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314. 대구달성토성마을을 중심으로.

죽림, 대숲, 사라미 2019. 8. 15. 08:54



           대구달성토성마을을 중심으로.


   1. 날 짜 : 2019년 8월 10일

   2. 동 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도심에 있으면서도 나무나 풀들이 잘 자라는 공원이 대구달성공원이다.

       예전에 이 곳에서 살던 부족들이 구릉을 이용하여 성을 쌓고 살았던 곳으로 이들의 삶의 터전을 살피려고 2010년 7월 처음 찾았던 공원이

       다. 참으로 나무나 풀들이 잘 자라서 당시나 지금이나 시민들의 휴식처도 되고 안식처도 되는 소중한 곳이다.

       지금 까지는 달성공원의 정문으로 들어와 성 위를 걸어서 나무나 풀들을 살폈다. 그런데 오늘은 달성토성마을을 중심으로 살폈다.

       달성이 있어 달성공원이고 달성이 있어 달성토성마을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달성토성을 쌓을 때는 모든 사람들이 성 안에서 살았을

       것인데 오늘은 성 밖에 있는 토성마을을 살폈다. 달성공원이 있어 개발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관계로 다른 지역에 비해 옛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었다. 그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 달성토성마을은 좁고 구불거리는 골목길을 아름답게 가꾸어 마음은 풍족하게 그리고 삶은 아름답

       고 행복한 달성토성마을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을 전체가 꽃으로 아름답게 단장되어 있었고 이런 일들 속에서 주민들이 단결되고 협동하며 서로가 가까이서 서로의 생활을 이해하는

       아담한 마을로 변신한 모습을 보고 돌아왔다.

       마을 입구에서 달성토성마을둘레길을 조금 걷다보면 달성공원서문이 있는데 오늘은 이 문으로 들어갔다. 물론 길은 성이니 경사진 길로

       달성공원서문탐방로다. 성 위를 살피고 정문으로 나와서 미처 보지못한 나머지 달성토성마을을 살피면서 처음 들어선 곳으로 돌아왔다.

       달성공원에 있는 나무들은 처음에는 심었지만 지금은 자생하는 나무들이 되었다. 말채나무, 좀목형, 팽나무, 느티나무, 산팽나무, 고욤나무,

       이팝나무, 상수리와 굴참나무 등 성을 중심으로 자라는 나무들이 있는가하면 달성공원을 조성하면서 심은 것으로 추측되는 나무들도 같이

       자라고 있다.

       오늘도 날씨는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날마다 찜통더위라 거의 매일 폭염경보가 발령되고 있다.

       동물들을 가두어두고 사육하는 사육사도 많이 보인다. 새들을 자연에서 살 수 있는 훈련을 시켜서 모두 자연 속으로 자유롭게 보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본다. 살아있는 생명체를 억지 환경에서 적응시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일은 그만 두고 이제는 저 넓고 푸른 창공으로

       날려주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끝을 맺는다.


       <사진 1>  달성토성마을 입구다. 이 마을은 오늘 처음 가기에 큰 기대를 갖고서 간다.



       <사진 2>  달성토성마을 둘레길이다. 안으로는 달성공원이 있고 그 둘레에 둘레길과 함께 있는 마을이 달성토성마을이다.



       <사진 3>  달성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길이 달성토성둘레길이다. 



       <사진 4>  달성토성마을에는 달성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는 작은 거리역사박물관도 있다.



       <사진 5>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이다.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대한 내용을 익힐수 잇게 조성하였다.



       <사진 6>  조상들의 생활 일부분도 보여주고 있다.



       <사진 7>  작은 공원의 둘레에 꽝꽝나무를 심었다. 열매를 달고 있는 꽝꽝나무의 모습이 싱싱하게 보인다.



       <사진 8>  열린역사학습장 - 누구나 다니면서 달성의 역사와 문화를 살필수 있게 되어있다.



       <사진 9>  달성에 대한 역사가 있는 이야기.



       <사진 10>  대구달성의 변천 과정.



       <사진 11>  달성의 과거, 현재, 미래



       <사진 12>  길을 걸으면서 살필수 잇는 달성토성마을 홍보판.



       <사진 13>  달성공원에 대한 지난 역사의 단면도 엿볼수 있게 하였다.



       <사진 14>  달성공원 거인아저씨와 함께.



       <사진 15>  달성공원에 얽힌 이런저런 이야기도 있고



       <사진 16>  탤런트 고두심 씨도 옛 달성공원에 온 일이 있었다고.



       <사진 17>  달성공원의 역사.



       <사진 18>  둘레길과 담벽에는 여러 가지 벽화와 홍보물들이 많다.



       <사진 19>  달성토성을 이렇게 마무리하였다.



       <사진 20>  달성공원 서문 안내소 - 이 곳도 처음이다.



       <사진 21>  달성공원 서문 안내소에서 성 위로 올라가는 길.



       <사진 22>  대구달성은 사적 제62호로 지정되었다.



       <사진 23>  무더운 여름인데 큰방가지똥이 노란색의 꽃을 피웠으니 신기할 따름이다.



       <사진 24>  좀목형나무가 많이 보인다. 전 보다는 많이 자랐다.



       <사진 25>  좀목형나무의 자람.



       <사진 26>  등황색의 열매를 달고 있는 팽나무 - 잎의 변이가 매우 심한 나무다.



       <사진 27>  열매를 가득 달고 있는 말채나무 - 이상한 점은 곰말채나무는 보이지 않는다.



       <사진 28>  꽃이 핀 회화나무



       <사진 29>  다시 확인하고 싶었던 나무 산팽나무다.



       <사진 30>  동물원의 새들이다. 훨훨 날려보냈으면 좋겠는데?



       <사진 31>  재두루미 - 그래도 몸 치장은 해야 한다. 천연기념룰로 지정된 몸인데.



       <사진 32>  재두루미.



       <사진 33>  쉬나무.



       <사진 34>  참느릅나무의 줄기는 이러하다.



       <사진 35>  왕버들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사진 36>  자연산 꾸지뽕나무 - 지금은 가시가 없는 종도 보급되고 있다는데.



       <사진 37>  잘 자란 이팝나무도 보인다.



       <사진 38>  수형이 잘 만들어지는 광나무.



       <사진 39>  자목련.




       <사진 40>  목서



       <사진 41>  구골나무



       <사진 42>  달성공원 정문 밖에서 본 안쪽의 모습.



       <사진 43>  달성토성둘레길을 다시 들어서다.



       <사진 44>  경사가진 곳도 있다.



       <사진 45>  골목길 따라 추억 속으로.



       <사진 46>  옛과 현재가 공존하는 골목길



       <사진 47>  골목이 꽃길처럼 가꾸어져 있다. 식물은 알라만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다



       <사진 48>  물무궁화도 보이고.



       <사진 49>  골목길 모습 - 그래도 이 곳은 정비된 골목 모습이다.



       <사진 50>  골목속의 화원이다.



       <사진 51>  골목길의 화원 - 가꾸어서 행복의 홀씨가 되었으면 .



       <사진 52>  골목길이 화원이다.



       <사진 53>  조팝나무인데 말 그대로 미니가 대세인가?



       <사진 54>  골목정원 모습.



       <사진 55>  제주도에서 많이 보이던 거지덩굴이 이 곳에서도 잘 자란다.




      ※  감사합니다. 달성토성마을을 둘러보면서 본 내용을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