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 보현산에서 자라는 나무를 찾았다.

           보현산에서 자라던 그  나무를 찾았다.

    1. 날 짜 : 2016년  6월  17 일

    2. 동 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2016년 4월 30일 영천 보현산을 찾았었다. 그 때는 보현산에 핀 야생화를 감상하려고 승용차로 올랐다.

        좀 일찍은 감은 있었지만 그래도 몇 종의 야생화는 찾았다. 그 때 3년 전에 본 나무가 있었는데 그 이름을 알 수가 없어 매우 궁금

        하였는데 이 번에 나름대로 이름을 알 수 있었다.

        6월의 보현산은 야생화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강원도의 만항재나 곰배령 같이 사철 계속 피고 지는 야생화 군락이 이니기 때문

        이다.

        그러나 봄 한철의 보현산은 말 그대로 야생화의 천국임은 변함이 없다.

        오늘은 자난초를 찾았다. 환경부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된 풀로 우리 나라의 특산종으로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풀이다.

        또 한 가지 영천 보현산에도 정향나무가 자란다는 사실을 확인한 날이기도 하다.

    <사진 1>  보현산 위치다.

    <사진 2>  그 동안 이름이 궁금했던 나무다. 찾는 시기에 맞추어 나무를 알아볼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이 모습은 2015년 5월 8일에 본 모양이다. 2014년에 찾았던 자료는 이 보다 더 빠른 시기였다.

    <사진 3>  이 모습은 2016년 4월 30일 같은 나무의 모습이다. 사진으로는 알기가 힘이 들었다.

    <사진 4>  이 모습은 2016년 6월 17일 모습이다. 이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있다. 꽃이 피었을 때의 모습은 꽃대를 치켜들고 있었고

               꽃줄기의 아랫 부분에 잎이 2-3장 붙어 있었다. 잎자루 부분이 붉은 색을 띠고 있다. 이런 모양을 한 나무는 기억으로 귀룽나무,

               섬개벚나무, 세로티나벚나무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릴때의 모습으로는 생각하기 힘들었다. 앞서 말한 세 종류의 나무들은

               모두 2년지에서 꽃을 피운다. 현재의 모습으로 봐서는 꽃차례가 꼿꼿이 서 있어서 꽃차례가 늘어지는 귀룽나무는 아닌것 같다.

               그럼 섬개벚나무와 세로티나벚나무 중에서 한 종 같은데. 꽃자루에 잎이 붙은 종류는 둘 중에 세로티나벚나무 뿐이다.

               결과적으로 이 나무는 세로티나벚나무라는 임시 결론을 얻었다. 이 나무는 1937년 경에 목재가 아름다워 목재 이용을 목적으로

               수입한 나무로 현재는 잎, 꽃,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 점은 이 나무가 세로티나

               벚나무가 맞다면 이 높은 천문대가 있는 이 곳에 심은 까닭이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어쨌던 현재 까지 알아낸 결과는 세로티나

               벚나무란 점이다.

    <사진 5>  꽃대에 잎이 붙어 있다.

    <사진 6>  세로티나벚나무의 모습이다. 열매는 녹색에서 빨간색, 검정색으로 익는다.

    <사진 7>  오늘 새로 찾은 자란초 -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낙엽활엽수 아래 그늘사초가 많은 속에서 자라고 있다.

    <사진 8>  자란초가 피운 꽃.

    <사진 9>  보현산에서 자생하는 정향나무.

    <사진 10>  붉은구상나무로 보인다.

    <사진 11>  구상나무.

    <사진 12>  푸른구상나무.

    <사진 13>  갈매나무.

    <사진 14>  꿩의다리가 꽃을.

    <사진 15>  나도옥잠화.

    <사진 16>  정상에서 자라는 미역줄나무.

    <사진 17>  백당나무.

    <사진 18>  뱀무.

    <사진 19>  집신나물.

    <사진 20>  범의꼬리풀.

    <사진 21>  참빗살나무.

    <사진 22>  참조팝나무.

    <사진 23>  천남성이 꽃을 피웠다 정리한 모습.

    <사진 24>  해변싸리.

    <사진 25>  시루봉 정상석 뒷면.

    <사진 26>  시루봉 정상석.

    <사진 27>  보현산 정상석 부근 모습.

    <사진 28>  보현산 정상석.

    <사진 29>  보현산 삼각점.

    <사진 30>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알 수 있다.

    <사진 31>  녹색명소에 쉴 수 있는 정자가 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