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424. 횡성 청태산을 탐방하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10. 6. 14:05

 

 

           횡성 청태산을 탐방하다.

 

    1. 날 짜 : 2016년 10월 5일

    2. 동 행 : 대경예임회 정기 모임(제404호)

           태풍 '차바'가 우리나라의 부산을 중심으로 동남부지방을 거친다는 기상예보가 있었다.

         그러나 약속된 행사에는 참석해야 한다. 비 오고 바람 분다고 취소를 하면 다음에 생기는 부작용이 큰 법이다.

         아침 비를 맞으며 약속된 장소로 갔다. 횡성군과 평창군에 접해있는 청태산을 가기 위해 오전 9시에 서대구 톨게이트를 빠져나갔다.

         가면서 군위휴게소와 치악휴게소에 잠시 들렀다. 서대구에서 중앙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돈내톨게이트로 내리니 바로

         청태산자연휴양림 까지는 가까운 거리다.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 바로 청태산으로 올라가는 산행을 시작하였다.

         청태산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에 의해서 정해진 이름으로 나무도 많고 야생화도 많다고 한다. 내년 봄에는 이 곳에서 머물면서

         야생화에 취해볼 시간을 가질예정이다. 계획대로 차질없이 되었으면 좋으련만.

         오늘은 새벽에 내린비로 등산로가 젖어있어 낙엽도 미끄럽고 땅도 미끄러운 상태다. 산이 있으니 올라야 하고 그러는 가운데 볼 것은

         보야하고 가질것은 가져야 한다.

         이 산에는 복장나무도 있고 복자기나무도 있다. 강원도 지방에서 많이 보이는 가래나무도 보인다. 까치박달나무와 단풍나무, 그리고

         당단풍나무가 가을을 노래하고 있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자생수종과 인공수종이 잘 어울리는 환경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내년 봄에는 이 곳에서 야생화의 화원에 빠져보기로 하면서.

 

      <사진 1>  오늘 오른 탐방로다. 주차장 - 제2등산로 - 헬기장 - 정상 - 제1등산로 - 주차장 으로 걸었다.

 

 

 

      <사진 2>  주변에 잣나무를 많이 심었다.

 

 

 

      <사진 3>  잣나무숲길을 걷는다.

 

 

 

      <사진 4>  삼지창 같은 잎을 가진 이 나무는 난티나무. 울릉도에도 많이 보였던 나무다.

 

 

 

      <사진 5>  잎이 단풍나무를 닮았고 줄기가 녹색인 청시닥나무.

 

 

 

      <사진 6>  이 산에 속새가 많이 자라고 있다.

 

 

 

      <사진 7>  박쥐나무.

 

 

 

      <사진 8>  숲은 이렇게 살아있다.

 

 

 

      <사진 9>  2등산로의 모습이다.

 

 

 

      <사진 10>  단풍이 아름다운 복장나무다. 그런데 오늘은 파랗다.

 

 

 

      <사진 11>  한 잎의 단풍도 단풍이어라.


 

 

      <사진 12>  바위떡풀을 닮았다.


 

 

      <사진 13>  이 산에 수분 함유량이 높은 흙이 있어서인가 속새가 많이 자란다.


 

 

      <사진 14>  물참대로 이름을 붙여줄까?


 

 

      <사진 15>  불확실성이 높은 나무다. 까마귀밥나무인가? 아니면 까치밥나무인가? 좀 이상하긴 하다.


 

 

      <사진 16>  가래나무숲이다. 열매는 하나도 줍질 못했다.


 

 

      <사진 17>  정상 안내봉.


 

 

      <사진 18>  고추나무.


 

 

      <사진 19>  참빗살나무.


 

 

      <사진 20>  단풍이 이 정도.


 

 

      <사진 21>  이 나무는 복장나무인데 단풍이?


 

 

      <사진 22>  이 고개를 올라서면 헬기장.


 

 

      <사진 23>  이 나무는 조경에 많이 이용하는 복자기나무.


 

 

      <사진 24>  단풍나무가 헬기장 주변에 심어져 있다.


 

 

      <사진 25>  고려엉겅퀴다. 어릴때 잎을 나물로 먹는 곤드래나물.


 

 

      <사진 26>  고려엉겅퀴 - 꽃도 아름답다.


 

 

      <사진 27>  안내봉.


 

 

      <사진 28>  가래나무다. 하필이면 헬기장에서 자라고 있다.


 

 

      <사진 29>  봄에 꽃이 피는 꽃개회나무다. 정선 두위봉에서도 자라고 있었는데.


 

 

      <사진 30>  청태산 정상이다. 산림청에서 만든 정상표시봉으로 재미 있는 모습이다.


 

 

      <사진 31>  알림판 - 이상하다. 한 지점에 높이가 다른 3종이 있다. 1,200m, 1,194m, 1,194.4m .


 

 

      <사진 32>  이 풀 이름은 송장풀. 이런 이름을 가진 까닭을 모른다.


 

 

      <사진 33>  높은 산의 단풍은 대부분 이러하다.


 

 

      <사진 34>  당단풍나무다. 당나라에서 온 단풍나무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고유한 단풍나무다. 팔공산에도 대부분 이 나무다.


 

 

      <사진 35>  이 산에 많이 자라고 있는 조릿대들 사이로 길이 있다.


 

 

      <사진 36>  청괴불나무.


 

 

      <사진 37>  조릿대 군락이다. 조릿대의 잎차가 성인병에 효험이 있다고 하던데?


 

 

      <사진 38>  너덜옷을 입은 물박달나무.


 

 

      <사진 39>  피나무다. 나무들 아래서 피게 자라고 있다.


 

 

      <사진 40>  조림한 잣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다.


 

 

      <사진 41>  산딸나무.


 

 

 

 

 

 

    ※  감사합니다. 대강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