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371. 고령 쌍림의 신촌숲을 보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22. 4. 1. 08:06

 

             <고령 쌍림의 신촌숲을 보다.>

 

 

1. 날짜 : 2022년 3월 9일

2. 동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신촌숲을 보기 위해 찾은 것은 아니다. 전 부터 어딘지도 모르게 숲이 있어 쉬기에 좋은 곳이 이 숲이라는 것만 알고 찾은 곳인데 오늘 역시 그러했다. 어떤 숲인지 이름도 모르고 잠시 쉬어간다고 찾았는데 고령 홍보물에 있는 신촌숲이다. 세간에 알려지기는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는 곳에 무료 캠핑장이 있는데 어린이들을 동반한 캠핑장으로 쉬어가기에 아주 적당하다는 홍보와 함께 부근에서는 무료캠핑장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었다. 자연숲이라 하였지만 이 숲은 수해를 방지하기 위한 비보숲으로 생각되고 그 역사가 아주 오래된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이 숲은 지금 까지 본 다른 숲에 배하여 주변에서 자라는 나무들로 이루어진 숲이다. 나무의 종류를 보면 아까시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왕버들, 소나무들로 이루어진 숲이 강나루를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다. 주변은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물로 숲은 그늘을 만들고 물은 시원함과 물놀이에 적당한데 여기에 캠핑장과 주차장을 따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기에 족하였다.

지금은 잎이 없는 계절이라 봄을 맞아 생동하는 숲 모습을 소개하기로 한다.

 

<사진에 대한 설명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붙이기로 한다> 

 

 

 

 

 

 

<강가에는 뿌리풀이 잘 자라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2022년 6월 22일 나미회 회원들과 신촌숲을 다시 찾았을 때 잘 자란 왕버드나무 한 그루가 바람에 쓰러져 있었다.  나무를 정리하였으면 좋으련만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다. 아까운 것은 모두의 생각인데 다시 정리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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