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풍경들.

49. 안일사(安逸寺)는 민족정신의 산실이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9. 8. 7. 17:32



           안일사(安逸寺)는 민족정신의 산실이다.


   1. 날 짜 : 2019년 7월 19일

   2. 동 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안일사(安逸寺)는 대구광역사 대명동 1480-1에 있는 절이다. 대한볼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로 927년 (경순왕 1년)

       영조(靈照)가 창건하였다. 안일사는 다른 절들에 비해 나라를 세우고 지키려는 일들이 많았던 절로 오늘 특히 소개하소 싶은 절이다.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에게 패하여 이 곳에서 피신한 적이 있고 또 이 곳에서 500m 정도 올라가면 왕건이 몸을 숨겼던 왕굴도 있다.

       또 1915년 1월(음력) 윤상태, 서상일, 이시영 등 13명이 이 곳에서 목숨바쳐 국권회복운동을 할 것을 서약하고 비밀결사인 조선국권회복

       단 중앙총부를 조직하였으며. 1919년 3.1 독립운동 뒤에는 상해임시정부를 돕기 위하여 군자금 조달운동이 벌어졌으며, 3.1독립운동 때

       3.1독립선언서를 기초한 민족대표 33인중 한 사람인 용성(龍成)스님이 사찰을 중창하고 민족정신을 고양하는 등 일제강점기 하에 항일운

       동의 중심이 된 유서 깊은 절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런 역사도 자랑스럽지만 경내에 자라는 병꽃나무 또한 인근에서는 보기 드물게 잘

       자라 이 절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음을 밝혀둔다.

       오늘 난세 아닌 난세에 나라 사랑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침에 도움이될 것 같아 이 장을 특별히 마련하였음을 밝힌다.


       <사진 1>  앞산자락길을 걷다보면 안지랑골에서 앞산정상을 오르는 길이 있다. 이 길에 안일사가 위치하고 있다.




       <사진 2>  안일사에 대하여.



       <사진 3>  갈림길에서 안일사로 가는 길이 매우 가파르다.



       <사진 4>  절 앞에 걸린 현수막이다. 잊었던 내용을 다시 깨우쳐주고 있다.



       <사진 5>  밖에서 본 절 안 모습.



       <사진 6>  안일사 들어가는 문.



       <사진 7>  대웅전 모습.



       <사진 8>  대웅전에 봉안된 목조석가여래좌상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1호로 지정된 문화재다.



       <사진 9>  대웅전이 암벽으로 인하여 더욱 돋보인다.



       <사진 10>  오래된 병꽃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1>  절을 나서면서 유서 깊은 절을 다시 돌아본다.



       <사진 12>  내려오는 길 또한 경사가 매우 급한 길이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