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316. 소나무숲 속에 자리한 신라(新羅) 흥덕왕릉(興德王陵)을 찾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9. 9. 10. 16:58



           소나무숲 속에 자리한 신라(新羅) 흥덕왕릉(興德王陵)을 찾다.


   1. 날 짜 : 2019년 8월  28일

   2. 동 행 : 나미회 회원 넷이서.

   3. 이야기

           흥덕왕릉(興德王陵)
        흥덕왕은 신라 제42대 왕(재위 826-836)으로 왕릉은

       경주시 강서면 육통리에 있는데 장화왕비와 합장되어 있다.

       이 왕릉 주변에는 크고 작은 소나무들이 우거져 아주 맑고 깨끗하고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다.

       생각해 보건대 이 소나무들은 왕릉이 조성된 이후에 다시 심은 것은 아니고 왕릉이 있는 곳은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웠으므로, 당시에

       어렸던 소나무들이 자라서 이제는 왕릉을 둘러싸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래서 크고 작은 소나무들이 우거져 자랄수 있었으리라 짐작

       해 보았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나무들의 모습이 모두 굽어있어서 더욱 색다른 운취가 느껴지는 곳이었다. 이젠 세월이 흘러 소나무숲 속에 왕릉이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런 나무들의 모습을 줄기는 사람들은 이 곳을 찾아와 즐기고 남기고 싶은 장면들을 기록으로 남기기에 여념이

       없다.

       어쨌던 똑바로 서서 키만 큰 모습 보다는 키는 크지 않지만 모습이 아름다워서 마음에 남는 곳이 되었다. 나무들 모두의 줄기가 꼬불꼬불하

       여 오래도록 기역속에 남으리라.


           <흥덕왕릉과 소나무들의 모습>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