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261. 가창 네이처 파크(Nature Park)에 가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8. 2. 2. 12:05

 

           가창 네이처 파크(Nature Park)에 가다.

 

    1. 날 짜 : 2018년 1월 31일

    2. 동 행 : 자유

    3. 이야기

          가창 스파벨리 옆 네이처 파크에 갔다.

        요즘은 제목에 영어가 들어가야 하는지 알 수 없지만 그대로 주암산 파크로 불러도 될 것 같은데 이렇게 바뀌었다.

        그러고 보니 이 곳을 찾은지 약 2년이 지난 것 같다. 우선 주암산 휴양림으로 되었던 이름이 네이처 파크로 바뀌었다. 그리고 시설도

        전 보다 더 많은 내용들이 더해져서 합성된 것 같다. 모든 내용들이 체험을 중심으로 조성되고 바뀌어 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비 생태관이라든지 새, 토끼, 그리고 조류들 모두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게 조성하였다.

        겨울이지만 이 곳을 찾은 까닭은 이 곳에서 2년 겨울을 난 모세나무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가 보고 싶었고, 또 초령목으로 알았던

        촛대초령목이 지금 쯤 꽃을 피웠을 것 같아 다시 확인하고 싶어서 였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나무들이 자라는 제1온실은 요즘 공사중이라 볼 수가 없었다. 그래도 온 것이니 다른 것을

        살펴보기로 하였다. 개인이 운영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오늘도 했다. 체혐도 아닌 밖의 모습을 살피고

        오는데 입장료가 10,000원이라는건 다른 곳에 비해 너무 높은 가격이다. 특히나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까지 알맞은

        입장료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비관을 살폈다. 나비를 비롯한 곤충의 한 살이를 체험하게 조성하였는데, 겨울이라 하더라도 관리는

        말이 아니다. 불로동에 있는 나비생태관은 겨울에도 나비들을 볼 수 있게 조성되어 있는데 이 곳은 좀 더 노력을 경주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렇게 해놓고 체험장이라 이름을 붙일 수 있는지 궁금하였다. 안보면 될 것이아니냐고 할 것이지만 그렇다면 사정이 갖추어

        질 때 까지 휴관을 하는게 옳지 않은가? 실외를 돌아보았다. 보통 1년에 두 번 정도는 이 곳을 찾았기에 전부터 보이는 나무나 풀들이

        어껗게 되었는지 살폈다. 제일 보고 싶었던 모세나무는 이름은 있는데 나무는 없다. 다른 곳으로 옮겼는지에 대한 안내도 없다.

        다행인 것은 붓순나무가 이 곳에서 겨울을 잘 넘기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잘 적응하고 있는지 의아할 지경이었다. 금목서와 목서

        그리고 구골나무들은 푸른 잎을 달고 겨울을 나고 있다. 다행인 점은 호랑가시나무와 먼나무들이 빨간 열매를 달고 겨울에 찾은

        수목연구가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또 소태나무와 향나무는 말 그대로 한 점의 작품으로 겨울을 전시하고 있었다. 그래도 오늘 살핀 것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수목원에서 보았던 노아시나무가 지난 해의 열매를 달고 있는 모습이었다.

        가장 윗 쪽에 자리한 호텔 드 포레 까지 올라 갔다가 돌아왔다. 만물이 생동하는 게절에 다시 찾아야 할 것 같아 오늘을 정리해야 했다.

 

       <사진 1>  이름은 네이쳐 파크 - 매표 하는 곳.

 

 

 

       <사진 2>  늘 맞아주는 나무다. 느티나무.

 

 

       <사진 3>  올해도 많은 꽃을 피워줄 마취목.

 

 

 

       <사진 4>  제1온실벽에 자라는 마삭줄이 씨앗을 퍼뜨렸다.

 

 

 

       <사진 5>  겨울에도 이렇게 자라는 나무들이 있다.


 

 

       <사진 6>  철쭉이란 이름표를 달고 있는데 바른 이름을 불러주었으면 좋겠다.


 

 

       <사진 7>  노란색의 꽃을 피우는 금목서다. 나무를 잘 관리하였다. 위로 자랄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사진 8>  심산해당화라 하였다. 심산해당화가 이름은 아니고 이렇게 키운 나무들 모두를 심산해당화라 하는가?

 

 

 

       <사진 9>  금송이다. 소나무과가 아닌 낙우송과에 속하는 나무다.


 

 

       <사진 10>  제주도 한라산 가는 길에 많았던 굴거리나무.


 

 

       <사진 11>  잎에 노란색 무늬가 있어 금식나무.


 

 

       <사진 12>  마삭줄.


 

 

       <사진 13>  송악이 나무를 이렇게 감고 오른다. 이렇게 하는 것이 나무에 좋은지 아니면?


 

 

       <사진 14>  이 곳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돈나무.


 

 

       <사진 15>  감탕나무 같은데 계속 살피고 싶은 나무다.


 

 

       <사진 16>  가지가 늘어진 수양 밤나무 - 수양이 우리들 주변에 너무 흔한것 같다.


 

 

       <사진 17>  구골목서라 불렀던 나무도 보인다.


 

 

       <사진 18>  구골나무도 보이고.


 

 

       <사진 19>  보리밥나무,


 

 

       <사진 20>  이 나무는 호랑가시나무.


 

 

       <사진 21>  수양홍매실나무.


 

 

       <사진 22>  붓순나무다. 겨울을 잘 나고 있다.


 

 

       <사진 23>  중국이 원산인 노아시나무다. 열매가 아름다운 나무다.

 

 

 

       <사진 24>  노아시나무에 달린 미니 감 같은 노아시나무 열매.


 

 

       <사진 25>  새들이 자라는 정원 모습.


 

 

       <사진 26>  붉은 꽃이 피는 아까시나무다.  줄기에 이렇게 가시가 보인다. 개량된 품종이다.


 

 

       <사진 27>  다정큼나무.


 

 

       <사진 28>  돌에도 네이처 파크.


 

 

       <사진 29>  태산목이다. 큰 나무도 이식하면 잘 자라는 것 같다.


 

 

       <사진 30>  남부지방에서 주로 자생하는 개서어나무.


 

 

       <사진 31>  무늬가 있는 이 나무는 계속 살펴야 할 나무.


 

 

       <사진 32>  작품이 된 향나무.


 

 

       <사진 33>  향나무에서 물관이 자나는 부분은 어디인지?

 

 

 

       <사진 34>  천연기념물이 될 정도의 소태나무.


 

 

       <사진 35>  주목.


 

 

       <사진 36>  노박덩굴 열매가 아름답다.


 

 

       <사진 37>  여기가 호텔 드 포레.


 

 

       <사진 38>  괘불나무도 잘 자랐다.


 

 

       <사진 39>  상식적인 내용도 생활화를.


 

 

       <사진 40>  모양이 마취목을 닮았는데?

 

 

 

       <사진 41>  계속 살필 나무.

 

 

 

       <사진 42>  이 나무의 자라는 모습이 보리밥나무를 닮았다.

 

 

 

       <사진 43>  첫 봄에 꽃을 피우는 풍년화.

 

 

 

       <사진 44>  송악.

 

 

 

       <사진 45>  먼나무가 빨간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46>  작은 잎 사철나무다.

 

 

 

       <사진 47>  만병초도 잘 자라고 있다.

 

 

 

       <사진 48>  호텔 드 포레에 숙박할 고객이 대기하는 장수.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