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은 역시 대구의 명산.
1. 날짜 : 2021년 11월 3일
2. 동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오늘이 학생의 날이다. 내 나라를 생각하며 '애국의 길'을 걸어 앞산을 올랐다.
오르는 것도 야단스럽게 오르기 보다는 조용히 얌전하게 케이블카를 타고 올랐다. 케이불카는 전과 같은 시각인 10시 30분 부터 운행한다. 하나는 올라가고 하나는 내려오고 한다.
앞산을 살핀지 2년이 지난것 같다.
한 마다로 편안하고 조용하고 믿음을 주는 산으로 항상 가까이 있어 생활의 일부가 된 산이다.
올해도 연말이 가까워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현상을 나는 연말병이라 한다. 꼭 1년에 한 번 씩 발병하는 치료가 어려운 병이랄까? 이 병의 증세는 멀쩡한 것도 뜯었다 메웠다 하면서 교체하는 병이다. 어느 한 지자체만 그런 것이 아니고 거의 모든 지역이 그러하다. 어딘가 이 병은 치료해야 할 병인데 그렇게 되지 않는것 같다.
앞산의 등산길이 리모델링과 공사로 한창 바쁘다. 그래서 이것을 알리느라 주변이 어지럽다. 자연은 최소한의 개발이 필요하고 또 그래야 자연도 살아난다. 일단 계획이 되어 추진하는 일이라면 바래던 결과가 있길 기대하여 본다.
오늘은 케이블카를 타고 앞산정상 - 왕굴 - 앞산전망대를 거쳐서 케이블카를 타고 원점회귀하는 것이었는데, 너무 욕심이 큰 것 같아 앞산정상만 보고 돌아왔다. 항상 넘치면 모자람만 못함을 깨달았으니.
<사진 1> 오늘 돌아본 길이다. 전에 비해 안내가 잘 되어 있는편이다.
<사진 2> 큰골을 통해 올랐다.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큰골에 있다.
<사진 3> 낙동강승전기념관 - 나라가 있으니 이런 역사적인 사실도 살아있는 것이라 생각하니 감회가 깊다.
<사진 4> 말 그대로 나라 사랑하는 애국의 길을 걸었다.
<사진 5> '앞산 관광명소화사업 추진'에 대한 안내가 여러군데 있다.
<사진 6> 공사 현장 - 전망대도 있고 쉼터도 있다.
<사진 7> 등산로는 가을이다.
<사진 8> 그래도 쑥부쟁이는 피우던 꽃을 마저 피워야 한다.
<사진 9> 팥배나무 열매다. 지금 까지 열매가 달려있으니 맛이 없어 동물들에게 인기가 없는것 같다.
<사진 10> 전망대를 다시 만들고 있다.
<사진 11> 능운각쉼터를 리모델링 하는 모습.
<사진 12> 공사 안내문.
<사진 13> 입산통제 안내 - 안전이 제일.
<사진 14> 이 쉼터는 계속 사용한다.
<사진 15> 앞산의 단풍은 이러하다. 이러함이 특징이다. 저 앞에 왕굴이 보인다.
<사진 16> 오늘 가려던 왕굴이다. 고려를 세운 왕건 이야기가 스며 있는 굴'
<사진 17> 오늘따라 왕굴이 더욱 잘 보이는 까닭을 모르겠다.
<사진 18> 단풍을 건너다 보면서 산을 모른다.
<사진 19> 앞산에서 명당이라 불리는 쉼터다.
<사진 20>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하고 있다.
<사진 21>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중.
<사진 22> 낙엽이 보기좋게 덮혔다. 이 곳은 내가 쉬는 곳.
<사진 23> 바로 위는 앞산 정상이고 산성산 정상은 2km를 더 가야한다.
<사진 24> 앞산 정상 마지막 단계.
<사진 25> 떡갈나무의 단풍이 곱다.
<사진 26> 정상 마지막 전망대.
<사진 27> 앞산의 유래.
<사진 28> 정상에서 어느 고마운 분이 족적을 남겨주셨다. 여기에서 고맙다고 인사를 드린다. 고맙습니다.
<사진 29> 시내를 모두 넣을수는 없을까?
<사진 30> 앞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
<사진 31> 앞산 정상에서 자라고 있는 무궁화 한 그루 - 올해도 꽃을 많이 피웠다.
<사진 32> 1988년도에 다시 설치한 삼각점.
<사진 33> 이 지점이 왕굴로 가는 길이다.
<사진 34> 짐승들에게 인기가 없는 팥배나무 열매가 가을을 장식하고 있다.
<사진 35> 왕굴과 주변의 단풍들.
<사진 36>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중,
<사진 37> 앞산 전망대 가는 길과 전망대 설치.
<사진 38> 여기는 전망대를 겸하고 있는 산정에 있는 풍국면집.
<사진 39> 갈참나무의 낙엽이 고상해서 한 컷.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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