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의 4월.>
1. 날짜 : 2022년 4월 1일
2. 동행 : 축구가족.
3. 이야기
수성못이 새봄을 맞았다.
자랑스러운 점은 생태계를 이루고 생물들이 살아간다는 점이다.
물 속에서 그리고 땅 위에서 모두가 제 모습을 자랑하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누군가는 수성못이 못마땅하다고 하는데 그런대로 어울려 살아갈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이래도 저래도 생태계는 이루어지게 되어 있으며 사철에 맞는 생동을 하는 곳이다.
지저분한 것 보다는 깔끔함이 더 좋을 때도 있다. 오늘은 봄을 맞아 수성못 주변이 화사하게 변하였다. 벚꽃이 한창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꽃놀이를 하려왔다. 그러니까 꽃은 아름다운 것이고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따른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며 꽃 역시 아름답다.
4월의 수성못을 올려본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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