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338. 거창(居昌) 갈계숲을 찾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20. 6. 12. 16:19

            거창(居昌) 갈계숲을 찾다.

 

1. 날 짜 : 2020년 6월 2일

2. 동 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거창 갈계숲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 있는 마을숲이다. 

이 곳의 본래 이름은 은사(隱士)의 정원을 이르는 임정(林亭)이다. 면적 2㏊에 평균 높이 20 여m 정도의 2-3백년된 소나무, 오리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상수리나무 등이 군림을 이루어 지난 1982년 11월 23일 거창군 천연보호림 제2호로 지정되었다. 덕유산 발원 갈천(葛川)이 동서(東西)로 나뉘어 흐르면서 시냇물이 자연섬을 만들고 수목이 우거져 아름다운 풍치를 이루고 있다. 

조선조 명조 때 유현(儒賢) 석천 임득번(石泉 林得蕃)과 그의 아들 효간공(孝簡公) 갈천 임훈 등 삼형제와 문인들이 시를 지으며 지냈던 곳으로 숲안에는 가선정(駕仙亭), 도계정(道溪亭), 병암정(屛巖亭), 신도비 등이 세워져 지조높은 선비들의 학덕을 기리고 있다. 

갈천선생 호를 따서 세워진 가선정이 있어 ‘가선림(駕仙林)’, 마을이름을 따 ‘치내숲’, 청학교가 놓인뒤 ‘청학림’ 등의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안내문에서).

 

<사진 1>  갈계숲으로 가려면 은진임씨 종가 앞 도로를 건너서 거창북상초등학교를 지나야 한다.

 

 

<사진 2>  청학교(聽鶴橋)를 건너서 갈계숲으로 간다.

 

 

<사진 3>  다리를 건너면 갈계숲을 알리는 표지판이 서 있다.

 

 

<사진 4>  이 숲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되었다.

 

 

<사진 5>  이 숲이 수승대 트레킹 길과 연계되어 있다. 문화유산 여행길로.

 

 

<사진 6>  전통마을숲을 복원한 알림판.

 

 

<사진 7>  갈계숲 모습.

 

 

<사진 8>  숲 안에 신도비도 있고 행적비도 있고 또 다른 내용을 기린 비석들이 많다.

 

 

<사진 9>  임훈(林薰) 선생의 덕망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1934년 숲속에 세운 가선정((駕仙亭).

 

<사진 10>  갈계숲 모습 - 소나무를 중심으로 활엽수들이 함께 자라고 있다.

 

 

<사진 11>  갈계숲 모습.

 

 

<사진 12>  갈계숲 모습.

 

 

<사진 13>  병암정 모습.

 

 

<사진 14>  숲 안에도 둘러볼 수 있는 길이 있다.

 

 

<사진 15>  '사무사'를 새긴 표지석도 있다.

 

 

<사진 16>  경모재(敬慕齋) - 도계정 뒤쪽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 17>  도계정 - 임훈 선생의 첫째 아우인 도계(道溪) 임영(林英)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정자.

 

 

<사진 18>  도계정 옆에 심어진 열녀목 두 그루 - 이 나무를 심은 깊은 뜻은 무엇인가?

 

 

<사진 19>  앞은 도계정 뒤는 경모재.

 

 

 

 

 

 

※  감사합니다. 갈계숲은 임훈 선생의 집이 있는 갈계마을에 함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