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건너다.
1. 날 짜 : 2018년 2월 25일
2. 동 행 : 가족 두 사람.
3. 이야기
소금산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해발 343m 다.
이 산 등산로 구간에 높이 100m, 길이 200m, 너비 1.5m인 출렁다리가 2018년 1월 11일 11시에 개통되었다.
이 일이 있은 후 출렁다리를 찾는 사람들이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왜 그렇게 이 출렁다리를 건너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 출렁다리는 우리 나라 보도교 중 가장 긴 현수교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모여드는 것으로 생각은 되지만 그렇다고 목메달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주위의 풍광이 아름다워 작은 금강산이라 부르는 소금산인데, 주변에서 경치가 아름다운 것 또한 사실이라 하니 그렇게 믿어야 이해가
가능할지 모른다.
등산로 입구에서 약 200m 거리의 구간은 나무데크로 만들어져 있어 사람들이 출렁다리 까지 오르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이떻게 발전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이 곳에 도착한 것은 오후 4시를 넘긴 시각이어서 다른 것을 세심히 살필 시간적인 여유도 없이 다리를 건넜다. 이 다리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요즘 같으면 오후 5시 까지 당도한 사람들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어서다.
다른 일 없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라는 것으로 관심을 갖고 다시올 것 같지는 않은데 또 모를 일이다.
그러니 오늘 일단 다리는 건너봐야 한다..
<사진 1> 춘천 소양강이 석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2> 간현 관광지 주차장에서 출렁다리를 건넜다가 다시 간현 주차장 까지 온 것이 전체 여정이다.
<사진 3> 노란색 길이 계획된 출렁디리 구간이다.
<사진 4> 광장 가운데에 세워진 관광표지석이다. 간현관광지가 출렁다리 때문에 활성화 되어야 하는데?
<사진 5> 이 부분이 오형제 바위인지?
<사진 6> 통행이 아주 복잡하였다. 말 그대로 인산인해.
<사진 7> 윗쪽 나무데크 끝 부분이다. 여기서 출렁다리가 이어진다.
<사진 8> 처음 만들어졌을 때의 모습.
<사진 9> 오늘 출렁다리의 모습 -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었는데도 모두가 건너자고 한다.
<사진 10> 말 그대로 출렁다리다. 이 복잡한 공간에서도 인증샷을 하는 님네들. 정신 좀 차리자고요.
<사진 11> 출렁다리는 건너는데 무서움을 느껴야 하는지 모르겠다. 안전이 최우선이 아닌가?
<사진 12> 전망대 모습.
<사진 13> 이런 때가 다음에도 있을까?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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