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야기

126. 여주(驪州) 효종대왕(孝宗大王)의 영릉(寧陵) 회양목(淮陽木)에 대하여.

죽림, 대숲, 사라미 2023. 12. 26. 21:05

 

<여주(驪州) 효종대왕(孝宗大王)의 영릉(寧陵) 회양목(淮陽木)에 대하여.>

 

1. 쓴 날 : 2023년 12월 26일
2. 이야기
  여주 효종대왕의 영릉(寧陵)에 있는 회양목은 2005년 4월 30일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 459호로 지정된 나무다. 있는 곳은 경기도 여주시 영릉로 327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당시 나이는 300년 추정, 나무의 키는 4.4m, 가슴 높이 둘레는 동쪽 가지-0.29m, 서쪽 가지-0.43m, 수관폭-동서-4.4m, 남북-6.5m이다.

  영릉(寧陵)은 조선조 제17대 효종대왕(1649년~1659년)과 인선왕후 장씨(1618년~1674년)의 쌍릉으로 원래 양주의 건원릉 서쪽에 있었으나, 1673년(현종 14년)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특히 영릉 재실은 현존하는 조선조 왕릉 재실 중에서 건물의 공간구성과 배치가 가장 뛰어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와 같은 재실 공간 내에 회양목과 향나무 그리고 재실건축 연대보다 더 오래된 500년 이상의 느티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재실의 역사성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이 회양목은 잎이 두껍고 타원형이며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6~7월에 갈색으로 익는 사철 푸른 나무이다. 경북 북부, 충북, 강원도, 황해도지방의 석회암 지대에 주로 자생하며, 작고 낮게 자라는 나무로 이와 같이 재실 내에 크게 자란 나무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생물학적인 가치가 큰 노거수일 뿐만 아니라 1673년 조성한 효종대왕 영릉 재실과 오래도록 함께한 역사성이 큰 나무이다.

  회양목은 키가 크지않고 잎이 두꺼우며 겨울에도 잎이 푸른 사철 푸른 나무다.

경주의 잠와종가, 합천 화양리의 남사재, 영사재, 두타산 마천루길 등에서는 잘 자란 자생하는 회양목을 볼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회양목은 그렇게 키가 큰 나무는 아니다. 효종왕릉재실에서 자라는 회양목은 나무의 모양도 좋고 자람도 왕성하여 학술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가치를 인정 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오늘 그 내용을 소개하기로 한다.

 

 

 

 

 

 

 

<참고>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https://ko.wikipedia.org/wiki/%EC%97%AC%EC%A3%BC_%ED%9A%A8%EC%A2%85%EB%8C%80%EC%99%95%EB%A6%89_%ED%9A%8C%EC%96%91%EB%AA%A9    

 

여주 효종대왕릉 회양목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여주 효종대왕릉(영릉) 회양목은 대한민국 경기도 여주시 효종대왕릉에 있는 나무이다. 2005년 4월 30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459호로 지정되었다.[1] 회양목이 위치한 영릉(寧陵)은 조선조 제17

ko.wikipedia.org

 

 

 

 

 

 

 

 

 

   ※  이해를 돕기 위해 참고자료를 이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