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풍경들.

50. 부산 기장 장안사(長安寺)에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9. 11. 22. 09:43



           부산 기장 장안사(長安寺)에서.


   1. 찾은 날 : 2019년 11월 20일

   2. 이야기

         기장 장안사(長安寺)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598에 위치하고 있다.
         장안사는 신라 문무왕(文武王) 13년(673)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쌍계사(雙溪寺)라 했다가 애장왕(哀莊王, 800-809)이 다녀간 후에

       장안사(長安寺)라고 개칭하였다고 한다.

       장안사는 주불전인 대웅전(大雄殿)을 중심으로 좌우에 명부전(冥府殿), 응진전(應眞殿)이 있고, 명부전, 응진전과 나란히 요사채가 배치되

       어 있으나, 요사채들은 약 30여 년 전에 신축된 것이며 원래는 대웅전을 마주보고 강당이 배치되어 대웅전, 응진전, 명부전, 강당이 대웅전

       앞마당을 둘러싸고 있는 ㅁ자형 배치 형식을 가졌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전각 구성과 배치 형식은 조선 중.후기의 통불교계(通佛敎界) 사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식으로 이른바 산지중정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의 다포계 양식인 장안사 대웅전에는 중앙에 본존불인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아미타여래

       (阿彌陀如來), 왼쪽에 약사여래(藥師如來)의 삼세불(三世佛, 보물 제1824호, 1659년 제작)이 모셔져 있고, 불상 뒤에는 1856년(철종 7)

       에 제작된 석가영산화상도(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87호)가 모셔져 있다.


       <사진 1>  장안사 들어가는 길이다. 은행나무와 꽃댕강나무가 반갑게 맞는다.



       <사진 2>  은행나무와 꽃댕강나무가 석양을 받아 더욱 정겹게 보인다



       <사진 3>  대웅전이다.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다.



       <사진 4>  건축양식이 뛰어난 대웅전이다.



       <사진 5>  경내에 자라는 단풍나무와 포대화상이 잘 어울리는 한 쌍으로 보인다.



       <사진 6>  앞은 넓은잎 꽝꽝나무, 뒤는 동백나무.



       <사진 7>  꽃댕강나무도 둥글게 다듬었는데 그냥 두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진 8>  대웅전 앞에서 자라는 금목서.



       <사진 9>  대웅전과 석조석가여래삼존불상에 대하여 - 모두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



       <사진 10>  잘 자란 상수리나무로 보이는 나무.



       <사진 11>  장안사에서 보이는 전경.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