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382. 낙동강을 끼고 있는 구라3리 강변에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3. 16. 20:31

 

 

           낙동강을 끼고 있는 구라3리의 강변에서

 

    1. 날 짜 : 2016년 3월 13일

    2. 동 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작년 부터 시작했던 진천천 유지수확보공사가 봄이 되면서 다시 시작되었다.

        매일 포크레인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 궁금하여 가까이서 살펴보기로 하였다.

        구라2교 밑을 지나서 공사장 가까이서 보는 것도 재미 있는 일일것으로 생각되었다. 공사를 위하여 새로 도로를 만들었는데 아까운

        나무들이 많이 희생되었다. 이 지역이 모감주나무 자생지라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는것 같았다. 더 이상의 훼손 없이 공사를 마감하

        였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다.

        강기슭을 따라 구라3리 낙동강 제방에서 앞을 보니 산꼭대기에 정자가 보였다. 정자가 있는 곳 까지 가려고 산기슭을 올랐는데 이

        산기슭에는 모감주나무 보다는 가죽나무들이 더 많이 보였다. 강가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과 거쳐간 자취들이 남아있었다.

        그런데 이 산에는 또다른 나무인 시무나무가 보인다. 자연이란 참으로 이상하다는 생각 뿐이었다. 이 산에 용운사라는 절이 있고 더

        이상은 철망으로 막아놓아서 올라갈 수 없게 되었다. 내려오면서 알아보니 산 위의 정자는 화원동산의 전망대라 한다.

        여기서 뜻밖에도 큰 나무를 보았다. 아름드리 팽나무와 느티나무. 그 둘레에 지름이 1m 에 가까운 모감주나무들이 수두룩 하였다.

        정말 아까운 나무들이라 생각하며 꽃이 피는 봄날에 다시 찾기로하고 돌아왔다.

        낙동강변의 산비탈과 강변도 좋은 자연의 보고라 생각되었고 이 모감주나무들은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었으면

        좋겠다.

 

     <사진 1>  공사가 계속되고 있는 곳.

 

 

 

     <사진 2>  비짜루 같은 수형의 양버드나무.

 

 

 

     <사진 3>  이 나무들이 모감주나무들이다.

 

 

 

     <사진 4>  모감주나무에 달린 열매들이 달려 있다.


 

 

     <사진 5>  잘 자란 모감주나무들이다.


 

 

     <사진 6>  이 나무도 잎이 빨리 나온다는 귀룽나무가 아닌지?


 

 

     <사진 7>  모감주나무.


 

 

     <사진 8>  공사현장.


 

 

     <사진 9>  공사현장.


 

 

     <사진 10>  작년에 달렸던 모감주나무 열매덮개.


 

 

     <사진 11>  곧게 자란 이 나무가 궁금하다.


 

 

     <사진 12>  이 나무의 열매가 이렇게 달려있다.


 

 

     <사진 13>  상수리나무가 이렇게 자랐다.


 

 

     <사진 14>  낙동강은 국가하천이다.


 

 

     <사진 15>  기슭에 모감주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사진 16>  강물의 범람을 막기 위하여 쌓은 둑.


 

 

     <사진 17>  모감주나무와 아까시나무들이 많다.


 

 

     <사진 18>  버드나무 한 그루가 강물에 쓰러졌다.


 

 

     <사진 19>  이 나무가 무슨나무인지?


 

 

     <사진 20>  마디가 이렇게 생긴 나무는?


 

 

     <사진 21>  저 앞산 위에 정자가 서 있다.


 

 

     <사진 22>  나루터 같은 느낌이 든다.


 

 

     <사진 23>  사람들이 낚시를 하는 곳인듯?


 

 

     <사진 24>  시무나무가 많이 보인다.


 

 

     <사진 25>  시무나무 줄기.


 

 

     <사진 26>  이상하다던 나무의 열매는 시무나무의 열매였다.


 

 

     <사진 27>  팽나무 한 그루가 잘 자랐다.


 

 

     <사진 28>  잘 자란 말채나무.


 

 

     <사진 29>  말채나무의 잔 가지.


 

 

     <사진 30>  용운사 옆의 팽나무.


 

 

     <사진 31>  용운사 대웅전.


 

 

     <사진 32>  겨울에도 푸른 풀 이름은?


 

 

     <사진 33>  잘 자란 모감주나무.


 

 

     <사진 34>  모감주나무의 줄기 모습.


 

 

     <사진 35>  모감주나무의 작년 열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