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풍경들.

51. 의성 석불사에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9. 11. 29. 09:55



           의성 석불사(石佛寺)에서


   1. 날 짜 : 2019년 11월 27일

   2. 동 행 : 나미회 회원

   3. 이야기

          석불사(石佛寺)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 산 67-2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교구 본사 조계사의 말사로 1971년 창건되었다.

        해망산(海望山, 굴암산) 중턱의 병풍처럼 둘러싸인 암벽에 있는 두 개의 자연동굴을 이용하여 석굴법당과 산신각을 만든 절이다.

        석불사는 비구니 사찰로 신도수는 약 300여 명 정도라 한다. 
          석불사가 어떤면으로는 신비스런 느낌 마저 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았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석불사에 자연동굴 석굴법당과 산신각

        이 있는데 석굴법당은 공사중이라 아예 접근이 되지 않았다. 나중에 다시 태어나는 석굴법당을 기약하고 산신각과 석불사의 위치만 확인하

        고 발길을 돌렸다.

        석불사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암벽에 부처손이 아주 많고 아구장나무와 자생 화살나무들이 많이 보였다. 암벽에 제비집처럼 어떻게 붙여서

        석굴법당과 산신각을 지을수 있었는지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다. 이렇게 석불사 까지 와서 석굴법당을 볼 수 없었으니 그 이해를 돕기 위해

        당분간 전 석굴법당의 자료를 옮겨서 참고할 수 있게 하였다.

        후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날을 생각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 1>  가파른 길을 올라 석불사에 들어가는 길.



       <사진 2>  본래의 암벽과 길을 내면서 다른 곳에서 가져다가 사용한 큰 돌들이 많이 보인다.



       <사진 3>  자생하던 아구장나무들도 겨울 채비를 하고 있다. 곷이 필 때의 모습은 매우 아름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진 4>  공사중인 석굴법당이 보인다. 그 옆에 산신각이 위치하고 있다.



       <사진 5>  석굴법당 안에 모셔진석조 여래좌상에 대한 이야기 - 모습과 설명은 뒤쪽에 첨부함



       <사진 6>  암벽에 부처손이 많이 자라고 있다. 이 산을 올라본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등산로에도 많다고 한다.



       <사진 7>  산신각 모습이다. 전에는 이 곳에 디딜방앗간 이었다고 하는데?



       <사진 8>  산신각에 왼손에 금륜(金輪)을 든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 칠성)와 호랑이를 탄 산신을 모시고 있다.



       <사진 9>  주변에 많이 보이는 부처손.



       <사진 10>  석굴법당 공사 모습- 새로운 지붕이 만들어지고 있는것 같다.



       <사진 11>  공사는 해도 개쑥부쟁이는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12>  석굴법당 공사 모습.



       <사진 13>  암벽의 모습



       <사진 14>  주변에서 자라고 있는 자생하는 아구장나무들.



       <사진 15>  정면에서 본 전경 - 담장선이 아름답다.



       <사진 16>  석굴법당과 주변 모습.




       <공사를 하기 전 석굴법당 모습>


       <사진 17>  석굴법당 정면 모습.



       <사진 18>  안에 모셨던 석조 여래좌상 모습과 이야기.



         비안면(比安面) 자락동(自樂洞) 석조 여래좌상(石造 如來坐像)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6호로 지정되어 있고,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 산 67-2에 있다.

       이 불상은 높이150cm로 도내기 마을의 해망산(海望山) 동쪽 중턱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동굴에 안치되어 있으며 대체로 원형을 간직하고

       있다. 형식은 선이 굵은 나선형 머리카락의 머리 정수리에는 살상투가 있다. 얼굴 부분의 훼손으로 상호는 불분명하나 대체로 윤곽이 장방

       형으로 되어 있다. 귀는 길어서 두툼한 귓볼이 어깨에 닿았다. 낮은 장방형의 연화대좌에 앉은 이 불상은 머리, 상체, 하체가 모두 반듯 반듯

       한 네모 형태로 시대가 내려가는 면이 보이나 가슴에 비스듬히 표현된 승각기(내의 內衣) 등은 통일신라시대 불상을 따른 고려불상의 특징

       을 보이고 있는 귀중한 예가 되고 있다(안내문에서)


       <사진 19>  석조 여래좌상(石造 如來坐像) 모습.



       <사진 20>  이 사진은 지난 10월에 찍은 것인데 추측으로는 새로 공사를 하기 위해서 정리한 모습으로 보인다.







     ※  감사합니다. 이해를 위해 참고자료를 이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