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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걷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7. 7. 2. 09:07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걷다.


   1. 날 짜 : 2017년 6월 29일

   2. 자유탐방

   3. 이야기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2천300만 년 전의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유일의 해안단구(천연기념물 제437호) 지역으로

       정동진의 '부채끝' 지명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비슷하게 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그 동안 해안경비 관계로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는데 2016년 10월 17일 새로운 신비의 관광지로 

       일반에게 개방된 곳이다.

       이 길은 해안을 따라 주변을 살필 수 있게 나무데크와 철제로 만들어졌는데 썬쿠르즈 리조트 주차장(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과

       심곡항(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에서 입장한다.

       아침 6시 20분 집을 출발하여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을것이라 예상했는데 심곡매표소에 도착했을 때는 9시 20분이 지난 시각.

       이 길은 해안 사정이나 기타 사정이 있을 때는 개방이 되지 않는 곳이므로 사전에 정보를 확인하는 일이 꼭 필요하다. 처음 이 길을

       개방하였을 때는 하루에 5만명 정도가 다녀갔다고 하는데 오늘은 평일이고 또 이른 시간이어서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았다.

       해안경계를 위한 철망과 탐방로 그리고 해안의 안전시설물이 설치된 경계와 안전을 위한 시설로 조성되어 있었다.

       이 곳을 찾는 사람들 중에는 해안을 살피는 경우도 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2천300만년 전의 지각변동과 관계된 식물들에 관심을

       갖고 살피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 산기슭 쪽에는 높은 철망이 되어 있어 식물들을 살피는데는 어려움이 많다. 

       오늘 이 곳을 살피면서 특히 눈에 띄는 나무는 향나무로 이 길 시작에서 끝 까지 신기슭에서 볼 수 있었다. 이 향나무가 동해안을

       따라서 자라는 향나무로 사람에 따라서는 울릉도에서 자라는 나무와 같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향나무가 크게 자란 것들만 있는 것이

       아니고 어린 향나무들도 함께 자라고 있는 것으로 보아 스스로 자생하는 섭리를 따른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리고 예상외로 소태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음은 특이한 일로 생각되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입장료가 있는 길이다. 어른은 개인 3,000원, 단체(30인 이상) 2,500원이다. 학생과 군경 개인은 2,500원,

       단체 2,000원. 그리고 어린이는 개인 2,000원. 단체 1,500원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도 일정 금액 할인된다(홍보물 참고) 

       오늘은 심곡항 매표소로 입장하였다. 이 길 도중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입장하기 전 마지막 화장실에서 해결하고 입장하여야 한다.

       살핀 내용을 순서대로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 1>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안내도다. 편도 2.86km이고 시간은 보통 70분 정도 소요된다. 



       <사진 2>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에 온 것을 환영하는 알림판.



       <사진 3>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에 대하여.



       <사진 4>  심곡매표소 모습 - 앞의 계단을 오르는 것으로 시작이다.



       <사진 5>  바닷가의 돌이 모두 둥글게 되었다.



       <사진 6>  땅채송화로 보이는 풀들.



       <사진 7>  솔나물의 꽃인데 오늘 따라 더욱 노랗게 보인다.



       <사진 8>  부채바위 모습 - 부채길에거 부채바위를 보다.



       <사진 9>  부채바위에 얽힌 전설.



       <사진 10>  지각변동과 관련된 모습도 많이 보인다.



       <사진 11>  자연의 예술품 같은 모습.



       <사진 12>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모습.



       <사진 13>  바닷가에서 자라는 갯까치수영으로 보인다.



       <사진 14>  이 곳에도 보이는 꾸지나무.



       <사진 15>  결각이 없는 꾸지나무.



       <사진 16>  계속되는 바다부채길 모습.



       <사진 17>  이렇게 해안을 따라 조성된 길인데 산기슭에는 향나무들이 많다.



       <사진 18>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모습.



       <사진 19>  자연의 예술품 같다.



       <사진 20>  동해의 또 다른 포구 같다.



       <사진 21>  지각변동을 쉽게 볼 수 있는 곳.



       <사진 22>  암석 위에서도 자라는 향나무.



       <사진 23>  철책 너머의 해당화.



       <사진 24>  자연의 조각품.



       <사진 25>  바다부채길은 이렇게 이어지고.



       <사진 26>  인동덩굴이 늦게 꽃을 피웠다.



       <사진 27>  바닷가에 고비가 자생하고 있다.



       <사진 28>  정동진 바다부채길 모습.



       <사진 29>  잘 자란 향나무 한 그루.



       <사진 30>  암벽 구석에서 자라는 해국.



       <사진 31>  자연의 작품들.



       <사진 32>  멀리 보이는 바위가 부채바위 - 전망대가 있다.



       <사진 33>  산기슭의 향나무.



       <사진 34>  부채바위의 다른 면.



       <사진 35>  돌가시나무로 보인다.



       <사진 36>  부채바위 전망대에 있는 지역 특산물 홍보판.



       <사진 37>  또 다른 지역 특산물 홍보판.



       <사진 38>  부채바위와 바다부채길 모습.



       <사진 39>  동심곡 바다부채길 모습.



       <사진 40>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에서 본 맑은 바닷 물.



       <사진 41>  바로 앞에서 본 부채바위 모습.



       <사진 42>  이 나무는 보리수나무.



       <사진 43>  노박덩굴이 잘 자라고 있다.



       <사진 44>  산기슭 바위에는 담쟁이덩굴.



       <사진 45>  동심곡 바다부채길은 계속된다.



       <사진 46>  이 곳에 소태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사진 47>  절리로 보이는데?



       <사진 48>  부채 모양의 절리?



       <사진 49>  철망 밖에서 열매를 달고 있는 소태나무.



       <사진 50>  다음은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사진 51>  투구바위 주변 모습.



       <사진 52>  이 안내봉이 있는 지점이 중간 정도 되는 곳이다.



       <사진 52>  투구바위 주변 모습.



       <사진 53>  투구바위 - 앞에 있는 바위는 병아리 모습 같이 보인다.



       <사진 54>  투구바위와 육발호랑이 전설.



       <사진 55>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모습.



       <사진 56>  이런 곳도 있다.



       <사진 57>  작은 포구를 만들고 있다.



       <사진 58>  계속 이 곳에서 살았던 자취를 간직하고 있는 도깨비쇠고비.



       <사진 59>  물 속에는 미역이 자라고.



       <사진 60>  갯메꽃.



       <사진 61>  마치 떡시루 같다.



       <사진 62>  정동심곡 부채길 모습.



     ※  본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지질공부를 많이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