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213. 근본이 있는 나무 황목근(黃木根)을 찾아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3. 27. 14:41




           근본이 있는 나무 황목근(黃木根)을 찾아서.


    1. 날 짜 : 2016년 3월 22일

    2. 동 행 : 가족 탐방

    3. 이야기

          예천 황목근(黃木根)은 천연기념물 제400호로 지정된 나무로 나이가 500년 이상되는 팽나무다.

        있는 곳은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금남리 696의 논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1933년 마을 공동재산 토지를 등기 이전한 땅 12,232㎡를 소유하고 있으며 1998년 12월 23일 천연기념물 제400호로 지정되었다. 
        이름은 땅을 이 나무에게 이전하면서 지어준 황목근(黃木根)이다. 이름을 이렇게 지은 까닭은

           팽나무가 5월에 노란색 꽃을 피우므로 성을 황(黃), 이름은 이 나무가 보통 나무가 아닌 근본이 있는 나무라 하여 목근(木根)이란

        이름을 얻었다. 이 나무 또한 석송령과 같이 소득이 있으므로 해마다 세금을 내고 있는 나무다.
        이 나무가 훼손될 경우를 대비하여 2세목을 옆에 키우고 있는데, 오래도록 살라는 뜻으로 황만수(黃萬壽)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나무의 수세는 아주 좋은 편이며 주변에 방해되는 나무가 없어 좋은 환경에서 잘 자라고 있다. 다만 나이가 많아서 줄기가 상한 곳이

        있어 외과수술은 받은 곳이 있긴해도 세력은 아주 좋다.


     <사진 1>  황목근에 대하여.



     <사진 2>  나무의 전체 모습.



     <사진 3>  앞에서 본 나무의 모습.



     <사진 4>  나무의 전체 모습.



     <사진 5>  나무의 줄기 모습.



     <사진 6>  외과적인 수술을 받았으나 세력은 왕성하게 보인다.



     <사진 7>  나무의 전체 모습.



     <사진 8>  후계목에 대하여.



     <사진 9>  황목근의 옆에서 자라고 있는 후계목.


     <사진 10>  왼쪽의 후계목과 오른쪽의 황목근.






     ※  감사합니다. 동강에서 돌아오는 길에 본 나무입니다. 꽃이 피는 시기에 보았으면 더욱 실감이 날 것 같이 생각되었습니다만 만사가 여의치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