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450. 전기차 타고 비슬산 오른 날.

죽림, 대숲, 사라미 2017. 5. 30. 14:35

 

 

           전기차 타고 비슬산 오른 날.

 

    1. 날 짜 : 2017년 5월 27일

    2. 동 행 : 나미회 회원.

    3. 이야기

          비슬산이 아닌 곰배령 코빼기봉을 올라 개회나무를 확인하려 한 날인데 사정이 여의치 못해 전기차를 타게 되었다.

        전에는 전기차를 타려면 탑승권을 안내원이 끊어주었는데 이제는 자동 매표기를 마련하여 두었다. 선유도에서 매표기를 이용하려다

        이용하지 못한 일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온다.

        오늘은 전기차를 타고 대견사 주차장 까지 올라서 대견사와 대견봉을 관망하고 등산로를 이용하여 내려왔다. 항상 생각하는 일이지만

        올라 갈 때의 탐방과 내려올 때의 탐방은 그 내용이 많이 달랐다. 그래도 살필 내용을 염두에 두고 간 형편이라 결과는 만좃이다.

        오르는 것만 능사가 아니다. 때로는 올랐다가 내려오는 경우도 좋을 때가 있는 법이다.

        가믐이 계속되어 이 골짜기의 물도 점점 고갈 되어가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지금이라도 비가 쏟아졌으면 좋으련마는 모두가

        희망사항인가?

 

       <사진 1>  노린재나무의 꽃이 오늘 따라 더욱 희게 보인다.

 

 

 

 

       <사진 2>  노린재나무 잎을 갉아먹는 애벌레가 있다. 살려야 하나 없애야 하나 문제로다.

 

 

 

       <사진 3>  이 길에 둘레가 70cm 정도 되는 마가목이 자란다. 계속 잘 자랐으면 한다.

 

 

 

 

       <사진 4>  잘 자란 천남성이다. 꽃을 피우고 열매 까지 달았으면 좋겠는데?

 

 

 

       <사진 5>  국수나무를 담은 것은 매우 오랜만이다.

 

 

 

       <사진 6>  암괴류는 역시 훌륭한 배경을 만들어 준다.

 

 

 

       <사진 7>  비슬산에 함박꽃나무가 깨끗힌 꽃을 피웠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