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을 찾아서

50.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풀을 찾아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20. 3. 27. 18:03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풀을 찾아서.>

 

   1. 날 짜 : 2020년 3월의 하루.

   2. 동 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봄이 되면 새싹들이 희망차게 돋아난다. 얼음짱 같았던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따스한 봄 햇살을 받으며 돋아나는 새싹들 ! 어느 누군들

       좋아하고 사랑하지 않겠는가?  지금 까지 봄이되면 만나보려고 찾아나섰는데 나 또한 아끼고 사랑하는 풀이 있어 여기에 올린다. 사람들이

       힘들땐 깽깽거린다고 한다. 바로 깽깽이풀이다. 참으로 우리의 야생화로서 개량된 어느 꽃보다도 자랑스런 꽃이라 생각한다.

       누가 와서 도와주는 것도 없이 항상 때가되면 새싹을 올리고 꽃을 피워 맞아주는 풀이다. 아무리 보아도 더도 덜도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여서 향상 좋았던 풀이고 꽃이다. 올해도 제 스스로 다시 삶을 계속하고 있다. 겨울의 날씨가 따스했으니 며칠 간의 시차는 있지만

       그리 많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맑은 공기 속에서 마음껏 나래를 펴고 힘차게 올라오는 싹들이 너무나 귀엽다.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제가 할 일을 알고 자라며 순수함을 갖고 있는 풀이기에 지금 까지와는 다르게 여기에 올려본다.

       세계 여러나라가 식물유전자원의 보호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이 때 우리도 한 점의 귀한 자원이라도 보전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갖고

       이에 대처해야할 때이다. 다시는 제2의 미스킴라일락 같은 일은 없어야 한다. 그러자면 제대로 대접 받는 나라, 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함은

       말할것도 없다.

 

       <사진 1>  야생화는 있는 그 자리에 그대로 두는 것이 위하는 길이고 아끼는 길이다.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지도 말고 있는 환경 그대로

                 자라도록 두고 보는 자세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진 2>  올해는 이제 막 피어나는 모습을 담았다.

 

 

 

       <사진 3>  활짝 핀 모습 보다는 이런 모습이 더 좋았다.

 

 

 

       <사진 4>  이렇게 가느다란 꽃줄기에 이런 풍성한 꽃봉오리를 달고 있을수 있을까?

 

 

 

       <사진 5>  이제 막 피어나는 모습.

 

 

 

       <사진 6>  야생화 모습.

 

 

 

       <사진 7>  이런 모습도 있다.

 

 

 

       <사진 8>  이제 막 피어나는 깽깽이풀의 꽃.

 

 

 

       <사진 9>  꽃은 피웠지만 자람은 아직 미성숙 상태라서.

 

 

 

       <사진 10>  야생에서 이렇게 자라는 모습이 한없이 귀하고 대단하게 보인다.

 

 

 

       <사진 11>  야생화의 아름다운 모습이 자랑스러운 하루였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