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을 찾아서

53. 6월의 평창 대덕사 골짜기에서(풀)

죽림, 대숲, 사라미 2020. 6. 18. 09:07

           6월의 평창 대덕사 골짜기에서(풀).

 

1. 날 짜 : 2020년 6월 9일

2. 동 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나무가 너무 우거져서 풀들을 살피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먼 길을 달려왔는데 지금 볼 수 있는 야생화만이라도 살피고 싶었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인 평창야생화밸리’를 살펴보기로 하고 연락을 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볼만한 꽃이 없다고 한다. 다만 산작약이 꽃을 피우고 있다 하니 멸종위기식물 2급으로 지정된 산작약이라도 봐야겠다고 부탁을 하여 탐방 약속을 받았다. 10여 분 후에 평창야생화밸리 대표이사 변영수 님을 만날 수 있었다. 평창야생화밸리 위치는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하안미리 산63번지다. 연락처는 010-5362-2066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수도 있는 곳이다. 숲이 우거져서 작년에 본 풀들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도 이 곳에서는 늘 사람이 보살피고 자라기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주어서 귀한 풀들이 많이 자라고 있었다. 평창야생화밸리에서는 이 지역에서 자라는 희귀종 식물들을 중심으로 멸종위기식물들을 보호가고 종을 확보하여 식물을 연구하는 연구원들이나 야생화 애호가들에게 보여주고 자세한 설명 까지 곁들여주어서 현재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몇 년 전부터 꼭 보고 싶었던 백부자를 비롯하여 산작약, 백작약, 놋젓가락나물, 투구꽃, 용담, 진범, 노랑투구꽃 그리고 여러 종의 야생초도 함께 살필수 있었다.
올해의 사업으로 물매화 수 천 포트를 몰이골 주변에 이식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한 우리나라의 식물유전자원 보전은 희망이 있으리라 믿으면서 다음 다시 이 곳을 찾기로 하고 탐방을 마쳤다.

 

<사진 1>  멸종위기식물 2급으로 지정된 산작약이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

 

 

<사진 2> 산작약 모습.

 

 

<사진 3> 또 다른 산작약 모습.

 

 

<사진 4> 씨앗을 달고 있는 백작약.

 

 

<사진 5> 백부자가 자라고 있는 모습.

 

 

<사진 6> 또 다른 백부자 모습.

 

 

<사진 7> 개감수

 

 

<사진 8> 꽃잎이 활짝 펴지지 않는 과남풀.

 

 

<사진 9> 나도옥잠난초.

 

 

<사진 10> 나리난초

 

 

<사진 11> 노랑투구꽃

 

 

<사진 12> 위는 투구꽃 아래는 놋젓가락나물- 놋젓가락나물은 줄기를 벋으면서 꽃을 피운다.

 

 

<사진 13> 눈빛승마.

 

 

<사진 14> 목을 길게 늘인 두루미천남성.

 

 

<사진 15> 옮겨심어 주기를 기다리는 물매화 어린 개체들.

 

 

<사진 16> 백두산 파

 

 

<사진 17> 복주머니난도 꽃을 정리한지 오래다.

 

 

<사진 18> 새우난초 모습.

 

 

<사진 19> 설악산에서 많이 보았던 솔나리.

 

 

<사진 20> 솔채꽃의 자람.

 

 

<사진 21> 연 모습을 닮은 연잎꿩의다리.

 

 

<사진 22> 연변지역에서 많이 보이던 '콩팥노루발'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사진 23> 옥잠난초 형제들.

 

 

<사진 24> 왕과.

 

 

<사진 25> 설악산에서 많이 자라는 왜솜다리.

 

 

<사진 26> 용담인데 꽃은 어떤 모습일까?

 

 

<사진 27> 포 속에서 두 송이의 꽃이 피는 용둥굴레.

 

 

<사진 28> 으아리인데 아직 꽃을 피우지 않고 있다.

 

 

<사진 29> 식물체에 비해 꽃이 작은 지치.

 

 

<사진 30> 처녀치마 - 꽃이 필 때는 키가 작았는데 꽃이 핀 후에 꽃대가 이렇게 쑤욱 자랐다.

 

 

<사진 31> 투구꽃.

 

 

<사진 32> 콩과의 활량나물.

 

 

<사진 33> 흰앵초

 

 

 

 

 

 

※  감사합니다. 대강 본 것만 소개하였습니다. 실제 야생밸리에는 더 많은 종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평창야생화밸리 변영수 대표이사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