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풍경들.

64. 밀양 만어사(萬魚寺)의 경석을 찾아.

죽림, 대숲, 사라미 2020. 9. 24. 06:14

            밀양 만어사(萬魚寺)의 경석을 찾아.

 

1. 날 짜 : 2020년 9월 22일

2. 동 행 : 축구가족과.

 

3. 이야기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4번지에 소리나는 돌이 있는 절이 있다길래 재미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집을 나섰다.

대구부산간 고속도로를 달려 11시 조금 못미처 만어사 윗쪽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절에 왔으면 부처님을 뵙는 것이 도리지만 너무 보고싶은 마음에 돌 부터 찾는다. 대구의 비슬산 암괴류는 우리나라 뿐아니라 세계에 알려져 있는데, 이 곳 만어사의 암괴류는 그 정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두더리면 소리가 난다하여 경석이라 부르기도 한다. 귀중한 자료라서 천연기념물로 정해져 보호하고 있다.

 

  만어사는 가락국 김수로왕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매우 역사가 깊은 사찰로 아담하게 산기슭에서 암괘류와 함께 자리하고 있다. 만어사에서 바라보는 주변 정경은 아주 평온하고 정겨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만어사 앞에 펼쳐진 돌들은 윗쪽 옆쪽할것 없이 소리나는 돌을 찾느라 열심히들 두드려서 하얗게 보인다.

그런데 돌을 이루는 성분들이 달라서 일어나는 현상이라 하는데 정말 소리가 나는 돌이 있다. 같은 돌이라도 부분에 따라서는 소리가 탁한 부분도 있고 맑고 청아한 소리가 나는 부분도 있다. 그러니 사람들이 더욱 궁금해하고 찾기위해 두드리는 것 같다.

 

  대웅전 앞의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느티나무가 명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이 절에서 특이한 것은 소원을 들어주는 돌이 있다. 처음은 그냥 들어보고 다음은 소원을 빌고 들어보아 들리지 않은면 빈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돌은 작은데 그 무게가 대단하여 나 같이 힘이 부족한 사람은 그냥 들어도 잘 들리지 않는다. 그래도 안들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니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흡족하리라 생각된다.

경내의 모습과 오늘 있었던 일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개하기로 한다.

 

<사진 1>  윗 주차장에서 본 만어사의 전경이다. 그런데 오른쪽 건물들은?

 

 

<사진 2> 좋은 쉼터를 만들어주고 있는 느티나무숲.

 

 

<사진 3> 윗 주차장에서 본 경내의 모습.

 

 

<사진 4> 암괴류 모습이다. 전설처럼 물고기들이 따라오듯 돌들이 모여있다.

 

 

<사진 5> 느티나무 쉼터의 모습.

 

 

<사진 6> 오늘은 사람들이 많지않아서 돌아보는데 어려움은 없다. 사람마다 두그려서 돌 윗 부분이 하얗게 되었다.

 

 

<사진 7> 저 앞쪽에 미륵전이 보인다.

 

 

<사진 8> 다른 쪽에서 본 느티나무숲.

 

 

<사진 9> 전설과 같이 작은 물고기와 큰 물고기들이 몰려오는 모습이다.

 

 

<사진 10> 소리가 나는 돌은 여러 곳이라서 모두들 찾으려고 열심히 두드린다.

 

 

<사진 11> 많이 패인 부분이 소리가 나는 곳이다.

 

 

<사진 12> 용왕의 아들이 미륵이 되었으니 미륵전이 암괴류 가운데 자리잡은것 같다.

 

 

<사진 13> 암괴류의 모습이다. 많이 두드린 부분은 모두 하얗다.

 

 

<사진 14> 정경이 한 폭의 그림 같이 아름답다.

 

 

<사진 15> 느티나무쉼터.

 

 

<사진 16> 만어산 암괴류는 천연기념물 제 528호.

 

 

<사진 17> 소중한 자원은 우리가 아껴야지.

 

 

<사진 18> 만어사의 운해는 밀양8경에, 소리나는 경석은 밀양의 3대 신비에.

 

 

<사진 19>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계단이 자연석이라서 다리가 아픈 사람은 오르는데 어려움도 있다.

 

 

<사진 20> 느티나무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소원을 들어주는 돌이다. 일찍 본 사람들의 자료에는 돌이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었는데 지금은 갈라지지 않았다. 언제 바뀌

               었는지?

 

 

<사진 21> 대웅전과 산신각.

 

 

<사진 22> 대웅전에 모셔진 부처님 - 부처는 내 마음에.

 

 

 

<사진 23> 대웅전과 3층석탑.

 

 

<사진 24> 산신각과 3층석탑, 돌부처님 모습.

 

 

<사진 25> 3층석탑은 보물 제466호.

 

 

<사진 26> 대웅전에서 바라본 만어사의 경내 모습.

 

 

<사진 27> 자연석에 모신 부처님 모습.

 

 

<사진 28> 옆에서 본 모습.

 

 

<사진 29> 앞에서 본 모습.

 

 

<사진 30> 먼 곳 가까운 곳 모두 평온한 모습이다.

 

 

<사진 31> 미륵전 모습 - 용왕의 아들이 미륵으로 되었다 전한다.

 

 

<사진 32> 만어산 어산불영 - 부처님의 그림자를 찾아라.

 

 

<사진 33> 미륵에서 부처님의 그림자를 찾는다 하는데?

 

 

<사진 34> 미륵불 모습.

 

 

<사진 35> 미륵불의 다른 쪽 모습.

 

 

<사진 36> 미륵불의 바깥쪽 모습 - 팔공산의 묘봉암 미륵과 비슷하다.

 

 

<사진 37> 암괴류 사이에도 부처님이다.

 

 

<사진 38> 미륵전 앞에서 본 전경

 

 

<사진 39> 코로나 예방 수칙이 여기에도.

 

 

<사진 40> 돌부처님 앞에 자리하고 있는 소원돌.

 

 

<사진 41> 미륵전의 다른 모습.

 

 

<사진 42> 범종.

 

 

<사진 43> 만어사를 나서는데 배웅하는 팽나무.

 

 

 

<사진 44>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구곡리 산114에 있는 대한불교선교종 화엄회 부도공원도 보았다.일방통행으로 얼음골로 가는 길 경사가 매우 급하고 좁고 노면은

               비포장이라 아주 조심해야할 길이다. 이후는 누구에게도 권하고 싶지않은 길이다.

 

 

<사진 45> 참싸리가 이제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46> 모두가 생소한 이름들이다. '감물리 다랑이논'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망대.

 

 

<사진 47> '감물리의 자연을 노래한 시'

 

 

<사진 48> 감물리의 아름다운 모습 - 해마다 이 곳에서 감물리를 자랑하는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  감사합니다. 하루 지난 여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