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381. 봄은 그래도 오고 있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3. 10. 16:17

 

 

           봄은 그래도 오고 있다.

 

    1. 날 짜 : 2016년 3월 9일

    2. 동 행 : 자유산꾼들과.

    3. 이야기

          오늘 부터 며칠간 꽃샘추위를 한다고 한다.

        이제 추워봐야 얼마나 춥겠는가마는 그래도 감기는 조심해야 한다.

        며칠전에 누군가가 경사도 완만하고 걷기도 좋은 길이 있다고 소개해 주길래 오늘 체험을 해보았다.

        집을 나서서 대한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 앞 까지 걸었다. 그런데 여기 까지 오는 인도 옆에 무궁화를 많이 심어놓았다.

        한번인가 두변 정도 순을 잘랐는데 현재로는 그런데로 잘 자라고 있었다. 경남 창녕 지방도에 심어진 무궁화와는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 보았다. 창녕군 어느 지자체에서는 도로에 가로수를 심고 지주를 세워서 보호하고 있는데 여기는 심기는 잘 심었는데 사후에

        가꾸기를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나라도 이젠 나무를 관리하면서 가꾸어야할 시기에 온 것 같은데 그냥 두고 있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니다. 보살피고 관리를 해야 나무나 사람이나 바르게 제 구실을 하는데 그 방법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잘 자라면 분명 우리 나라에서도 이름을 떨칠 무궁화길이 될 것도 같은데?

        꽃샘추위를 한다고 하지만 우수, 경칩이 지난터라 산에는 자연 현상 대로 변하고 있다.

        생강나무는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고 올괴불나무도 한 두 송이 꽃을 피우고 있다. 올라올 때는 몰랐는데 이 길이 대구대곡초등학교

        인근에서 삼필봉을 오르는 길이다. 비록 처음에는 알지못했던 길이지만, 월광수변공원에서 오르는 길 옆에 위치한 길로 계속 오르면

        결국 두 길이 만나게 되고 청룡산 및 마비정 까지도 통하는 길임을 늦게야 할랐다. 

 

     <사진 1>  무궁화가 심어진 길이다.

                달서구 고려자동차 운전전문학원 앞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있는 곳 까지의 구간에 심어진 무궁화길 모습이다.

                바람이 잘 통하게 옆 가지를 고르고 위로 클 수 있게하면 우리 나라에서 제일 가는 무궁화길이 될 것도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키울 것인지 궁금하다. 무궁화는 위로 클 수 있게 관리해야 한다. 벚나무 보다 더 크게. 그래야 꽃이 잘 피는데.

 

 

 

     <사진 2>  무궁화 길.

 

 

 

 

     <사진 3>  무궁화 길.

 

 

 

 

     <사진 4>  무궁화 길.

 

 

 

 

     <사진 5>  무궁화 길.

 

 

 

 

     <사진 6>  무궁화 길.

 

 

 

 

     <사진 7>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 건물 앞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

 

 

 

 

     <사진 8>  이 곳이 올라가는 입구.

 

 

 

 

     <사진 9>  오르는 길.

 

 

 

 

     <사진 10>  갈참나무.

 

 

 

 

     <사진 10>  상록수인 가시나무가 여기서 자란다. 씨앗이 이 곳에 떨어져서 퍼진 것 같은데?

 

 

 

 

     <사진 11>  오르는 길은 모두 그늘이다.

 

 

 

 

     <사진 12>  수형으로 봐선 산사나무로 보인다.

 

 

 

 

     <사진 13>  아까시나무도 많다.

 

 

 

 

     <사진 14>  오르는 길.

 

 

 

 

     <사진 15>  상수리나무.

 

 

 

 

     <사진 16>  오르는 길.

 

 

 

 

     <사진 17>  높아질수록 소나무 그늘이 계속.

 

 

 

 

     <사진 18>  산초나무.

 

 

 

 

     <사진 19>  저 앞 쪽에 높은 산이 앞산 정상.

 

 

 

 

     <사진 20>  저 산은 청룡산.

 

 

 

 

     <사진 21>  아래 골짜기는 수밭골.

 

 

 

 

     <사진 22>  재조명 받아야할 의병장 우배선 장군.

 

 

 

 

     <사진 23>  상수리나무 연리지.

 

 

 

 

     <사진 24>  감태나무들.

 

 

 

 

     <사진 25>  개암나무의 수꽃과 암꽃들.

 

 

 

 

     <사진 26>  팽나무.

 

 

 

 

     <사진 27>  올괴불나무가 피운 꽃인데 모습이 영.

 

 

 

 

     <사진 28>  생강나무도 꽃을.

 

 

 

 

     <사진 29>  생강나무가 피운 꽃.

 

 

 

 

     <사진 30>  생강나무의 줄기는 녹색이다.

 

 

 

 

     <사진 31>  우리 나라가 참 좋은 나라다. 세계 어느 나라가 산행하는 사람을 위해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줄까?

 

 

 

 

     <사진 32>  잘 자란 소나무 한 그루.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