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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달성군 현풍면 솔례(率禮)마을을 찾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8. 1. 5. 08:50

 

           달성군 현풍면 솔례(率禮)마을을 찾다.

 

    1. 날 짜 : 2017년 8월 26일

    2. 동 행 : 나사회 회원들.

    3. 이야기

         고려시대에 포산이란 지명이 현풍으로 바뀌었다. 그러니까 포산현의 포산이 현풍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포산곽씨 또는 현풍곽씨 

        모두를 통용하고 있다. 지금의 행정구역으로는 달성군 현풍면 대리이지만 주민들은 '솔례'라는 이름을 더욱 선호한다고 한다.

        까닭은 조선조 세조 임금 때 청백리로 익산군수를 지낸 곽안방(郭安邦) 선생이 이 곳에 터를 잡으면서 후손들이 예절 바른 사람이

        되라는 뜻을 담고 마을 이름을 '솔례(率禮)'라 하였으니 후손들이 어찌 높은 뜻을 지닌 이름 '솔례'를 따르지 않으랴.

        이 솔례마을에 현풍곽씨십이정려각이 있다. 나라에서 상을 주고 정려한 사람이 이 곳 현풍곽씨 한 문중에서 열두 사람이나 된다는 것은

        지금 생각하여도 보기 드문 일이아닐수 없다.

        층신, 효자, 열녀, 열부, 절부 등이 한 지역에 사는 한 가문에서 나왔으니. 그 자세한 내용은 십이정려각에 소개하였으니 이 장에서는

        솔례마을을 돌아본 내용을 붙여서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 1>  솔례마을 표지석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아준다.  

 

 

 

       <사진 2>  포산구택(포산곽씨 종택) 표지석.

 

 

 

 

       <사진 3>  사당 들어가는 문.

 

 

 

 

       <사진 4>  사당에 들어가는 계단 옆에 나이가 400년 이상된 배롱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 곳에 집을 짓고 심은 나무라 전한다.

 

 

 

 

       <사진 5>  포산제일문 - 포산곽씨 종택 정문.

 

 

 

 

       <사진 6>  포산곽씨 종택 모습.

 

 

 

 

       <사진 7>  종택 주변에 나무들과 화초들이 많다. 운치 있는 생활이 엿보이는둣 하다.

 

 

 

 

       <사진 8>  이 나무는 열매의 모양으로 보아 산당화로 보인다.

 

 

 

 

       <사진 9>  어떤 종택에는 해당화를 심은 곳도 있었는데 이 곳에는 골목에 생열귀나무를 심었다.

 

 

 

 

       <사진 10>  봄에 옥색이나 분홍색의 꽃이 피우는 옥매.

 

 

 

 

       <사진 11>  팔손이나무도 보인다.

 

 

 

 

       <사진 12>  이 화초는 털독말풀로 보인다.

 

 

 

 

       <사진 13>  심은 장소로 보아 노란색의 꽃이 피고 향이 많은 금목서로 추측된다.

 

 

 

 

       <사진 14>  원예종 무궁화인데 이 곳에 심은 뜻은?

 

 

 

 

       <사진 15>  마을 앞에 넓은 수변공원이 있고 연을 비롯한 수생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사진 16>  용훙자 복원사업 현황.

 

 

 

 

       <사진 17>  용흥지 모습.

 

 

 

 

       <사진 18>  이 나무는 열매를 보아 풀명자나무.

 

 

 

 

       <사진 19>  이 나무는 꽝꽝나무다. 열매는 보이지 않는데 자라기는 잘 자라고 있다.

                  모든 나무들 속에서 영산홍은 다른 나무로 바꾸었으면 한다. 우리 나라에도 좋은 나무들이 많은데 하필이면 영산홍을 심었을까?

 

 

 

 

                                  <한훤당(寒暄堂) 고택이 있는 곳에서>

 

       <사진 20> 한훤당 고택이 있는 마을 입구에 있는 못 - 마을 앞에 못을 파면 좋다는 풍수설에 의해 조성된 못. 그래서 지리(池里).

 

 

 

 

       <사진 21>  못 가에서 자라고 있는 오래된 나무.

 

 

 

 

       <사진 22>  솔례마을에 한훤당고택(寒暄堂古宅)이 있다.

                   있는 곳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지동1길 43(지리 1143번지)에 있다.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 선생의 11대손인 가선대부동지중추부사(嘉善大夫同知中樞府事)를 지낸 도정공(都正公)

                  김정제(1724-1794)가 1779년 구지면 도동에서 이 곳으로 이주하면서 지리(池里)는 서흥김씨(瑞興金氏)의 동족 부락으로

                  고택 안에는 선생의 불천위제사를 모시는 광제현과 국령으로 건립된 가묘가 있다. 본래 70여호의 와가(瓦家)를 형성하였으나

                   6.25전란으로 소실되고 말았다.

                  못골 또는 지리(池里)란 명칭은 마을의 형국이 나비처럼 생겨서 마을 앞에 못을 파면 세거지로서 좋을 것이라는 풍수설에 따라

                  유래한 것이다(안내문 참고)

 

 

 

 

       <사진 23>  보호수 은행나무다. 한훤당 고택 앞에서 자라고 있으며 고택을 짓고 기념으로 심은 나무라 전한다.

                  보호수로 지정 당시 나이는 400년, 높이 25m, 둘레는 500cm 였다. 1982년 9월에 지정 되었다.

 

 

 

 

 

 

       <사진 24>  한훤당 고택 모습.

 

 

 

 

       <사진 25>  고택 안에서 자라는 반송이다. 잘 다듬는다고 다듬었는데 그냥 두었으면 더 좋았을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 26>  가묘 옆에서 무궁화가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어떻게 이 곳에 무궁화를 심을 생각을 했을까 참으로 자랑스런 일이다.

 

 

 

 

       <사진 27>  오랜 역사를 말해주는 나무다. 아까운 나무인데?

 

 

 

 

       <사진 28>  경내에 분꽃나무도 보인다.

 

 

 

 

 

                                  <도동서원이 있는 곳에서>

 

       <사진 29>  솔례마을 인근 달성군 구지면 도동에 있는 도동서원을 찾았다.

 

 

 

 

 

 

       <사진 30>  달성(達城) 도동서원(道東書院)에 대하여.

 

 

 

 

       <사진 31>  도동서원 앞에서 자라고 있는 나이 400년된 은행나무.

 

 

 

 

       <사진 32>  이 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었고, 한강 정구 선생이 도동서원 중건 기념으로 심은 것이라 전해진다.

 

 

 

 

       <사진 33>  은행나무의 아름다운 자태.

 

 

 

 

       <사진 34>  도동서원 중정당 모습.

 

 

 

 

       <사진 35>  목재의 아름다움은 길이 남으리.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