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221. 선유산에 자라는 나무를 확인하고자.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6. 14. 19:53



           선유산(성유산)에 자라는 나무를 확인하고자.


   1. 날 짜 : 2016년 6월 12일

   2. 동 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2015년 가을에 울진 성류굴이 있는 선유산을 찾았다. 그때 보였던 이 산에서 자라는 회양목, 분꽃나무 종류, 댕강나무 종류를

        확인하고 싶어 지난 5월에 찾으려고 했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오늘 6월 12일에 찾았다.

        그 결과 분꽃나무 같이 보인 나무는 분꽃나무인지 산분꽃나무인지 구별하기 어려웠고 댕강나무로 보인 나무 역시 무슨 댕강나무인지

        알 길이 없었다. 꽃이 피는 4월에서 5월 10일 까지 보았어야 한 일을 지금에서야 확인하려니 무슨 일인들 되겠는가 싶다.

        그래도 내일이라는 날짜가 있어서 내년에 다시 확인하기로 하고 돌아왔다.

        선유산은 석회암 지역으로 댕강나무들과 분꽃나무들이 잘 자라는 토질이다. 내년에는 기어코 꼭 확인할 수 있으리라 다짐해 본다.

        그러고 보니 올해 확인하려고 한 것들은 흥해의 이팝나무, 비슬산 정향나무, 선유산의 분꽃나무와 댕강나무 등 한 가지도 확인하지

        못했다. 그래도 결과에 한 발짝 다가선 시점에서 본 내용들을 소개하고 싶어 올려본다.


     <사진 1>  현 위치가 성류굴이 있는 선유산이다.



     <사진 2>  성류굴 입구 모습. 

                울진 성류굴은 1963년 5월 7일에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되면서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으며, 1976년 부터 울진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삼국유사에 장천굴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신라의 보천태자가 이 곳에서 수도하여 민심을 수습하였다고 한다. 

              성류굴은 전체적으로 직선의 형태를 보이며 수평으로 발달한 석회동굴로서 동굴의 전체 길이는 약 870m 이고 이 중에서

              약 270m 가 개발되어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사진 3>  성유굴 내부 안내.



     <사진 4>  선유산(성류산) 등산로 종합 안내판.



     <사진 5>  이 나무를 털댕강나무로 가결정 하였다.



     <사진 6>  조금만 빨리 와서 확인하였더라면!



     <사진 7>  지금 까지 본 경험으로는 이런 경우는 산분꽃나무 였는데 내년에야 다시 확인이 될 것 같다.



     <사진 8>  이 산에서 자생하는 측백나무 군락이다.



     <사진 9>  지름 10cm 이상 크게 자란 담쟁이덩굴.



     <사진 10>  말채나무도 자란다.



     <사진 11>  산조팝나무.



     <사진 12>  개산초나무가 꽃망울을 맺고.



     <사진 13>  왕피천 물 가에서 자라고 있는 왕버들.



     <사진 14>  날씨 탓인지 고욤나무가 이렇게 되었다.



     <사진 15>  살구나무도 산살구나무가 있는지?



     <사진 16>  물푸레나무.



     <사진 17>  이것도 산조팝나무.



     <사진 18>  이 산에 아구장나무도 있다.



     <사진 19>  아구장나무.



     <사진 20>  산팽나무.



     <사진 21>  이게 무슨 뽕나무인가? 잎가의 톱니가 겹톱니로 매우 날카롭다.



     <사진 22>  자생하는 회양목.



     <사진 23>  피나무.



     <사진 24>  조릿대가 이렇게 자란 것인가?



     <사진 25>  관음굴 - 고대 울진지방에는 불교가 들어오기전 동굴신앙(窟神)이 있었다.

                                삼국지위지동이전 고구려조를 보면 나라 동쪽에 큰굴이 있는데 수혈이라 부른다.

                                10월 국중대회 때 수신('수'자는 굴이라는 뜻)을 굴에서 불러내어 제사 지내고 며칠 밤낮으로 축제를 벌렸다고

                                한다. 동국여지승람 권51 평양조에 동명왕(주몽)이 말을 타고 기린굴로(중략) 으로 보아 고구려에서는 주몽을

                                굴신으로 모시고 왕이 제사를 지냈던 것이다(안내문에서)


     <사진 26>  우산나물.



     <사진 27>  이 산에 감태나무도 있다.



     <사진 28>  털중나리가 피운 꽃.



     <사진 29>  골무꽃.



     <사진 30>  튤립나무다 언제 누가 왜 심었는지?



     <사진 31>  으름덩굴.



     <사진 32>  노랑장대풀이 꼬투리를 달고 있다.



     <사진 33>  왕피천 물결 위로 왕버들이 늘어져 자란다.



     <사진 34>  석화암 암벽에서 자라는 나무들.



     <사진 35>  바닷가에서 자라고 있는 해당화.



     <사진 36>  붉은 꽃 해당화.



     <사진 37>  개량된 딱총나무 같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