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313.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께서 심은 나무를 찾아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9. 8. 12. 21:35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께서 심은 나무를 찾아서.


   1. 날 짜 : 2019년 8월 10일

   2. 동 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오늘은 영남이공대학교를 찾았다. 까닭은

           1.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기념식수한 나무를 찾고 

           2.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휘호가 있는 기술인의 탑을 살펴보고

           3.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자라는 나무들을 살피고 싶어서다. 

       같은 지역에 있으면서도 이 학교를 찾은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일년에 몇 번은 찾는데.

       오늘 나무를 찾는데 몇 번을 물어야 했다. 병원 앞에서 교통봉사를 하는 분은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심은 나무의 위치를 자세히 알고 있었

       다. 다음으로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에게 다시 물었는데 이 학생은 금시 초문인 표정이다. 다음은 연세가 지긋한 분에게 다시 같은 질문을

       하였다. 이 분은 친절하게도 현장 까지 안내하고 자세히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그러고 보니 나이에 따른 세대차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 연세가 지긋한 분이 이 학교에 근무하시는 교수님이라는걸 나중에 알게 되었다. 그 동안의 정치적 민감성에 의한 일과 이 나무의 표석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기술인의 탑에 대한 이야기 까지 자세히 설명하여 주셨다.

       나무도 정치적인 바람을 타고 휘청거려야 하는가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정치논리에서 나와 너에 대한 흑백논리가 너무 강한것 같다.

       나는 되고 너는 안되는 그런 논리 참으로 위험천만한 일이 아닌가?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나는 로멘스고 너는 불륜이라. 이것이 아니면

       저것 따위의 말과 행동들이다. 옛것이 있으면 그것을 후일의 옳은 일들을 배우는데 도움이 되게하는 먼 앞날을 내다보는 생각들이 너무 부

       족한 것 같다는 이야기다.

       조용히 지나온 일들을 생각하고 냉철하게 반성해 볼 일이라 생각하면서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전나무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이 깃든

       기술인의 탑을 소개하고 아울러 영남이공대학교 안에서 자라는 나무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사진 1>  영남이공대학교의 전면에 잘 자란 소나무가 방문객을 맞는다.



       <사진 2>  학교법인 영남학원 영남이공대학교 표시석.



       <사진 3>  교훈은 성실, 협동, 봉사 - 참으로 가슴에 와 닿는 어귀다.



       <사진 4>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기념식수한 전나무 - 잘 다듬어진 울타리에 전나무가 있고 표시석도 있다.



       <사진 5>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1972년 4월 12일 기념 식수를 하였다.



       <사진 6>  전나무는 잘 자라고 있다. 어서 자라서 아름드리 나무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진 7>  다른 쪽에서 본 전나무의 모습이다. 나무의 원줄기를 잘랐는지 조금 이상한 모양새다.



       <사진 8>  대학의 성격에 맞는 기술인의 탑이 교정에 섰다. 



       <사진 9>  「기술인은 조국 근대화의 기수」박정희 대통령 핑필 휘호로 이 탑은 1975년 7월 27일 제막되었다.



       <사진 10>  기술인의 탑에 대하여.



       <사진 11>  '「技術人은 祖國 近代化의 旗手」' 이 글은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휘호다.




       <사진 12>  이 탑은 1975년 6월 26일 건립되었고 1975년 7월 27일 제막되었다.



       <사진 13>  영남이공대학교 남문 옆에서 자라고 있는 오동나무.



       <사진 14>  지름 10cm 이상되는 괴불나무가 이제 꽃을 달고 있다.



       <사진 15>  괴불나무가 피운 꽃.



       <사진 16>  교정에 양버즘나무와 잣나무가 자라고 있다.



       <사진 17>  개잎갈나무도 잘 자라고 있었는데 위를 모두 잘라버려서 아름다운 나무 모양은 보기 힘들것 같다.



       <사진 18>  은단풍나무도 보인다.



       <사진 19>  살구나무로 본 나무.



       <사진 20>  잎넓은산사나무도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21>  왕괴불나무 같은 나무도 있는데 열매가 보이지 않아서.



       <사진 22>  칠엽수 - 가시가 없는 일본칠엽수.



       <사진 23>  잘 자란 튜울립나무.



       <사진 24>  '공개공지' 안내를 처음 보았다.



       <사진 25>  공개공지의 모습.



       <사진 26>  병원쪽에는 보건복지부 승인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립공사가 한창이다.




    참고 사이트 :     http://blog.daum.net/ljw1674/18302407



   ※  자료를 주신 이정웅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