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을 찾아서

46. 우포늪 가시연꽃을 찾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9. 8. 29. 11:25



           우포늪 가시연꽃을 찾다.


   1. 날 짜 : 2019년 8월 26일

   2. 동 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2017년 9월 찾았던 창녕 우포늪 가시연꽃을 오늘 2년만에 다시 찾았다.

       당시에는 가시연꽃이 피운 꽃을 보지 못해서 오늘은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서 였다. 아침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가다가 현풍 분기점에서

       내려 국도를 이용하여 창녕군 이방면 방향으로 갔다. 목적지가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옥천리 549번지인데 이 곳이 바로 목포제방이다.

       그런데 2017년 목포제방에서 많이 보였던 가시연꽃이 오늘은 그림자도 찾을수 없다.

       가시연꽃이 한해살이살이풀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듯. 우포늪이 너무 넓어서 어디에가면 가시연꽃을 볼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하였는데

       마침 우포늪 관리를 하시는 분을 만나서 도움을 받았다. 징검다리에서 산밖벌 쪽으로 조금 더 가면 안내된 장소가 있다길래 징검다리 탐방

       로에서 산밖벌 방향으로 500m 정도 가서 가시연꽃을 만났다. 그런데 꽃은 볼 수 없었다. 대구 안심의 가남지에서는 올해 새로 가시연꽃이

       자라고 탐방로 덕분에 가시연꽃의 꽃도 볼 수 있었는데 이 곳에서는 꽃을 볼 수 없었다.

       그 까닭은     가시연꽃이 환경이 좋지 않아서 생장이 잘 되지 않았거나.

                            ●  결실을 잘 하고 씨앗 까지 익혔는데 환경이 적당하지 않아서 싹을 틔우지 못하고 휴면하고 있는 상태.

                            ●  그것도 아니면 씨앗이 물의 영향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다른 곳에서 생장하고 있는지

        하여튼 목포제방에서는 가시연꽃도 또 피운 꽃도 볼 수 없었다. 오늘 살핀 내용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사진 1>  오늘은 창녕군 이방면 옥천리 548로 바로 갔다. 이 곳이 2017년에 본 목포제방이다. 지난 8월 안심 가남지의 가시연꽃을 보고

                  2017년 9월에 찾았던 우포늪의 가시연꽃이 어떻게 되었는가 궁금하여 확인하고 싶었다. 



       <사진 2>  우포늪 생명의 길 안내판.



       <사진 3>  우포늪은 생태적 가치가 인정되어 1998년 3월 2일 국제습지보전협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되고 1998년 8월 9일에는 습지보호지

                 역으로 지정되었다.



       <사진 4>  창녕 우포늪은 천연보호구역이다.



       <사진 5>  목포제방 모습 - 제방 끝 까지 가면서 살펴도 가시연꽃은 보이지 않았다.



       <사진 6>  목포제방에서 본 늪의 모습.



       <사진 7>  목포제방 주변의 모습.



       <사진 8>  제방에는 노박덩굴이 열매를 달고 있고.



       <사진 9>  우포늪이 매우 넓다.



       <사진 10>  제방 위에는 뽕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1>  늪 가운데는 왕버드나무가 보기 좋게 자라고 있고.



       <사진 12>  징검다리는 물에 잠겨서 탐방이 어렵게 되었다.



       <사진 13>  물을 정화 시키는 식물 '줄풀'은 이렇게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4>  가시연꽃 군락지임을 알리는 현수막 - 이 곳에서 가시연꽃을 볼 수 있다..



       <사진 15>  가시연꽃의 모습 - 꽃은 언제 피려는지?



       <사진 16>  가시연꽃의 모습.



       <사진 17>  가시연꽃의 모습.



       <사진 18>  왕고들빼기가 꽃을 피웠다. 가시상추와 꽃이 비슷하다.



       <사진 19>  이 지점 까지 탐방이 가능하다. 이후 부터는 차량 이용은 불가하다.



       <사진 20>  유럽 원신의 달맞이꽃으로 보인다.



       <사진 21>  물가에서 자라고 있는 물피.



       <사진 22>  실새삼인데 미국실새삼으로 보인다. 우리 실새삼은 주로 콩과식물에 기생하는데 미국실새삼은 모든 풀에 기생한다.



       <사진 23>  장모님의 사위 사랑이 깃든 사위질빵이 꽃을 달고 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