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449. 소백산 천동계곡 탐방.

죽림, 대숲, 사라미 2017. 5. 19. 16:36

 

 

           소백산 천동계곡 탐방

 

    1. 날 짜 : 2017년 5월 13일

    2. 동 행 : 맏이와의 탐방

    3. 이야기

         다리안 관광지에 주차를 하고 천동계곡을 탐방하였다.

         다리안관광지주차장 - 천동탐방안내소 - 천동쉼터 - 주목군락지 까지 갔다가 원점회귀하였다.

        소백산 비로봉을 오름에 비로사코스, 희방사코스, 그리고 오늘 다리안 청동코스를 오른다. 비교적 천동코스는 계곡을 따라 오르기

        때문에 봄에 피는 야생화를 많이 볼 수 있는 길로 알려져 있다. 공영주차장에 심어진 나무들도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다만 우리나라의 국립공원인데 계곡을 따라 심어진 영산홍은 우리의 꽃 산철쭉이나 철쭉으로 바꾸었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산이 높고 골이 깊어서 인지 계곡에는 맑은 물이 많이 계속 흐르고 있다. 이 코스는 그래도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편이라 사람들이

        같이 산을 오른다. 오늘 이 곳에서 보고 느낀 일. 그래도 이 곳이 국립공원인데 곳곳에 만들어진 시설들에 앉아서 음식을 먹고 버리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모두를 위해서 만든 시설들인데 이런 모습은 꼴불견의 극치가 아닌가? 산을 오르면서 음식을 먹지말라는 말이

        아니라 모두를 생각하는 차원에서 함께 즐기자는 바램이다. 전망대가 있으면 전망대는 나 혼자의 이용물이 아니지 않는가?

        구태여 얼굴 찡그리는 일들은 그만하자고 주장하면서 오늘 본 내용을 몇 가지 소개한다.

        이 길이 야생화를 많이 볼 수 있는 구간은 맞지만 숲이 우거지니 야생화들이 차츰 자취를 감추어가고 있음을 실제로 보고 느낄수 있게

        되어 간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이런 문제도 같이 해결해 가는 국립공원 운영이 되었으면 한다.

        '소백산' 하면 대표되는 식물은 모데미풀, 동물은 여우가 깃대종이다. 연화봉 부근에는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게 만든 관찰장도 있다.

        참으로 잘 한 일이고 좋은 시책이라 생각한 적이 여러번 있었다.

        오늘은 동의나물, 박새, 개별꽃, 홀아비바람꽃, 피나물과 매미꽃, 전나무 군락지와 주목군락지 까지 갔다. 모데미풀을 살피고 하산

        하였다. 자연의 섭리란 아주 묘한것 지금 쯤 야생화의 적기라 생각했는데 조금 늦었다. 5월 1일에서 5월 5일 까지가 적기인가?

        주차장에 도착하자 하늘에서 결국 소나기를 내렸다. 모든 식물들이 잘 자라라고 쏟아부었다. 골짜기를 나오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빗방울도 제법 강했다. 물 속으로 차를 운전하면서 오느라 힘들었던 천동계곡에 맞는 탐방이었다.

 

       <사진 1>  다리안관광지 공영주차장이다. 주차료는 5,000원. 아무리 국립공원이라도 너무 많다는 생각이 둔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는데, 그래도 전나무 숲과 주목군락지의 길과 시설을 유지 보수하는데 사용되리라 믿고..

 

 

 

       <사진 2>  소백산 깃대종 동식물은 여우와 모데미풀이다. 모데미풀은 만났는데 여우는 구경을 하지 못했다.

 

 

 

       <사진 3>  산악인 허영호 기념비가 반갑게 맞는다. 이 기념비 아래에 다리안폭포가 있다. 하필이면 폭포 위에 다리가 있을게 뭐람.

 

 

 

       <사진 4>  다리안폭포에 대한 안내.

 

 

 

       <사진 5>  계곡의 물은 깨끗하다.

 

 

 

       <사진 6>  계곡의 아름다운 모습.

 

 

 

       <사진 7>  계곡의 물은 폭포를 이루고 거침없이 흐른다.

 

 

 

       <사진 8>  천동탐방로 입구.

 

 

 

       <사진 9>  당조탑나무로 보이는 나무를 보았다. 꽃자루에 털이 아주 많다.

 

 

 

       <사진 10>  소태처럼 쓰다는 소태나무.

 

 

 

       <사진 11>  혼인색을 띠고 있는 개다래나무의 잎.

 

 

 

       <사진 12>  함박꽃나무도 꽃망울을 곧.

 

 

 

       <사진 13>  개회나무인데 꽃은 보이질 않는다.

 

 

 

       <사진 14>  단풍이 아름다운 복장나무.

 

 

 

       <사진 15>  흰색의 꽃을 피운 산철쭉나무.

 

 

 

       <사진 16>  개버찌나무라고 본 나무인데?

 

 

 

       <사진 17>  들메나무 같기도 한 나무.

 

 

 

       <사진 18>  물들메나무로 본 나무.

 

 

 

       <사진 19>  거자수나무도 보이고.

 

 

 

       <사진 20>  탐방객을 반겨주던 산철쭉나무.

 

 

 

       <사진 21>  이 곳은 지금이 병꽃이 피는 시기다.

 

 

 

       <사진 22>  높은 산지에 많이 보이는 두루미꽃.

 

 

 

       <사진 23>  이 놈은 붉은병꽃.

 

 

 

       <사진 24>  귀룽나무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25>  큰괭이밥.

 

 

 

       <사진 26>  연한 분홍색 꽃을 피운 나무인데 산벚나무인가?

 

 

 

       <사진 27>  나도냉이가 환하게 맞는다.

 

 

 

       <사진 28>  천동쉼터 모습 - 쉴 수도 있도 화장실도 있다.

 

 

 

       <사진 29>  잎이 좁고 긴 참빗살나무가 있길래.

 

 

 

       <사진 30>  천동쉽터 부근에서 자라는 철쭉나무는 이 정도의 꽃을 달고.

 

 

 

       <사진 31>  거자수나무 - 모내기를 할 때 수액을 받는 나무인데.

 

 

 

       <사진 32>  지식을 알려주는 안내판.

 

 

 

       <사진 33>  새로 알게된 사실 - 민백이 대궐터.

 

 

 

       <사진 34>  멸종 위기종 노랑무늬붓꽃이다. 주로 높은 산에서 자라고 있다.

 

 

 

       <사진 35>  오대산에서 많이 보았던 산겨릅나무도 보인다.

 

 

 

       <사진 36>  큰연령초 - 잎도 꽃잎도 모두 3장.

 

 

 

       <사진 37>  괭이눈인지 산괭이눈인지 아니면 금괭이눈인지?

 

 

 

       <사진 38>  동의나물.

 

 

 

       <사진 39>  이게 말발도리?

 

 

 

       <사진 40>  천동계곡에도 조릿대가 자라고 있다.

 

 

 

       <사진 41>  매발톱나무 - 꽃은 보이질 않는다.

 

 

 

       <사진 42>  귀룽나무의 꽃이 탐스럽다.

 

 

 

       <사진 43>  기후 탓인지 환경에 맞추어서 자라는 가막살나무인가?

 

 

 

       <사진 44>  까치밥나무의 꽃도 아름답지만 열매는 더욱 곱다.

 

 

 

       <사진 45>  백당나무.

 

 

 

       <사진 46>  애기괭이밥.

 

 

 

       <사진 47>  이 풀은 송이풀.

 

 

 

       <사진 48>  금강애기나리 - 꽃이 별 모양.

 

 

 

       <사진 49>  밤낮의 기온차가 심해서 인지 꽃의 색이 더욱 선명하다.

 

 

 

       <사진 50>  풀솜대는 언제 쯤 꽃을 피울까?

 

 

 

       <사진 51>  앉은부채 - 꽃은 어제 쯤?

 

 

 

       <사진 52>  이 길을 다시 고쳐야 하는데? 길 좌우엔 전나무들이 자라고.

 

 

 

       <사진 53>  보기좋은 모습인지는 모르겠다. 이 곳은 피했으면!

 

 

 

       <사진 54>  주목군락지에서. - 주목도 살려야 한다.

 

 

 

       <사진 55>  개별꽃들의 향연.

 

 

 

       <사진 56>  이 풀은 어떤 모습으로 피어날까?

 

 

 

       <사진 57>  홀아비바람꽃 군락.

 

 

 

       <사진 58>  이른 봄 산갓의 맛이 좋다고 했던가? 는쟁이냉이 모습.

 

 

 

       <사진 59>  깨끗하고 시원한 옹샘?

 

 

 

       <사진 60>  이 정도 되는 곳에 각시괴불나무가 잘 자라는가?

 

 

 

       <사진 61>  며칠만 더 늦었으면 활짝 핀 꽃을 볼 수 있었을텐데. 이름도 귀여운 각시괴불나무..

 

 

 

       <사진 62>  큰구슬붕이.

 

 

 

       <사진 63>  이 꽃도 아름다운 야생화에 속하는데?

 

 

 

       <사진 64>  나무의 모양이 가문비나무 같은데?

 

 

 

       <사진 65>  피나물의 꽃 - 상처를 주면 붉은 색의 즙으로 치유한다.

 

 

 

       <사진 66>  매미꽃이다. 역시 상처를 치유하는 붉은색 즙을 낸다.

 

 

 

       <사진 67>  홀아비바람꽃.

 

 

 

       <사진 68>  높은 지대에 자라는 귀룽나무.

 

 

 

       <사진 69>  홀아비바람꽃.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