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422. 문경 황장산을 오르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9. 22. 18:34

 

 

           문경 황장산(1,077m)을 오르다.

 

    1. 날 짜 : 2016년 9월 21일

    2. 동 행 : 대경예임회 정기모임(제403회)

    3. 이야기

          황장산은 행정구역으로는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에 있는 높이 해발1,077m의 산이지만, 충북 제천, 단양과 경계하고

        있는 산이다. 현재 월악산 국립공원 안에 있고 또 백두대간의 한 봉우리를 이루며 월악산립공원의 동남단에 위치한

        산으로 조선 말기 까지 작성산으로 불렸고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 천황의 정원이라 하여 황정산이라고도 했지만 정확한

        이름은 황장목이 많은 황장산이다.

        오늘 탐방은

           안생달 마을 - 와인동굴 앞 - 작은 치갓재 - 맷등바위 - 정상 - 산태골 - 안생달마을로 돌아오는 탐방을 하였다.

        이 산에서 살핀 내용은 꼬리진달래(참꽃나무겨우살이)와 다래덩굴이 유난히 많이 보였다. 그리고 생달마을이 오미자를

        많이 생산하는 곳이라 마을 전체가 오미자덩굴에 싸여 있었다. 그러나 오늘의 백미는 역시 황벽나무를 본 일이다.

        이 산에도 황벽나무들이 자생하고 있었다. 오늘 탐방에서 전체적인 산의 형세는 바위가 많은 곳이지만 오랜 세월 동안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이라 원시림처럼 된 숲이 이 산을 찾는 묘미라함이 알맞은 표현일 것 같다.

 

      <사진 1>  오늘 탐방한 경로다. 안생달마을에서 출발하여 안생달마을로 돌아오는 탐방이었다.

 

 

 

      <사진 2>  마을 길 옆에 심은듯한 털독말풀이다. 밤에 꽃을 피우는데 아직 꽃이 피어있다.

                야생종이지만 원예용으로 심을만한 가치가 있는 풀이이다.

 

 

 

      <사진 3>  이렇게 많은 오미자들이 주렁주렁이다. 모두 익으면 온 마을이 빨갛게 될 것 같다.

 

 

 

      <사진 4>  정식 명칭이 '꼬리진달래'다. 그러나 '참꽃나무겨우살이'라 부르기도 한다.

 

 

 

      <사진 5>  요즘 꽃을 피우는 '나도송이풀'이다. 반기생식물이다.

 

 

 

 

 

      <사진 6>  까실쑥부쟁이다. 역시 요즘 꽃을 많이 피운다.

 

 

 

      <사진 7>  오미자 와인동굴 입구.

 

 

 

      <사진 8>  쑥부쟁이가 한창이다.

 

 

 

      <사진 9>  너덜옷을 입은 물박달나무다. 너덜너덜해서 좋은 점도 있을것 같다.

 

 

 

      <사진 10>  한 때 광산이었을 무렵에 심은 나무들 같다. 일본잎갈나무, 잣나무, 소나무 그리고 여러 나무들.

 

 

 

      <사진 11>  전망이 좋은 전망대. 경치가 많이 아름답습니까?


 

 

      <사진 12>  전망대에서 본 안생달마을.


 

 

      <사진 13>  이 산에도 마가목이 자란다.


 

 

      <사진 14>  개옻나무의 단풍도 아름답다.


 

 

      <사진 15>  이런 계단들이 많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사진 16>  청괴불나무가 보인다.


 

 

      <사진 17>  산앵도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진달래과에 속하는 나무다.


 

 

      <사진 18>  이게 황장목인가? 역사 속에만 있는 나무인지 보이질 않는다.


 

 

      <사진 19>  저 산이 도락산인가?


 

 

      <사진 20>  계단이 많음은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 많다는 말인데?


 

 

      <사진 21>  산도 가만히 보면 아름답다.


 

 

      <사진 22>  이런것이 첩첩산중인가?


 

 

      <사진 23>  나무와 풀과 돌 그리고 사람들이 있는 곳이다.


 

 

      <사진 24>  자연과 사람이 어울려 사는 곳.


 

 

      <사진 25>  이렇게 안정된 곳도 있다.


 

 

      <사진 26>  자연이 살아 있는 곳.

 

 

 

      <사진 27>  황장목이 이 곳에 우뚝 서 있다면 어떨까?


 

 

      <사진 28>  돌양지꽃이 살고 있는 동네.


 

 

      <사진 29>  이 암벽에서도 살아가는 꼬리진달래들.


 

 

      <사진 30>  우리 나라 산들은 정말 아름답다.


 

 

      <사진 31>  정상 가는 길.


 

 

      <사진 32>  이제 정상은 100m 정도 남았다.


 

 

      <사진 33>  정상석도 내가 오기를 기다렸을까?


 

 

      <사진 34>  정상에서 잘 자라고 있는 병꽃나무 한 그루.


 

 

      <사진 35>  이건 구절초다. 누가 쑥부쟁이라 했던가? 이렇게 아름답고 깨끗한 대표적인 가을꽃을.


 

 

      <사진 36>  까치고들빼기도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역시 가을이 되어야 피는 꽃이다.

 

 

 

      <사진 37>  참조팝나무 군락인가?


 

 

      <사진 38>  오늘의 백미. 황벽나무다. 속이 황색이다.


 

 

      <사진 39>  들메나무인지 물들메나무인지 구별이 어렵다. 너무 높이 자라서.


 

 

      <사진 40>  이 산에 이렇게 생긴 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이런 모습을 연리지? 연리목? 하여튼 재미있는 모습다.


 

 

      <사진 41>  계곡길에 박달나무들도 많이 보인다.


 

 

      <사진 42>  이 계곡에도 안전시설을 마련할 모양이다.


 

 

 

      <사진 43>  이건 '미국쑥부쟁'이다. 보기는 좋은데 외래종이 여기 까지 들어왔으니 토종을 어떻게 보전해아 하는가?

 

 

 

      <사진 44>  반기생식물이라 했던가? 이름은 나도송이풀.

 

 

 

      <사진 45>  나도하수오인지 닭의장풀인지 구별이 어렵다.

 

 

 

      <사진 46>  오미자를 손질하고 있다. 가격은 1kg 에 10,000원 정도.

 

 

 

      <사진 47>  이 나무가 오늘 제일 궁금한 나무다. 이름을 모르니. 황벽나무 같다고 하는데 확인이 어렵다.

 

 

 

      <사진 48>  오래된 대추나무다. 토종으로 이렇게 잘 자란 대추나무는 보기 힘힘든데. 나이가 백년은 훨씬 넘었을 것 같다.

 

 

 

      <사진 49>  대추가 달린 모습이다. 이런 토종이 약재로 많이 쓰인다.

 

 

 

      <사진 50>  은행나무에 달린 은행이다. 다른 나무의 은행 보다 굵기가 더 굵다. 변종인가 아니면 개량종인가?

 

 

 

      <사진 51>  나물로 먹는 곰취다. 곰취밭에 핀 곰취꽃.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