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가시연꽃을 찾다.
1. 날 짜 : 2019년 8월 26일
2. 동 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2017년 9월 찾았던 창녕 우포늪 가시연꽃을 오늘 2년만에 다시 찾았다.
당시에는 가시연꽃이 피운 꽃을 보지 못해서 오늘은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서 였다. 아침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가다가 현풍 분기점에서
내려 국도를 이용하여 창녕군 이방면 방향으로 갔다. 목적지가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옥천리 549번지인데 이 곳이 바로 목포제방이다.
그런데 2017년 목포제방에서 많이 보였던 가시연꽃이 오늘은 그림자도 찾을수 없다.
가시연꽃이 한해살이살이풀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듯. 우포늪이 너무 넓어서 어디에가면 가시연꽃을 볼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하였는데
마침 우포늪 관리를 하시는 분을 만나서 도움을 받았다. 징검다리에서 산밖벌 쪽으로 조금 더 가면 안내된 장소가 있다길래 징검다리 탐방
로에서 산밖벌 방향으로 500m 정도 가서 가시연꽃을 만났다. 그런데 꽃은 볼 수 없었다. 대구 안심의 가남지에서는 올해 새로 가시연꽃이
자라고 탐방로 덕분에 가시연꽃의 꽃도 볼 수 있었는데 이 곳에서는 꽃을 볼 수 없었다.
그 까닭은 ● 가시연꽃이 환경이 좋지 않아서 생장이 잘 되지 않았거나.
● 결실을 잘 하고 씨앗 까지 익혔는데 환경이 적당하지 않아서 싹을 틔우지 못하고 휴면하고 있는 상태.
● 그것도 아니면 씨앗이 물의 영향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다른 곳에서 생장하고 있는지
하여튼 목포제방에서는 가시연꽃도 또 피운 꽃도 볼 수 없었다. 오늘 살핀 내용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사진 1> 오늘은 창녕군 이방면 옥천리 548로 바로 갔다. 이 곳이 2017년에 본 목포제방이다. 지난 8월 안심 가남지의 가시연꽃을 보고
2017년 9월에 찾았던 우포늪의 가시연꽃이 어떻게 되었는가 궁금하여 확인하고 싶었다.
<사진 2> 우포늪 생명의 길 안내판.
<사진 3> 우포늪은 생태적 가치가 인정되어 1998년 3월 2일 국제습지보전협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되고 1998년 8월 9일에는 습지보호지
역으로 지정되었다.
<사진 4> 창녕 우포늪은 천연보호구역이다.
<사진 5> 목포제방 모습 - 제방 끝 까지 가면서 살펴도 가시연꽃은 보이지 않았다.
<사진 6> 목포제방에서 본 늪의 모습.
<사진 7> 목포제방 주변의 모습.
<사진 8> 제방에는 노박덩굴이 열매를 달고 있고.
<사진 9> 우포늪이 매우 넓다.
<사진 10> 제방 위에는 뽕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1> 늪 가운데는 왕버드나무가 보기 좋게 자라고 있고.
<사진 12> 징검다리는 물에 잠겨서 탐방이 어렵게 되었다.
<사진 13> 물을 정화 시키는 식물 '줄풀'은 이렇게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4> 가시연꽃 군락지임을 알리는 현수막 - 이 곳에서 가시연꽃을 볼 수 있다..
<사진 15> 가시연꽃의 모습 - 꽃은 언제 피려는지?
<사진 16> 가시연꽃의 모습.
<사진 17> 가시연꽃의 모습.
<사진 18> 왕고들빼기가 꽃을 피웠다. 가시상추와 꽃이 비슷하다.
<사진 19> 이 지점 까지 탐방이 가능하다. 이후 부터는 차량 이용은 불가하다.
<사진 20> 유럽 원신의 달맞이꽃으로 보인다.
<사진 21> 물가에서 자라고 있는 물피.
<사진 22> 실새삼인데 미국실새삼으로 보인다. 우리 실새삼은 주로 콩과식물에 기생하는데 미국실새삼은 모든 풀에 기생한다.
<사진 23> 장모님의 사위 사랑이 깃든 사위질빵이 꽃을 달고 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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