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317. 농촌 건깅 장수마을 유계마을과 유계마을숲.

죽림, 대숲, 사라미 2019. 9. 15. 09:01



           농촌 건강 장수마을 유계마을과 유계마을숲.


   1. 날 짜 : 2019년 8월 28일

   2. 동 행 : 나미회 회원님들

   3. 이야기
         서정천의 발원지인 궁곡에서 흘러내리는 냇물을 따라 덕성산과 호학산 줄기가 형성한 큰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이다.

       조선 명종(明宗) 원년(1545) 을사사화(乙巳士禍) 때 황해감사로 있던 윤상문(尹尙文)이 이 마을에 유배되어 하천계곡 서쪽 마을 즉 서계리

       (西溪里)라 불렀으며, 하천에 돌이 쌓여 물이 쉽게 잦아들어 건천동(乾川洞), 냇가에 버드나무가 많아 유계리(柳溪里)로 개칭하였다.

       마을 북쪽 안 골짜기는 궁곡, 황배이골, 왜명동 등의 지명이 있으며, 신라시대 황방사 절터에 1943년 법성사가 건립되었다.

       마을 동편 하천변에 오리(五里)에 뻗친 풍치림(風致林)이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 때 총 개머리판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벌채되었고, 현재 1천

       여 평에 50여 그루의 노거수(老巨樹)가 남아 있다.

       1919년(기미년) 3월 12일 청하장터에서 나라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만세 의거를 일으킨 주동자(청하 8인, 송라 15인) 23인중 한 사람

       이상호(李相浩, 1890-1954) 독립의사 생가가 있고 마을 서편 작은 언덕 위에 그의 묘소가 있다.

       유계마을숲은 포항시 북구 청하면 유계리 466-1번지 일원에 있으며 면적은 7,505㎡로 마을 동편 하천변에 위치하고 있다(안내문에서)


       <유계마을숲 모습 살피기>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