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을 찾아서

41. 산괴불주머니풀을 찾다가.

죽림, 대숲, 사라미 2019. 4. 12. 08:36



           산괴불주머니풀을 찾다가.


   1. 날 짜 : 2019년 3월 29일

   2. 장 소 : 백암온천 기슭

   3. 이야기

        백암온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첫봄을 알리는 풀이 있다.

       산괴불주머니, 현호색이 가장 먼저 꽃을 피우면서 탐방객을 반긴다. 주변의 산기슭에서 해마다 첫봄을 알리면서 잘 자라고 있는 풀이다.

       그런데 올해는 현호색이 이상해졌다. 전에는 잎의 모양이 이렇게 길쭉하지는 않았는데 올해는 왜 이렇게 길게 되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다. 그래도 현호색은 현호색이다. 그리고 산괴불주머니도 노랗게 꽃을 잘 피워주었다. 첫봄을 맞아 이렇게 손님을 맞아주는 일도 그리 쉽지

       않을텐데. 늘 고맙게 생각하는 풀들이다. 


       <사진 1>  산괴불주머니가 노란 꽃을 피웠다. 해마다 이렇게 자라서 꽃을 잘 피워 첫봄을 알려준다.



       <사진 2>  현호색 잎이 이렇게 변했다. 내년에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려는지?



       <사진 3>  현호색 잎의 모양.



       <사진 4>  현호색 잎의 모양.



       <사진 5>  현호색 잎들의 모양.



       <사진 6>  양지쪽에는 기르는 돌단풍이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