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야기

127. 천연기념물 지정 무궁화에 대하여.

죽림, 대숲, 사라미 2024. 1. 1. 21:06

 

   <천연기념물 지정 무궁화에 대하여>

 

 

 

1.  날짜 : 2024년 1월 1일

2.  이야기

 

  우리나라 서해의 최북단 섬 백령도를 간다는 생각을 한지가 벌써 10 여년이 지났다. 그런데도 아직 이 모양이다. 우리나라 최북단의 섬 백령도에 가야할 까닭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잘 자란 무궁화가 있다길래 그걸 보고 싶었고, 또 백령도에서 자라는 뇌성목과 백령풀 등 초목들을 확인하고 싶어서다. 그런데 흐르는 세월을 이기는 장사가 없으니 앞 일이 분명하지 않다. 혹시나 좋은 기회가 있어 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선 분명하지 않다.

 

  그런데 자료를 확인해보니 안타깝게도 백령도 옹진 연화리의 무궁화는 지금 현재 고사되어 천연기념물에서 해재되었다. 이제 천연기념물로 남은 것은 강릉 사천면 방동리에 있는 무궁화 뿐이다.

무궁화가 천연기념물이라면 정말 귀하고 자랑스런 나라의 자산이다. 예 부터 무궁화가 우리 민족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나라꽃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백령도 무궁화는 고사되어 천연기념물지정에서 해제되었지만 그래도 한때는 귀한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이었기에 강릉 방동리의 무궁화에 덧붙여 올려본다.

 

 

 

<강릉 방동리 무궁화> - 천연기념물 제 520호.

  강릉(江陵) 방동리 무궁화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가마골길 22-8(사천면 방동리)에 있다.

 

강릉박씨의 중시조인 박수량(朴遂良, 1475-1546)의 종중재실 내에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 당시 나이는 110년으로 추정되었고 2023년 현재는 122년으로 추정된다.

2011년 1월 13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520호로 지정되었다.

 

무궁화의 일반적인 수명이 40~50년인데 이 나무는 나이가 100년이 넘고 지정 당시 지표면 나무 둘레가 1.46m로 현재 알려진 무궁화 중 가장 굵으며 꽃이 홍단심계로 순수 재래종의 원형을 보유하고 있다.

강릉 방동리 무궁화는 높이가 4.0m, 가슴높이 둘레는 서쪽가지 0.43m, 중앙가지 0.58m 동쪽가지 0.48m이다. 수관폭은 동서 5.70m, 남북 5.90m, 지면 줄기둘레

1.46m, 나이는 110년으로 추정된다.

 

 

 

 

 

 

 

 

<옹진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甕津 白翎島 蓮花里 無窮花)> - 천연기념물 제 521호.

 

있는 곳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중화길 230-7(백령면 연화리)이다.

이 무궁화는

백령도내 1930년대 건립된 중화동 교회 앞에 있으며 수형이 우수하고 국내 무궁화 중 키가 가장 크며 꽃이

홍단심계로 순수 재래종의 원형을 보유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6.3m, 가슴높이 둘레는 북쪽가지 0.69m, 남쪽가지 0.72m이다.

수관폭은 동서 6.3m, 남북 6.3m, 지표면 줄기둘레는 1.23m, 나이는 90~100년으로 추정된다.

 

천연 기념물 해제 사유는

2012년 태풍(볼라벤), 2018년 태풍(솔릭)의 피해로 수세가 급격히 약화되어 고사함.

이후 문화재로서의 학술적·생물학적 가치를 상실하였기에 문화재 지정을 해제함

 

 

 

 

 

 

 

 

 

<참고>

https://ko.wikipedia.org/wiki/%EC%98%B9%EC%A7%84_%EB%B0%B1%EB%A0%B9%EB%8F%84_%EC%97%B0%ED%99%94%EB%A6%AC_%EB%AC%B4%EA%B6%81%ED%99%94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https://ko.wikipedia.org/wiki/%EA%B0%95%EB%A6%89_%EB%B0%A9%EB%8F%99%EB%A6%AC_%EB%AC%B4%EA%B6%81%ED%99%94

<참고> 위키백과 우리모두의 백과사전

 

 

 

 

 

 

 

 

 

   ※  감사합니다. 이해를 위해 참고자료를 이용하였습니다.