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229.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찾아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9. 30. 16:28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찾아서


    1. 날 짜 : 2016년 9월 28일

    2. 동 행 : 나미회 정기 모임

    3. 이야기

          오늘 찾은 백두대간수목원은 경상북도 봉화군 서벽면에 있는 수목원으로 새로 조성하여 임시 개원한 수목원이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 까지를 잇는 우리나라의 등뼈와 같은 줄기의 한 맥이다. 백두대간은 우리나라에서는

        하나 뿐이다. 따라서 백두대간수목원도 우리나라 뿐아니라 세계에서 하나 뿐인 수목원이다.

        명성에 걸맞는 특색있는 하나뿐인 수목원으로 가꾸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흔적을 살피고 돌아왔다.

        백두대간이라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자랑스런 수목원으로 태어나길 바라면서 잠시 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의 모습 보다는 내일 태어날 희망을 바라면서.


      <사진 1>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종합 안낸도이다.

                 제발 특색 있는 수목원으로 태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남을 흉내내지 않는 독특한 수목원으로 탄생하길 !



      <사진 2>  본관 건물을 자연의 모습에 적응시켰다고 했는데 실제로 건물과 뒷 산의 선이 닮았다.



      <사진 3>  수목원을 돌아보는 전기차다. 수목원을 대강 돌아보는 안내차로 평일은 3회, 토, 일요일은 4회 운행한다. 그리고

                 월,화요일은 쉬는 날이다. 현재 예약제로 현재는 무료 운행하고 있으며 1회 승차인원은 40명이다.

                 너무 급하게 수목원을 개원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름에 걸맞는 수목원으로 태어나자면 하루나

                이틀 정도의 시간으로는 만들어지기 어려운데 좀 더 자부심을 갖출 때 문을 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목적에 맞는 하나 뿐인 수목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백두대간수목원 답게 말이다.



      <사진 4>  길 옆으로 심은 마가목이 열매를 달고 있다.  마가목은 백두대간에서 많이 자라는 자랑스런 나무다.

                 여기서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수목원은 나무를 중심으로 조성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풀 보다는

                 나무가 당연히 우선이라야 한다. 

                 나무를 심되 이 지방에서 자생하는 것과 백두대간에서 자생하는 수종을 확보하여 수목원을 조성한다면 남을

                 흉낸 천편일률적인 수목원이 아닌 백두대간 특유의 독특하고 자랑스런 하나 뿐인 백두대간수목원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수목원이라 하여 외국나무 전시장으로 만들기 보다는 말 그대로 백두대간수목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사진 5>  주변의 산에서 자라던 나무와 풀들도 좋은 수목원의 자료가 될 수 있다.



      <사진 6>  수목원의 규모는 매우 큰 편이다.



      <사진 7>  이 곳은 늪인데 이렇게 조성하였다 한다. 자연을 살리면서 조성하는 방안은 없었는지 궁금하다.



      <사진 8>  용담이 꽃을 피웠다. 자생하는 풀이다.



      <사진 9>  자생하던 개옻나무다.



      <사진 10>  이 곳은 암석원이라고 했는데, 아름다운 돌과 자갈들이 모인 곳으로 으름을 고치면 어떨까?



      <사진 11>  귀한 종비나무를 심었다. 보기 힘든 나무로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나무다.



      <사진 12>  아까운 공간이다. 급히 서두르지 말고 깊이 있는 연구로 실현되도록 하면.



      <사진 13>  너무 손익에만 매달려 조성하지 말고 깊이 있는 연구로 조성되었으면?



      <사진 14>  곳이름은 '자주돌부채'



      <사진 15>  둥근잎 꿩의비름.



      <사진 16>  고산식물인 물싸리다.



      <사진 17>  이름은 양국수나무.



      <사진 18>  산돌배나무다. 죽은줄 알았는데 기적적으로 회생하고 있는 나무다..



      <사진 19>  지리산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특산종 '히어리나무'다. 잎의 모양과 꽃 그리고 단풍이 아름다운 나무다.



      <사진 20>  황벽나무 같은데?



      <사진 21>  매자나무 종류 같은데 원적이 어딘지?



      <사진 22>  꽃댕강나무 같은데 꽃을 많이 피웠다.



      참고사이트 바로가기 : http://www.forest.go.kr/newkfsweb/kfs/idx/SubIndex.do?orgId=baekdu&mn=KFS_25

    

     ※  감사합니다. 좋은 하나뿐인 수목원이 되길 기대하면서 본 내용과 생각을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