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야기

61. 황매화와 죽단화.

죽림, 대숲, 사라미 2017. 4. 21. 08:07

 

           황매화와 죽단화.

 

    1. 꽃이 피는 시기 : 2017년  4월.

    2. 이야기

           오늘 이야기 하는 두 나무는 모두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들입니다.

         겨울철에 보면 잎은 떨어지고, 줄기는 녹색인 상태로 겨울을 납니다.

        겨울철에 나무의 모습을 보고는 황매화인지 죽단화인지 구별이 어렵습니다.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잎이 돋아납니다. 잎이 돋는 상태로도 구별이 어렵습니다.

        꽃이 피면 구별이 아주 쉽습니다. 황매화는 홑꽃이고 죽단화는 겹꽃입니다.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는 꽃으로 구별하는 것이 가장

        용이 합니다. 물론 전문가들의 입장에서는 구별 하는 것이 효용성이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만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입장에서는 

        구태여 황매화, 죽단화라 불러야 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황매화와 죽단화의 큰 차이점은 꽃의 구조 입니다.

        황매화는 홑꽃이고 죽단화는 겹꽃입니다. 이를 황매화, 겹황매화라 불렀으면 아주 어울리는 이름 같은 생각이 드는데, 이미 정해진

        이름인 죽단화라 불러야하는 현실입니다.

        우리 모두 이 시점에서 식물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 분야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는 과제를

        던지며 두 나무를 소개합니다.

 

      1. 황매화

                학명 : Kerria japonica (L.) DC

                영문명 : Kerria

 

           황매화는 꽃잎이 5장으로 겹꽃이 아닙니다.

 

 

 

 

 



      2. 죽단화

               학명 : Kerria japonica f. pleniflora (Witte) Rehder

 

 

           죽단화는 꽃잎이 여러장이고 겹꽃입니다.

           그래서 정원이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겹꽃이 아름답다하여 겹꽃인 죽단화를 많이 심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