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이 있는 나무 황목근(黃木根)을 찾아서.
1. 날 짜 : 2016년 3월 22일
2. 동 행 : 가족 탐방
3. 이야기
예천 황목근(黃木根)은 천연기념물 제400호로 지정된 나무로 나이가 500년 이상되는 팽나무다.
있는 곳은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금남리 696의 논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1933년 마을 공동재산 토지를 등기 이전한 땅 12,232㎡를 소유하고 있으며 1998년 12월 23일 천연기념물 제400호로 지정되었다.
이름은 땅을 이 나무에게 이전하면서 지어준 황목근(黃木根)이다. 이름을 이렇게 지은 까닭은
팽나무가 5월에 노란색 꽃을 피우므로 성을 황(黃), 이름은 이 나무가 보통 나무가 아닌 근본이 있는 나무라 하여 목근(木根)이란
이름을 얻었다. 이 나무 또한 석송령과 같이 소득이 있으므로 해마다 세금을 내고 있는 나무다.
이 나무가 훼손될 경우를 대비하여 2세목을 옆에 키우고 있는데, 오래도록 살라는 뜻으로 황만수(黃萬壽)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나무의 수세는 아주 좋은 편이며 주변에 방해되는 나무가 없어 좋은 환경에서 잘 자라고 있다. 다만 나이가 많아서 줄기가 상한 곳이
있어 외과수술은 받은 곳이 있긴해도 세력은 아주 좋다.
<사진 1> 황목근에 대하여.
<사진 2> 나무의 전체 모습.
<사진 3> 앞에서 본 나무의 모습.
<사진 4> 나무의 전체 모습.
<사진 5> 나무의 줄기 모습.
<사진 6> 외과적인 수술을 받았으나 세력은 왕성하게 보인다.
<사진 7> 나무의 전체 모습.
<사진 8> 후계목에 대하여.
<사진 9> 황목근의 옆에서 자라고 있는 후계목.
<사진 10> 왼쪽의 후계목과 오른쪽의 황목근.
※ 감사합니다. 동강에서 돌아오는 길에 본 나무입니다. 꽃이 피는 시기에 보았으면 더욱 실감이 날 것 같이 생각되었습니다만 만사가 여의치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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