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풍경들.

48. 하동 쌍계사에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9. 3. 27. 20:31



           하동 쌍계사(雙磎寺 - 雙溪寺)에서.


   1. 날 짜 : 2019년 3월 20일

   2. 동 행 : 대경예임회(정기 모임일)

   3. 이야기(자료에서)

         삼신산 쌍계사(三神山 雙磎寺)
         쌍계사는 삼신산의 하나로 방장산(方丈山)이라 불리는 지리산(智異山)의 남록(南麓)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이다.
         쌍계사는 서기 723년(신라 성덕왕 22년)에 삼법(三法), 대비(大悲) 두 스님이 당나라 6조 혜능(慧能)대사의 정상(頂相)을 모시고 와서 꿈의 계시(啓示)

         대로 눈 속에 칡꽃이 핀 곳을 찾아 정상을 봉안하고 절을 지은 것이 처음이다.

         서기 830년 진감혜소(眞監慧昭, 774-850)국사께서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삼법, 대비스님의 옛 절터에다 육조 영당을 짓고 절을 크게 확장하여

         옥천사라 하시고 이 곳에서 선(禪)과 불교음악인 범패를 가르치다 77세로 입적(入寂)하셨다. 그 후 정강왕(定康王)은 이웃 고을에 옥천사가 있고 산문

         밖에는 두 시내가 만난다하여 쌍계사라는 사명(寺名)을 내리셨다. 서산대사의 중창기를 보면 중섭, 혜수스님의 대대적인 중창이 있었으나 임진왜란으로

         폐허가 되었다. 임진왜란 후 벽암, 소요, 인계, 법훈, 용담스님 등이 중창을 하였고 1975년부터 고산(杲山)스님에 의해 복원, 중수 중창을 거쳐 현재와

         같은 대가람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산내 암자로는 국사암과 불일암이 있고 문화재로는 국보 1점, 보물 9종, 시도지정 유형문화재 13점, 기념물 1점을 보유하고 있다(안내자료에서).
                                           三神山雙磎寺 = 三神山双溪寺


         오늘 탐방은 쌍계사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국사암 까지 갔다가 다시 쌍계사를 탐방하였다.

         국사암에서는 국사암과 문수전을 살피고 나이가 1000년을 넘은 느티나무와 국사암 주변에서 자생하는 개비자나무를 살피고 쌍계사로 내려왔다.



         <국사암을 찾다>
         국사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사 산내암자이며 쌍계사를 창건한 진감국사가 입적할 때 까지 머물렀던 유서깊은 고찰이다.    
         이 국사암에는 진감선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가  살아서 나무가 되었다는 큰 느티나무가 있는데, 나이는 1200년을 훨씬 넘었고 현재 국사암 일주문 옆에

          버티고 선 것이 밑등에서 네 갈래로 줄기가 뻗어 국사암을 지키는 사천왕수처럼 보인다고 사천왕수(四天王樹)로 부른다고 한다(자료 참고). 


       <사진 1>  쌍계사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이 다리를 건너서 쌍계사로 간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쌍계사를 찾고 있다.



       <사진 2>  주변에 굴참나무가 매우 많이 보인다. 그것도 아름드리 자란 큰 나무들이.



       <사진 3>  사찰 안내도.



       <사진 4>  은행나무로 보이는 나무인데 거목으로 자랐다.



       <사진 5>  자생하는 노각나무도 보이고 - 산에서 자라는 나무들에게 이름표를 달아주어서 알아보기 쉽게 하였다.



       <사진 6>  국사암 까지 가는 길에는 이대와 조릿대들이 줄을 서서 맞이한다.



       <사진 7>  산검양옻나무인데 잎이 있었으면 좀 더 자세히 살필수 있었을텐데.



       <사진 8>  호젓이 걷는 이런 길도 있고.



       <사진 9>  돌탑이 있는 이 길을 지나면 국사암으로 가는 길.



       <사진 10>  이 산에 자생하는 이나무가 있다고 한다.



       <사진 11>  국사암 입구에 1000년을 넘긴 느티나무가 우뚝 서서 탐방객을 반긴다.



       <사진 12>  이 느티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있다.



       <사진 13>  느티나무의 줄기 모습.



       <사진 14>  국사암 들어가는 문이다. 문 우측에 개비자나무가 몇 그루 자라고 있다.



       <사진 15>  늘어선 개비자나무의 모습.



       <사진 16>  주변에는 진달래가 이렇게 피고 있다.



       <사진 17>  국사암 뒤에 있는 문수전 - 팽나무와 배롱나무들이 자유롭게 자라고 있다.



       <사진 18>  나무들은 자유스럽게 자라고 있다.



       <사진 19>  주변에서 자라고 있는 개비자나무 모습.



       <사진 20>  쌍계사 주변에 동백나무들이 많다. 절 안에는 대부분 심은 나무들인데.



       <사진 21>  따스한 지역이라서 그런지 개서어나무와 굴참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사진 22>  느티나무에 마삭줄이 오르면서 자란다.




         쌍계사는 역사가 깊은 남북으로 늘어선 금당에서 진감국사비 까지의 동선과 새로은 터전으로 늘어선 일주문에서 금강계단의 동서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국사암에서 내려와 돈오문에서 금당 까지 갔다가 동서축인 일주문에서 금강계단 까지의 여러 유물과 나무들을 살폈다.

         사진은 쌍계사 홈페이지에서 옮겨운 전체 건물 배치도이다.



         <쌍계사 금당 영역에서>



       <사진 23>  금당으로 가는 길이다. 돈오문을 들어선다.



       <사진 24>  돈오문을 들어서면 바로 청학루가 나타난다.



       <사진 25>  청학루 모습.



       <사진 26>  청학루 아래서 자주괴불주머니가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27>  청학루를 올라서면 팔상전이다.



       <사진 28>  팔상전 담 너머에는 고급 종이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삼지닥나무가 꽃을 활짝 피웠다. 잘 자란 나무로 이렇게 잘 자란 경우는 보기 어렵다.



       <사진 29>  삼지닥나무의 꽃 모습.



       <사진 30>  팔상전 옆 기슭에는 산수유나무가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사진 31>  금당 가는 계단 옆에는 이렇게 다듬어진 무궁화 한 그루가 있다. 제대로 자라도록 두었더라면 훌륭한 볼거리인데.



       <사진 32>  고목이 된 배롱나무.



       <사진 33>  금당(金堂)에서.

         금당(金堂)은 부처님을 모신 전각을 말하는데, 육조 혜능대사의 정상(頂相)을 봉안하고 금당이라 이름한 것은 조사의 가르침을 중시한 선종 사찰의 특징

         이다. 금당에는 육조정상탑을 모시고 있다.

         금당영역은 수행자의 공간으로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되며 하안거, 동안거 해제 3개월은 산문을 열어 개방하며 참배할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참배를 하였다.



       <사진 34>  쌍계사 육조정상탑전에 대하여.



       <사진 35>  금당 내부의 모습.



       <사진 36>  금당 앞 마당에 심어진 금목서다. 노란 꽃을 피우며 향이 매우 많다.



       <사진 37>  쌍계사에 삼나무가 많이 보인다. 제주도 서귀포 지역에도 많이 보였다.



       <사진 38>  진감선사탑비 앞에 서면 금당이 바로 보인다. 이 탑비 옆으로 보면 대웅전이 된다.



       <사진 39>  쌍계사 진감선사탑비에 대하여.




         <쌍계사 대웅전을 축으로한 영역에서>

         대웅전을 축으로 쌍계사의 사격을 갖추기 위하여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 9층석탑, 팔영루, 진감국사탑비, 대웅전, 금강계단을 갖추었다. 그러고 보니

         남북축과 동서축이 서로 교차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사진 40>  쌍계사 일주문.



       <사진 41>  일주문 다음으로 금강문.



       <사진 42>  다음으로 천왕문이 자리잡고 있다.



       <사진 43>  다음으로 9층석탑과 팔영루가 자리잡았다. 그 앞에 진감국사탑비가 있다.



       <사진 44>  진감국사탑비와 대웅전이 자리잡았다. 그리고 석등도 보인다.



       <사진 45>  대웅전에 대하여.



       <사진 46>  금강계단 모습.



       <사진 47>  금강계단 옆의 세 석불 모습.



       <사진 48>  범종루 모습.



       <사진 49>  절 안의 나무에도 이렇게 이름표를 달아주었다.



       <사진 50>  명자나무에도 이름표를.



       <사진 51>  이 나무는 골담초.



       <사진 52>  구골나무도 보인다.



       <사진 53>  백목련이 활짝 피었다.



       <사진 54>  나무는 그냥 두면 자란다. 바위 위에 얹혀서 자라고 있는 동백나무가 대단하게 보인다.



       <사진 55>  돌 위에서 자라는 나무들.



       <사진 56>  또 다른 삼나무.



       <사진 57>  오랜 고목 같은데 이 나무에 몇 종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주황색은 감태나무. 그리고 또 몇 종이 더 있다.



     < 참고 사이트  -   http://www.ssanggyesa.net/>


    ※  감사합니다. 절도 보고 나무도 보려니 좀 바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