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모습들 !

51. '아양철교'가 '아양기찻길'로 변신하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9. 9. 17. 21:13



           '아양철교'가 '아양기찻길'로 변신하다.


   1. 날 짜 : 2019년 9월 8일

   2. 동 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대구의 금호강을 기로지르는 아양철교가 있다.

       이 철교는 낡아서 예전에는 요긴하게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사용할수 없는 낡은 철교가 되었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 무쇠덩어리어서 사용하려니 필요성이 없고 철거하자니 그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아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였는데 묘

       한 아이디어를 살려서 이 고철덩어리탑을 관광용으로 이용하는데 착안. 오늘날 세계적인 관광상품이 되었음을 연상케 하는 일이 생각난다.

       옛날에 사용하던 아양철교를 뜯어내기 보다는 관광상품으로 또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하여 다시 이용하게 되었음은 아주 높이 칭찬할

       일이다.

       아양교 상류쪽에는 해맞이 다리가 있고 하류 쪽에는 아양철교가 있기는 하지만 낡아서 현재는 별 소용이 없었는데 이를 '아양기찻길'이란

       이름으로 다시 탄생시켜서 소득과 주민들의 편리함에 촛점을 두고 다시 개발하여 이용하게 되었음은 다시 생각해봐도 크게 칭찬할 일이다.

       도시철도 1호선을 타고 아양교역에서 내려 4번 출구로 나오면 금호강 따라 다듬어진 자전거길을 만난게 된다. 아양교에서 하류 쪽으로 약

       200m 정도 되는 거리에 새로 다듬어진 '아양기찻길'이 길손을 맞는다.

       지금 까지는 이야기로만 듣고 짐작으로 그쳤는데 오늘 실제로 이 곳을 살펴보았다. 사람이 다니는인도로 차량은 진입이 안되고 자전거도

       내려서 끌고가도록 안내 되었다. 그리고 다리 가운데는 찻집과 갤러리 등을 만들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이 왕래하기 좋고 호젓하

       게 거니는 길로도 좋게, 또 친구나 연인들과 즐거움을 나누거나 추억을 만들고 간직하는 장소로도 손색이 없게 잘 꾸며졌다. 흉물스런 녹슨

       철교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

       찻집에 앉으면 발아래로 흐르는 금호강 물결도 아름답고 물 속에 비친 그림자 또한 절경이라 무릉도원을 굳이 찾으려할 까닭도 없을것 같

       다. 생각 같아서는 대구의 '아양기찻길'을 방문한 기념으로 둘 기념품점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늦게나마 이 곳을 찾았으니 찻집에서 생각에 잠기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지난번에는 아양교에서 구룡산 해맞이 공원을 가면서 주변에서 자생하는 나무들을 많이 보았는데 오늘은 그러한 곳은 찾지 못하였다.

       그러나 금호강에 비치는 아름다운 그림들은 맘껏 즐길수 있었다. 물 속에 비친 모습들은 파리의 에펠탑을 보는 것보다 더 아름다웠다. 누구

       든 시간이 허락하면 한 번 쯤 '아양기찻길'을 걸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길은 2013년 12월 23일 완공되었으며 머릿돌에는

          지난 시대의 '아양철교'가 '아양기찻길'로 다시 태어났다. 사람과 사람이 다시 만나고 사람과 자연이 함깨 살아나게 됨으로써 대구시 동구

          에 새로운 '시대정신'이 가득 채워지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2013년 12월 23일 대구시동구청.


       <사진 1>  도시철도 아양교역에서 '아양기찻길' 까지 가는 안내도.



       <사진 2>  재미있는 아양철교에 얽힌 이야기 한 도막.



       <사진 3>  아양교의 상징탑.



       <사진 4>  물에 비친 그림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사진 5>  아양뷰의 모습 - 저 속에 찻집도 갤러리도 손님을 기다린다.



       <사진 6>  아양기찻길의 모습이 환상적이다.



       <사진 7>  교차로 모습.



       <사진 8>  이렇게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사진 9>  낙동강 홍수통제소 안내판.



       <사진 10>  아양기찻길 모습.



       <사진 11>  아양기찻길에서 본 아양교 모습.



       <사진 12>  자전거길은 이렇게 이어진다.



       <사진 13>  아양기찻길 상류쪽의 모습



       <사진 14>  아양기찻길에서 본 금호강의 아름다움



       <사진 15>  아양기찻길 가운데에 마련된 찻집과 갤러리 모습.



       <사진 16>  찻집과 휴식공간 모습.



       <사진 17>  휴식공간을 나서서 본 모습



       <사진 18>  아양기찻길을 중심으로 본 주변 모습



       <사진 19>  아양철교의 추억의 편지



       <사진 20>  이렇게 아양철교를 건너간다.



       <사진 21>  머릿돌 모습



       <사진 22>  맞은 편에도 이렇게 자전거길과 도보가 있다.



       <사진 23>  아양기찻길을 아양철교(峨洋鐵橋)라.



       <사진 24>  금호강의 아름다운 모습



       <사진 25>  물속의 아름다움도 관광에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 26>  아양교의 아름다운 모습



       <사진 27>  이번에는 이 쪽에서 건너간다.



       <사진 28>  금호강의 아름다운 모습



       <사진 29>  갤러리와 찻집의 모습



       <사진 30>  차 한 잔의 사색 - 부아페레.



       <사진 31>  그림자가 아름다움을 수놓고 있다.



       <사진 32>  찻집의 모습.



       <사진 33>  비친 환경이 더욱 아름답다.



       <사진 34>  비친 환경이 더욱 환상적이다.



       <사진 35>  처음 섰던 자리로 다시 걸어본다.



       <사진 36>  아양기찻길에서 '오 마이 비너스'를 촬영하였다니!



       <사진 37>  아양기찻길이여 더욱 발전하고 밫나라.



       <사진 38>  아파트에는 우거진 나무가 없다. 열심이 깨끗하게 다듬었는데 그냥 두면 백점인데?



       <사진 39>  강 쪽에서 자라는 아까시나무 - 꽃 향기가 진동하였을텐데?



       <사진 40>  무조건 나무는 자르지말고 키워야 한다. 어떤 형태로든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니까 모두가 깨달아야 한다.



       <사진 41>  가죽나문군락이다. 그냥 두어도 잘 자라는데 왜 힘들여 자르느라 애를 쓰는지 알 수가 없다.




       <사진 42>  아양기찻길의 머릿돌을 다시 생각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따.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