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547. 팔공산 하늘정원을 찾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20. 5. 17. 17:34

           팔공산 하늘정원을 찾다.

 

   1. 날 짜 : 2020년 5월 14일

   2. 동 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팔공산하늘정원을 갔다.

       이 하늘정원은 군위군에서 애써서 만든 말 그대로 높은 곳에 있는 정원이라서 '팔공산 하늘정원'이다. 이 곳에 오르는 방법은 팔공산 아래서

       걸어서 오르던가 아니면 저 아래 동산동에서 이 정원 아래에 있는 간이 주차장 까지 차로 올라 살펴볼 수도 있다.

       오늘은 차를 이용하여 간이 주차장 까지 올라

         팔공산 하늘정원 - 비로봉 - 원효구도의 길 - 청운대 - 주차장 까지 주변을 살피면서 돌아왔다.

       그런데 자연이란 참으로 오묘함을 다시 알게 만들어준 날이다. 항상 이 곳에 오면 비로봉 아래에 있는 팔공산의 명품철쭉을 살펴보는데 이

       명품철쭉은 아직 열흘 정도 지나야 꽃을 볼 수 있을것 같다. 주변의 철쭉은 모두 활짝 피었거나 막 피려고 하는데,명품 철쭉은 명품다움이

       있어야 되는것 같다. 대기만성(大器晩成)이라는 것을 깨우쳐주려는지 꽃 피울 준비만 한창이다.

       오늘 특히 인상적인 것은 나도개감채 한 포기를 본 것이다. 여기에 이 풀이 자라고 있는것을 처음 보았다. 지금 까지는 큰앵초가 자라고

       있는 곳이 있다는 것 정도 알고 지냈는데. 역시 자연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음을 보고 돌아왔다. 

       산은 공기가 맑고 여유스러움이 있는 곳이다. 간이주차장에 이동식찻집이 생겼다. 이렇게 하려면 아침 일찍 차로 올라와야 한다. 이 곳을 찾

       는 사람들이 일찍 오기 때문이다. 저녁에도 이 곳에서 지내느냐고 물었는데 저녁에는 철수한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하여 사람들의 생활양식

       또한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변화하는 격에 맞게 인간의 생활양식도 적응해야 한다.

       높은 곳에서 먼지가 자욱한 머언 곳을 바라보고 돌아왔다.

 

       <사진 1>  팔공산 하늘정원 안내도 .

 

       <사진 2>  탐방로 모습 - 올라가는 길이 운취가 있어 보인다.

 

 

        <사진 3>  하늘정원에 세워진 '군위 하늘정'이다. 더울 때는 이 정자에서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사진 4>  호랑버들이 자라는 모습.

 

 

       <사진 5>  함박꽃나무도 자람을 시작하고 있다. 꽃망울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사진 6>  백당나무의 모습

 

 

       <사진 7>  당단풍나무도 꽃을 피우고 탐방객을 맞을 준비를 한다.

 

        <사진 8>  딱총나무도 제법 많이 자랐다.

 

 

       <사진 9>  참빗살나무도 꽃망울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곳에 여러 개체가 자라고 있다.

 

 

 

 

       <사진 10>  꼬리말발도리다. 팔공산 이 지역에서만 자라는 지역성이 있는 나무다.

 

 

 

 

       <사진 11>  처음은 심었고 지금은 자생하는 것처럼 된나무다. 이름을 붉은병꽃나무라 부르는 것이 편할것 같다.

 

 

 

 

       <사진 12>  애기나리가 꽃을 피웠다.

 

 

 

 

       <사진 13>  참조팝나무는 높은 곳에서 자란다. 비로봉 아래서 해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밎는다.

 

 

 

 

       <사진 14>  산오리나무(물오리나무)도 이 높은 곳에 보인다.

 

 

 

 

       <사진 15>  청운대와 그 아래의 오도암이 보인다. 오도암에서 데크계단으로 714계단을 오르면 팔공산 하늘정원이다.

 

 

 

 

       <사진 16>  하늘정원의 철쭉꽃이다.

 

 

 

 

       <사진 17>  비로봉 곁에 있는 천제단 모습.

 

 

 

 

       <사진 18>  비로봉 정상이 보이는 길목.

 

 

 

 

       <사진 19>  비로봉에서 자라고 있는 산앵도나무.

 

 

 

 

       <사진 20>  비로봉 정상삼각점 - 비로봉은 1192.3m다.

 

 

 

 

 

       <사진 21>  비로봉에서 본 주변 정경.

 

 

 

 

       <사진 22>  해마다 보이는 풀 나도냉이가 아닌 유럽나도냉이로 보인다.

 

 

 

 

       <사진 23>  팔공산 명품철쭉의 모습.

 

 

 

 

       <사진 24>  유난히 잎이 무성하고 반짝이던 마가목도 꽃을 키우고 있다.

 

 

 

 

       <사진 25>  오늘의 자랑 나도개감채가 꽃을 피웠다.

 

 

 

 

       <사진 26>  비로봉 아래서 자라고 있는 쥐오줌풀도 꽃망울을 달고 있다.

 

 

 

 

       <사진 27>  노랑제비꽃이 이제 피고 있다.

 

 

 

 

       <사진 28>  청시닥나무도 자라고 있다.

 

 

 

 

       <사진 29>  어린 피나무도 보인다.

 

 

 

 

       <사진 30>  오도암에서 올라오는 원효구도의 길에 다시 온다. 철쭉을 보려고.

 

 

 

 

       <사진 31>  이 길이 오도암에서 하늘정원 까지 오가는 계달길이다. 계단은 714계단.

 

 

 

 

       <사진 32>  화려하게 피기 시작하는 철쭉꽃.

 

 

 

 

       <사진 33>  여기도 제를 올리는 제단이다. 이 곳에 잘 자란 잎이 좁은 정향나무가 자라고 있다.

 

 

 

 

       <사진 34>  암벽을 배경으로 철쭉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사진 35>  장군바위 아래에 핀 철쭉꽃이 아주 화사하게 보인다.

 

 

 

 

       <사진 36>  암벽등반을 시작하고 마치는 지점에 자라고 있는 개박달나무.

 

 

 

 

       <사진 37>  청운대 모습.

 

 

 

 

       <사진 38>  이 곳에는 철쭉이 활짝 꽃을 피웠다.

 

 

 

 

       <사진 39>  내려오는 길에 본 산뽕나무 - 잎이 아름답다.

 

 

 

 

       <사진 40>  물참대가 피운 꽃이다. 오늘 처음 본 물참대 꽃이다.

 

 

 

 

       <사진 41>  병꽃이 깨끗하게 보이질 않고 이상하게 보인다.

 

 

 

 

       <사진 42>  말발도리는 언제쯤 꽃을 피울까 ?

 

 

 

 

       <사진 43>  왕머루도 아주 튼실하게 자라고 있다. 열매를 볼 수 있을까?

 

 

 

 

       <사진 44>  다래덩굴도 봄을 맞아 자라고 있다.

 

 

 

 

       <사진 45>  참꽃마리다.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꽃을 피우겠지?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