하다.

        오늘 이 곳을 찾은 까닭은 상족암이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데 여기에는 어떤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는지 궁금하였고, 또 비교적 따스한

        지역이므로 난대지방의 식물들도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고 찾았다.

        그 결과 이 곳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들은 하늘의 선녀들이 먹는다는 천선과, 돈나무, 사철나무, 보리밥나무, 아이비, 모람, 인동덩굴,

        곰솔, 사스레피나무, 광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돌가시덩굴, 잎이 변한 개산초나무 등 자생하는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쉬웠던 점은 한창 바닷물이 밀려들어오는 시각에 맞춰져서 바닷가의 넓은 암반을 많이 볼 수 없었다는 점이다.

        한 마디로 자연의 조화는 예나 지금이나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은 불변이었다.

 

     <사진 1>  내려다 보이는 상족암이 있는 자리.

 

 

 

 

     <사진 2>  상족암의 암석층

 

 

 

     <사진 3>  모람이 겨울임에도 푸른 잎을 지니고 겨울을 나고 있다.

 

 

 

     <사진 4>  해안에서 많이 자라는 보리밥나무.

 

 

 

     <사진 5>  해안에 돈나무가 아주 많이 자라고 있다.

 

 

 

     <사진 6>  절벽에 송악이 많이 자라고 있다.

 

 

 

     <사진 7>  송악이 열매를 맺고 있다.

 

 

 

     <사진 8>  하늘나라의 선녀들이 먹는다는 천선과나무의 열매.

 

 

 

     <사진 9>  바닷가에 많은 도깨비쇠고비.


 

 

     <사진 10>  암벽에 자라고 있는 천선과나무.


 

 

     <사진 11>  암벽에서 자라고 있는 사철나무.


 

 

     <사진 12>  해국은 해국인데?

 

 

 

     <사진 13>  공룡발자국이 암반에 찍혀있다.


 

 

     <사진 14>  공룡발자국.


 

 

     <사진 15>  상족암 모습.


 

 

     <사진 16>  상족암을 덮고 자라는 나무들.


 

 

     <사진 17>  상족암 모습.


 

 

     <사진 18>  상족암 동굴은 위험하므로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시설은 아주 흉하게 보여서 별로 좋지 않은것 같다.


 

 

     <사진 19>  저 모양이 코끼리다리인가 아니면 밥상다리인가?


 

 

     <사진 20>  암벽에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사진 21>  침식에 의해 암벽이 아름답게 만들어져 있다.


 

 

     <사진 22>  왼쪽의 상족암 모습.


 

 

     <사진 23>  상족암 바닥의 암반 모양.


 

 

     <사진 24>  해안에 자라는 돌가시나무?


 

 

     <사진 25>  참느릅나무의 줄기.


 

 

     <사진 26>  상족암 뒷편의 암벽.


 

 

     <사진 27>  해안의 아까시나무.


 

 

     <사진 28>  암벽에 사철나무가 아주 잘 자란다.


 

 

     <사진 29>  상족암 뒷쪽의 모습.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